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더덕과 함께 다양한 산채를 식탁에 올려 더욱 풍성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횡성은 소가 먹는 목초나 산야초가 풍부해 품질 좋은 한우가 생산되고 있다. 한우와 궁합이 좋은 더덕은 식감이 연하고, 아삭아삭하며 향이 진한 특징이 있어 고기와 궁합이 좋다. 윤가이가는 더덕농사를 짓던 윤옥자 대표가 운영하는 농가맛집으로 직접 재배한 더덕과 지역 특산물인 한우를 활용한 밥상을 선보이고 있다.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 된장으로 우려낸다. 찹쌀과 멥쌀은 직접 도정하고, 텃밭에서 키운 들깨와 참깨를 수
“산야초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과 강원나물밥을 소개해 강원도를 대표하는 음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강원도는 산나물과 약초가 풍부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산이 많아 산야초를 활용한 향토음식이 발달했으며,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담은 음식들이 이어져 오고 있다. 농가맛집 ‘오음산 산야초밥상’ 은 산과 들의 산야초,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식재료로 강원도 향토음식을 선보이고 있다.오음산 산야초밥상은 직접 재배한 콩과 도토리로 매일 두부와 도토리묵을 만들고, 텃밭에서 제철 식재료를 먹을 만큼만 채취해 정성 가득한 산야초밥상을 차
“음식에 들어가는 제철 나물들은 대부분 봄철 수확하기 때문에 꼭 한 번 봄에 방문하셔서 봄기운을 담아 가셨으면 합니다.”지리산에서 나는 산채와 함께 직접 재배한 채소로 만든 산채비빔밥은 함양군에서 지정한 함양 건강 100세 음식이다. 그만큼 향토적이면서 함양의 지역 특산물이 모두 들어간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나무달쉼터에는 지리산에서 채취한 나물로 만든 산채비빔밥에 봄의 생명력을 가득 담은 상차림이 있다.나무달쉼터는 직접 발효액을 만들어 모든 반찬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인 여주로 담근 장아찌를 떡갈비에 넣어 식감을 살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들 합니다. 저는 가을에 책 읽는 농민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사철을 통틀어도 그렇습니다. 책도 안 읽는 농민들이라고 매도하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농민이 아니더라도 생계에 매인 사람들 대부분은 책 읽기에 시간을 내기 어렵습니다. 저 역시도 큰맘 먹고 장만한 책을 읽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종내에는 그 책의 존재조차 까맣게 잊고만 적이 한두 번 아닙니다.사실, 농민은 그 어떤 직업인보다도 읽어내는 데에 이골이 난 사람들입니다. 물론 농민이 읽는 것은 책이 아니라 들입니다. 흙이고 농작물이고, 해와 바람
“지역 특산물인 싱싱한 미나리를 활용해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봄식탁을 선물하겠습니다.”농가맛집 미날이 자리 잡고 있는 평창군 대화면 미날마을은 습지가 많아 예부터 미나리가 많이 자라는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색으로 마을 이름도 미날이 되었으며, 농가맛집 미날 역시 지역 특산물인 미나리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차리며 미날이라는 이름을 이어가고 있다.미날의 음식들은 화려하지 않지만 직접 재배한 식재료와 산과 들에서 채취한 제철나물들로 정성이 담긴 밥상을 차리고 있다.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물 맑고 공기 좋은 자연에서 자란 제철 식재료로 고객분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고 싶습니다.”옛모습을 간직한 청학동에 자리한 ‘청학이 머무르는 산삼마루’는 지리산 해발 730m에서 자란 산채와 장뇌삼을 주 재료로 보양식을 차려내고 있다. 어느 계절에 가도 좋지만 봄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취나물, 쑥, 두릅부터 흔히 접하지 못하는 가죽나무, 피마자 등 다양한 산채들을 풍성하게 맛볼 수 있다.청학이 머무르는 산삼마루는 주변이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귀한 나물들을 많이 채취할 수 있다. 가죽나물, 두릅, 쑥, 피마자
“울릉도는 맛, 향, 영양이 뛰어난 특산물이 많습니다. 건강밥상의 보고인 만큼 향토음식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해산물이 풍부할 것 같은 울릉도는 사실 산나물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지금은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는 명이나물도 울릉도가 원산지로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산마을식당은 오래전, 울릉도 섬사람들의 배를 채워주던 명이나물, 부지깽이, 엉겅퀴, 취나물, 고비 등 산나물을 활용해 울릉도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산마을식당 한귀숙 대표는 소멸 위기에 처한 울릉도 고유 먹거리를 지키기 위한 슬로푸드‘맛의 방주’에 참여
