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비슷한 면적의 경기도 여주시는 1읍, 8면, 3개 동으로 구성된 도농복합도시다. 총인구는 11만4,412명이며, 이 중 농업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5%인 1만7,193명이다. 경지면적은 논이 7,177ha, 밭 7,138ha으로 총 1만4,315ha 규모다. 대표적인 작목으로 식량작물은 벼 6,792ha, 고구마 1,613ha를, 원예작물은 시설채소 917ha, 화훼 26ha를, 과수는 295ha를 재배하고 있다. 이외에도 축산업은 한우 1만9,815마리, 젖소 1만745마리, 돼지 17만3,114마리를 사육하고 있다.여주
민선8기 충북 농정은 ‘스마트한 농업, 매력있는 농촌’을 비전으로, 5대 전략목표 24개 이행과제를 미션으로 삼았다.이에 발맞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의 혁신과 미래를 여는 충북농업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취임 4개월을 맞은 조은희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 대응 작물의 안정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첨단 스마트팜 실증센터를 구축해 충북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팜을 개발·보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 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조은희 원장과의 일문일답. ■ 취임 후 4달여가 지났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지난해 12월 취
취임 두 달을 맞은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의 농업은 수도를 둘러싼 근교농업으로, 앞으로 수도권 도시민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업 발전 가능성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특색을 잘 살려 도시민과 함께하는 치유농업과 도시농업, 농산업을 발전시키는 돈이 되는 농업, 미래를 대비하는 데이터 기반 농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한 “특히 ‘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 노동인력 고령화와 부족 등 현재 우리 농업이 당면한 여러 문제를 풀어나갈 기회의 문”이라면서 “과거 농업은 경험과 주관적 지식에 기반했으나
경상북도 경주시의 농가수는 1만6,135호에 농가인원은 3만3,797명으로 경주시 인구의 13%에 달한다. 경지면적은 답 1만2,366ha, 전 5,997ha로 총 1만8,363ha다. 주요 농작물은 벼, 토마토, 딸기, 부추, 멜론, 버섯, 찰쌀보리, 체리 등이며, 재배면적 상 찰쌀보리는 도내 1위, 체리는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경주시 농업 현황을 이같이 전한 이정숙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주시는 국제적인 관광도시이기도 하지만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농업 도시이기도 하다”면서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I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 육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농민행복’ 실현」「전·후방산업 연계로 ‘혁신성장’ 선도」라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6대 전략, 16대 핵심과제를 설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과 보급,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과 탄소 중립,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 중앙과 시·군의 협력 강화, 농업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 등 전북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최준열
“충남의 첫 여성 원장으로서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 김영 충청남도농업기술원장은 “부임 후 각 과·연구소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돌아보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충남의 농업·농촌 현황을 살펴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 봤다” 면서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농업기술 개발 보급과 청년농업인 육성, 디지털 육종, 탄소 중립, 종자 주권 확보 등 충남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인식, 앞장서 이끌어 나가는 한편 충남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5개월의 소회를 밝혔다.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인 용인특례시는 수지구와 기흥구, 처인구 등 3개 구로 나뉜다. 이 중 자연보전권역인 처인구는 대부분이 절대농지여서 농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지리적으로도 경기도의 중앙, 특히 수도권 남부의 중심에 위치한 용인은 교통의 요충도시로 거대 소비시장이 인근에 형성돼 있어 농산물 직거래와 신선한 농산물 출하가 다른 지역보다 유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같은 특징으로 용인으로 전입해 오는 농업인들도 최근 늘어나는 추세다.조은숙 용인특례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 ‘도시와 농촌이 함께 만드는 용인농업’이라
아름다운 산과 바다, 넓은 평야로 이뤄진 전라북도 고창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과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 전국 유일의 답성놀이를 자랑하는 고창읍성, 판소리 박물관,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 등 다양한 특산품과 맛과 멋 소리의 고장이다.고창군 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명품 농산물인 수박과 복분자를 특화시키며, 다양하고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또 농촌자원을 활용한 먹거리, 볼거리, 잘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등 거리별 농가를 육성 네트워크화해 농촌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구본석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특화작목 발굴,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후계인력·전문농업인 양성,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당진시의 농업 현황과 센터의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구 소장과 일문일답. ■ 당진시의 농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린다.당진시 농가수는 1만177호, 농가인구는 2만2,898명으로 충남에서는 3번째로 많으며, 경지면적은 2만4,323ha로 충남 2위의 규모의 농업도시다. 당진시의 주요작목은 벼, 고구마, 감자, 사과
명품사과의 고장 청송군은 군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림지역으로서, 해양성 기후와 내륙성 기후가 교차하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자랑한다. 경지 면적은 6,200ha, 농가 인구수는 1만1,000명 이상인 농업도시 청송군은 특히 사과재배 농가가 4,085호, 사과 생산면적이 3,520ha로서 명실상부한 전국 1위 사과 주산지로 이름나 있다.이곳 청송에서 농업인 육성과 활력이 가득한 희망농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하경찬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연과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치유농업, 6차산업, 융·복합
