인터넷이 세상을 요지경속으로 만들고 있음은 이제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세상 모든 일을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찾아볼 수 있으니, 하루 종일 인터넷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이들로 인해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싶다.무릇 새로움이란 것은 그 속성상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이기(利器)도 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에 해를 끼치기
제18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당이나 야당을 막론하고 소속 정당의 후보들을 내로라하는 인사들로 내세워 유권자들에 대한 구애작전을 펼치고 있다.선거철만 되면 으레 나타나는 급조된 정당들도 후보를 세워 선거전의 양념역할을 톡톡히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기존 정당은 물론이려니와 신설 정당들조차도 비례대표 공천에서 농업계 인사들을 배
인 태 평 대표이사미림원예종묘·미림조경건설휴경지, 그냥 두면 엄청난 손해조경수 농사를 지으려면, 우선 대중성이 큰 수종을 선택해야 한다. 아무리 조경적 가치가 뛰어난 수종이라 할지라도 잘 팔리지 않는다면 보람이 없다. 많이 심어지고 많이 설계되어지는 수종 선택이 필요하다.또 우리나라 자생수종이거나 거의 자생화 된 수종이 좋다. 이런 수종은 시공 적응력이 뛰
글·백종수 기자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한국양록협회는 4월 3일을 ‘사슴 데이’로 정했다. 이들 기관과 단체는 몇 년간의 논의를 거쳐 사슴의 날을 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사슴고기와 국산녹용 소비촉진행사를 서울 명동 모처에서 벌였다. 수입산이 국내시장을 잠식하는 상황에서 필사의 자구책으로 이해된다.농업계는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축종이나 작물별로 ‘기념일’을 정
임수진 한국농촌공사 사장이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감에 있어 비전 있는 정책 제시와 바람직한 지도자상을 보여준 이들에게 수여되는 ‘뉴거버넌스 리더십’ 메달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차장에 류갑희(54세·사진) 농업과학기술원 농산물안전성부장을 임명했다.류갑희 차장은 1977년 춘성군농촌지도소(현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해 1978년 농업연구사로 전직하며 농촌진흥청에 근무해왔다.류 차장은 59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한편 200여 건에 달하는 농업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등 농약안전성 분야의 전문가로 명성을 쌓았으며
이성현 박사(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 시설자원공학과)의 화두는 가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보다도 가축과 인간의 복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다. 유럽의 축산 선진국에서는 가축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자랄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가축복지법 등이 만들어 지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가축과 인간의 복지를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안에 유통·식품·외식업체 5곳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농산물 직구매자금 250억원을 빌려주고 생산지와의 공동 마케팅 비용 15억원도 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신임 장관이 강조한 ‘농식품 유통혁신’을 실현시키기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간 다양한 직거래 경로를 확대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과거에도 산지 농민들을 위한 ‘쇼’성격의
한국농촌공사의 ‘농지위탁’제도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부재지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달 22일 개정된 소득세법에 따르면 농지에 인접한 시·군·구에 거주하지 않는 부재지주의 농지라도 농촌공사의 농지은행에 8년 이상 위탁하면 ‘사업용’ 토지로 간주해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해주기로 했기 때문이다.지금까지는 지주가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 부재지주의 농지
도 상 철 (주)농수산홈쇼핑 대표지난 주, 우리 회사는 좀 특별한 고객 초청 행사를 치렀다. 물건을 구입하면서 서비스나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항의하거나 반품과 교환을 했던 경험이 있는 고객들을 초청한 행사였다. 즉 불만이 있는 고객을 초청한 것이다.‘TV에서 본 것과 배달돼 온 물건이 너무 차이가 난다’는 의견에서부터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 전화를 하면
농지은행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한다.농가의 농지 매각 신청(1,714억원)이 정부 예산을 2배 이상 초과해 상당수가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7월에 신청 접수를 받는 하반기 예산은 이번 상반기 예산 600억원보다 적은 400억원이다.농지은행 정책이 파산 직전이나 경매 예고 등으로 궁지에 몰린 소수의 농민, 그런 농민을 위한다면 땅투기라는 허
4.9 총선이 2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농업계가 농정공약을 마련, 발표하고 총선을 준비하는 각 정당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농민연합은 24일 오전 11시 국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9총선 농정 요구사항’을 발표한다.이날 농민연합은 ▲대책없는 한미FTA 국회비준 반대, 한-EU FTA추진 반대 ▲농가경영 안정화를 위한 긴급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기술보급국장이 지난 17일자로 승진 부임했다.채장희(52세) 신임 국장은 영남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경북대학교 농학과 박사과정을 수업 중이다. 또 지난 1975년 봉화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1990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했다. 지난 1990년 강원도 명주군농촌지도소 과장, 1992년 청송군농촌지도소 기술보급
이달 초 일반배합사료업체들의 사료값 인상에 이어 농협사료도 17일 사료가격을 평균 10% 가량 올렸다.농협사료는 “사료원료가격이 올라 경영 적자가 거듭돼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올리게 됐다”면서 “가격인상에도 올해 적자운영은 불가피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농협사료는 특히 일반배합사료업체들보다 인상시기도 늦췄고, 인상폭도 농가들을 고려한 최소 폭이라고 덧붙였다
대형마트 매장에서 흰 우유는 덤이 붙어있는 제품으로 인식돼 버렸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1ℓ짜리 우유 한 팩에 180㎖짜리 우유 두 팩이 증정품으로 끼워져 있으니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절약할 수 있으니 당연히 손이 가게 마련이다. 이러다보니 덤이 붙지 않은 우유제품에는 아예 눈길조차 주지 않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거대 유통업체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매출 1천억 원 이상의 시·군 단위 유통회사를 설립하고 품목별 국가 대표조직을 육성하겠다는 등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 이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한 인적자원으로 농업 외 분야의 임원급 출신 100명을 뽑아 경영학 석사 교육과정(MBA)도 정부가 맡아 진행키로 했다. 시·군 단위 유통회사는 농어업인·
글·안 종 일 (농협수원유통센터 사장)기업이 ‘계속 기업’으로 영속하려면 고객의 신뢰 속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기업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 기업의 이익은 고객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수익의 원천인 고객들의 소리를 잘 듣는 기업, 고객과 시장의 변화요구에 대응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따라서 기업으로서는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고, 고객이
이수화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1955년 경북 청도 출생으로 경북고교, 성균관대학교를 나와 미국 미주리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박사학위를 마쳤으며 대학재학 시 행정고시 19회에 합격했다.이 청장은 1977년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농림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농업관료로 ‘금융정책의 효과 측정연구’ ‘피셔가설과 불확실성의 영향분석’ ‘조건불리지역 및 환경보전에
“쇠고기 관련해서는 ‘합리적 수준’에서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다음달 18일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 확정된 가운데, 한미FTA 선결조건으로 ‘미국 측이 미산쇠고기 전면개방을 요구해올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이같이 언급했다.양국정상이 넥타이 풀고 체크무늬 남방셔츠 차림에 어깨동무하는 ‘깊은 우정’의 상
최근 농림부는 농촌지역개발에 참여하려는 컨설팅업체의 등록제를 실시했다. 최대 70억원 규모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시행되면서 우후죽순처럼 난립하는 컨설팅업계의 부실컨설팅 사례와 폐해가 심각하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제도이다. 농촌지역개발 일을 제대로 잘 할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을 갖춘 컨설팅업체를 가려내겠다는 정책목적이다. 그래서 농촌지역개발 사업을 벌여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