“초록이준 건강한끼의 제철밥상은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텃밭채소로 만든 음식들로 정성을 다해 차려내고 있습니다.”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초록이준 건강한끼’는 햇살 가득한 텃밭에서 농부가 직접 기른 콩으로 만든 된장과 청국장, 바람과 햇볕으로 말려둔 시래기와 정성 들여 키운 텃밭채소로 건강한 한 끼를 차려내고 있다. 귀한 식재료로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정성스럽게 차려준 소박하고 건강한 음식이다.초록이준 건강한끼는 네 가지 원칙을 지키고 있다. 우리 땅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자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고, 당뇨인을 위해 저당질과 저염식을
“‘강원나물밥이 살아야 강원도가 산다’는 말을 항상 하곤 합니다. 강원도에서 자란 맛있는 나물들로 건강한 한상을 차려드리겠습니다.”전국 각지에서 동강을 타고 영월로 모여든 떼꾼들의 휴식처 역할을 했던‘전산옥 주모’의 주막자리에 위치 해있는 산속의 친구는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기술을 전수받은 강원나물밥을 선보이고 있다. 모든 음식에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20년의 노하우가 담긴 수제 장으로 음식의 맛을 살리고 있다.강원나물밥은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고, 기술 전수하여 그 재료나 조리법이 일정한 편이다. 이에 산속의 친구의
최고의 재료를 엄선해서 경옥고를 만들어요.경옥고는 보약 중의 보약. 몸의 회복력을 올리는 데는 경옥고가 최고입니다.그래서 수술 전후 기운 없는 분에게 최고랍니다. 좋은 생지황을 고르고 5년근 인삼을 골라 깨끗이 씻어 말립니다.꿀 또한 옆집에서 좋은 꿀을 구입해서 경옥고를 만듭니다.경옥고 만들기 원데이스쿨을 진행했더니 많은 분들이 참가했어요.생지황을 휴롬에 착즙합니다. 잘 섞어서 단지에 담고 보온고에 넣어 발효를 합니다.잘 발효된 경옥고는 최고의 보약이 됩니다.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랍니다.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경옥고 가성비 최고입
“제가 나고 자란 영천의 향토음식을 이어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서 건강하게 재배한 식재료와 제철음식으로 맛있는 한 끼를 차려드리겠습니다.”숲속안골길 이영애 대표는 고향인 영천에서 주말농장을 운영해 오다 귀촌을 하게 되었다. 종갓집 딸이어서 평소 다양한 음식을 많이 접해온 이영애 대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만들고 영천의 향토음식을 잇고 싶다는 마음으로 농가맛집의 문을 열었다. 숲속안골길에서는 영천의 뽕잎, 한우, 돔베기 등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선보이고 있다.숲속안골길은 기본적으로 저염식으로 건강한 음식을 추구
“똑같은 버섯이어도 신선도에 따라 향과 질감이 달라지는데,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버섯을 사용하기 때문에 평소 버섯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만족하고 즐기고 가십니다.”버섯농사를 40년간 지어온 강선규 대표는 버섯재배가 기계화되고 규모화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자 다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요리를 전공한 아들의 도움으로 버섯을 이용한 샤브샤브를 개발하여 농가맛집을 시작하게 되었다. 버섯샤브샤브는 다른 음식점에서도 맛볼 수 있는 평범한 메뉴였기에 버섯의 다양화와 신선함으로 차별화를 꾀했고, 그 결과 전국에서 찾아오는 농가
“꿩장은 겨울철 감기에 걸린 저를 위해 시어머니가 꿩을 힘들게 구해와 만들어 주신 음식입니다. 추운 겨울에‘뜰’을 찾아주시면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음식을 차려드리겠습니다.”경북 안동은 옛 문헌에 기록된 전통음식이 많은 지역이다. 농가맛집‘뜰’은 지역 특산물인 참마와 한우 등을 활용해 시어머니가 전해준 종가집 음식을 현대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향토음식을 이어가면서도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뜰’ 에서는 다른 곳에서 맛보기 어려운 특별한 한 상이 차려진다. ‘뜰’ 은 지역에서 나는 전통음식과 내림음식
“가야수라간은 신선한 친환경 인증 식재료로 건강한 음식들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습니다.”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은 조선 후기 일제강점기에 궁녀들이 피신해 살던 곳으로‘궁마을’이라는 지명을 갖고 있다. 궁녀들이 살았기에 예로부터 궁중음식과 농가음식이 어우러진 음식이 전해진 것이 특징이다. 가야수라간은 궁중음식을 공부한 이혜영 대표가 궁중음식에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음식을 선보이는 농가맛집이다.된장, 간장 등을 담글 때 직접 만든 표고버섯분말을 넣어 가야수라간만의 맛을 가미하고 있다. 또한 화학조미료 대신 표고가루를 사용하고, 건표고를 달