‘돌산갓’의 본고장 여수시는 바다로 둘러싸여 넉넉한 해풍을 맞고 자란 농특산물로 넘쳐난다. 천혜의 환경을 십분 활용해 생산된 농특산물은 품질이 뛰어나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어 유명세가 대단하다. 무엇보다 여수시는 농업, 어업, 공업 등 다양한 산업이 조화를 이룬 대표적인 도농복합 도시로, 이 중 농업은 여수시를 지탱하는데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여수 농업의 조타수 역할을 도맡고 있는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박한옥 소장은 요동치는 기후변화, 다양한 유통채널 급부상 등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여수농업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금산군은 전체 경지면적 7,505ha 중 인삼이 1,224ha(16.3%), 약용작물 438ha(5.8%), 깻잎 290ha(3.9%) 등 부가가치가 높은 이들 주요 3개 작목이 26%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농업인구는 1만5,857명으로 금산군 인구 5만92명의 31.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평균 해발 250m로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지인 금산군은 기후와 토양 등 인삼 재배환경에 있어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금산군은 또한 인삼을 주축으로 전국 3대 약령시장(연간 거래량 6103톤)을 형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깻잎(
전제등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북 김천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가진 사통팔달 남부내륙교통의 요충지이며, 혁신도시가 입주한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라고 소개했다. 전 소장에 따르면 전체 농가 수는 1만2,870호이며, 농업인구는 2만7,261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9.5%를 차지하고 있다. 경지면적은 1만9,235ha이며, 이 중 논 면적은 4,134ha, 밭은 1만356ha, 과수는 4,744ha를 차지한다.호당 경지면적은 1.49ha로 전국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축산 농가 수는 1,888호로, 주
올해 1월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 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이원산 소장.가평 출신인 이 소장은 1989년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 업무를 시작, 올해로 근무 34년을 맞은 베테랑 농촌지도사다. 그만큼의 시간 동안 가평농기센터의 각종 시설과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에는 이 소장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이 소장은 “태어나고 처음 농촌지도사업을 시작한 가평에서, 가평 농업인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임기 동안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소장을 만나 센터의 지도사업 방향과 올해 중점 추진 사업 등
고상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의 농업은 매번 더 큰 위기와 더 큰 변화를 마주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고 원장은 특히 “국제 정세에 따른 식량안보 문제가 대두되고,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의 문제는 농업을 더욱 힘들게 할 것”이라며 “제주의 미래농업이 보다 희망차고 빛 날 수 있도록 위기를 기회의 장으로 전환시키고, 적극적인 변화와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은 고 원장을 만나 제주농업의 현안과 청사진에 대해 들었다. 가칭 ‘제주농업디지털혁신본부’ 설립 계획인력 양성할 스마
강원도 내에서 농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인 철원군. 강원도 제1의 곡창지대인 철원평야에서는 비옥한 토질과 일교차가 큰 기후와 DMZ의 청정수가 어우러져 전국에서 가장 밥맛 좋은 쌀이 생산되고 있다. 철원의 쌀 생산량은 강원도 전체의 33.5%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 그러나 최근에는 채소류·과수 등 신소득 작물의 재배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김영보 철원농기센터 소장은 “그동안 철원농업은 미작 중심의 단순 농업을 지향해 왔다. 그러나 쌀 농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에 철원농업은 작목의 다양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데 주력
‘전남농업’, 스마트팜 농가 확대해 디지털 농업 전환 추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도(農道) 전라남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2020년 1월 박홍재 원장이 취임이래 지난 3년간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농업기술도 새롭게 접목돼야 한다는 구상아래 전남농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쉼없이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박 원장은 미래농업을 개척하는데 주저함이 없는데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농업 전환을 빠른 속도로 진행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본지는 전라남도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 가고 있는
들녘특구 조성 TF·기술자문단 구성들녘별로 규모화·2모작·기계화 제고기후변화 대응해 아열대 과일 육성 ‘경북형 스마트팜’모델 개발 나서 지난 1월 27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제24대 원장으로 취임, 지역 농업인의 고민과 해로사항 파악을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영숙 원장.1990년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 경북농기원 농촌자원과장, 기획교육과장, 농촌지원국장,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친 조 원장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경북농업을 이끌어가는 농업기술원장이라는 중책을
경기도 광주시는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다. 농가수는 3,283호, 농업인 인구는 6,881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경지면적은 2,216ha이며, 그중에서 밭은 1,588ha, 논은 628ha이다. 주요 작물과 재배 규모는 벼 528ha, 토마토 41.8ha, 가지 38.9ha, 엽채류 88ha, 과수 67.1ha 등이다.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 등 특용작물도 유명하다. 축산물은 소의 경우 144개 농가에서 5,964마리, 닭은 4개 농가에서 44만9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인증을 받은 농가수는
“원주 농업인 소득 증대·현안 해결·역량 향상 주력”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2년 농촌지도 분야 우수농업기술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지난해 말 열린 성과공유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 농업 전문인력 양성, 과학영농시설 운영, 신기술시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친 결과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김재수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진흥청 성과공유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의 현안 해결, 농업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