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총선이 2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농업계가 농정공약을 마련, 발표하고 총선을 준비하는 각 정당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농민연합은 24일 오전 11시 국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9총선 농정 요구사항’을 발표한다.

이날 농민연합은 ▲대책없는 한미FTA 국회비준 반대, 한-EU FTA추진 반대 ▲농가경영 안정화를 위한 긴급대책 마련 ▲식량자급률 목표치 상향 설정 및 법제화 ▲농가부채 경감 대책 마련 ▲농협의 전면적 개혁 ▲농업노동재해보험법 제정 등 주요 총선 공약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농민연합은 오는 4월 초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밀값 폭등 등 식량위기에 따른 ‘식량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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