“직접 만든 장과 소스를 이용해 식재료 고유의 맛을 극대화한 음식들을 만들고 있습니다.”안옥화 음식갤러리는 20년 동안 조청과 발효액을 연구해온 안옥화 대표가 귀촌해 문을 연 농가맛집이다. 경기도 이천의 특산물을 재료로 해 직접 만든 조청과 발효액으로 맛을 내고 있다.제철과일로 발효액과 조청을 만들기 때문에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음식들을 코스로 제공할 때마다 테이블로 직접 가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하며 농가맛집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산과 들에서 직접 채취한 산야초를 3년 이상 발효시켜 만든
“참살이에서는 신선한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옛날부터 고령은 돼지와 소를 많이 키워 고령우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지역이다. 다른 지역에서 찾아올 정도로 고기의 질과 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참살이 최해연 대표는 직접 농사지은 식재료와 한우를 접목시켜 건강한 맛을 전하는 농가맛집을 운영하고 있다.참살이의 음식들은 최해연 대표가 몸에 좋은 음식을 통해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질 좋고 신선한 식재료로 정성을 다해 차리는 건강밥상이다. 이를 위해 특산
“고원지대의 특색이 묻어있는 매력적인 식재료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드리겠습니다.”농가맛집 마이담은 호남의 지붕이라 불리는 전북 진안군에 위치하고 있다. 마이담 서수원 대표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홍삼과 무청시래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요리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홍삼은 음식에 활용하기가 쉽지 않지만,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으로 특색 있는 건강한 밥상을 차려내고 있다.마이담의 상차림은 지역 특산물인 홍삼과 무청시래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진안지역에서 생산된 홍삼농축액과 무청시래기가 어우러져 옛 향수 그대
“모든 음식에는 고기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버섯 본연의 맛을 살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충남 부여는 표고버섯과 양송이버섯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으로, 농가직거래와 자가생산을 통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식탁 위에 올릴 수 있다. 나경버섯농가 조진희 대표는 지역 특산물인 버섯을 활용해 본연의 맛을 살린 맛을 선보이고 있다.나경버섯농가는 버섯이 주로 사찰음식에서 많이 사용되는 재료인 만큼 사찰요리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파와 마늘을 사용하지 않는다.또한 버섯전골에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데, 국물의 감칠
“석촌골은 언제나 귀한 손님을 맞이한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석촌골은 이천의 향토음식인 볏섬만두와 톡 쏘는 맛이 일품인 게걸무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태연 대표는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대부분의 식재료들을 직접 재배하거나 지역 특산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특산물인 게걸무와 이천의 향토음식 볏섬만두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볏섬만두는 정월대보름날 아침에 풍년을 기원하며 만들어 먹던 이천의 향토음식이고, 게걸무는 독특한 향과 매운맛으로 지역민들이 즐겨 먹던 식재료로, 조리법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농가맛집 1호로 컨설팅하면서 문을 연 두연은 ‘아름다운 곳, 청송에 머무르다’ 라는 뜻으로 모든 음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다.특히 부부가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과 지역에서 재배한 품질 좋은 청송사과로 정성껏 밥상을 차리고 있는데, 물과 햇빛, 자연이 주는 생명력을 그대로 간직한 식재료의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두연의 마음이 듬뿍 담겨 맛과 건강, 그리고 따뜻한 정까지 얻어갈 수 있다.두연에서는 청송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오색빛깔 사과솥밥을 비롯해 샐러드와 밑반찬을 만들 때 사용하는 양념에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