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농림부 아마샤 나모아래 제 2차관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의 선진화된 농업을 경험키 위함이다. 나모아래 차관은 ▲1일 농촌진흥청,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농어촌공사 ▲2일 LS엠트론, 농협사료 김제지점, 김제시청, 새만금 ▲3일 하림, 목우촌 김제돈육가공공장 등 숨 가쁘게 일정을 소화했다. 나모아래 차관은 “빠른
지난해 3월 2일 양파 농협으로 유명세가 대단한 ‘몽탄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1표 차이로 승패가 결정되는 얄궂은 사태가 발생했다. 후보자들이 표 하나를 두고 지옥과 천당을 오간 것이다. 선거 결과를 두고 자칫 분쟁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후보자들이 깨끗하게 승복하면서 일단락됐다. 1표차의 초박빙 승부 끝에 몽탄농협 수장을 맡게 된 주인공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장도매인은 지난해 전국 매출규모 6위에 오를 정도로 농산물 유통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해 매출 4500억원을 기록하면서 경매제 도매시장법인의 3000억 매출을 50% 이상 뛰어넘는 성과다.”지난달 29일 강서도매시장에서 만난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윤규철 회장은 시장도매인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시장도
“산지 소식에 정통한 산지유통인의 현장정보와 도매시장 유통정보를 꿰고 있는 도매시장 법인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분석한다면 출하물량 조절과 재배면적, 작황 전망 등 신속하고 감도 높은 관측정보를 생성할 수 있을 것이다.”지난 22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무, 배추 전문 도매시장법인인 대아청과주식회사 이정수 사장은 올해의 중점 추
충남 부여에서 양계 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는 신 모씨는 최근 출하물량이 일순간 적체돼 생산원가가 kg당 2천7백원인 토종닭 20여만수를 대형업체에 kg당 1천원에 넘겼다. 당장 출하하지 못할 경우 누적되는 사료값 등 비용부담 때문에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는 우리 농업이 규모화·전업화를 지향하면서 몸집이 커진 유통물량을 감당하지
“식량자급율을 높이기 위해 밭과 들, 산간지를 규모화, 과학화, 기계화해 콩, 옥수수, 밀, 보리와 같은 밭작물 생산기반 조성계획을 역점 추진하겠다.”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은 지난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쌀을 포함한 콩, 옥수수, 밀, 보리 등 5곡의 자급률이 26% 밖에 안되는 점을 감안하면, 논을 중심으로 한
“우리 회사는 산지유통인을 통해 배추를 전량 납품받고 있어요. 산지유통인을 통한 배추 납품 시스템이 지난해 큰 힘이 됐지요. 만약 자체구매 시스템이었다면 지난해 치솟았던 배추값을 감당하지 못했을 지도 몰라요. 아니면 배추를 구하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기 바빴겠죠.” 늘만나식품 권인순 사장의 말이다. 지난 가을부터 이어진 배추파동.
“2009년 1000억 달성 원년의 해, 2010년 ‘1㎝ 더 정확히, 한 발 더 가까이’에 이어 신묘년(辛卯年) 새해는 경제·사회적 활력이 넘치는 건강하고 한 발 빠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김태훈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새해에는
“품질인증제를 통해 중소업체의 막걸리가 대기업의 이름값이 아닌, 맛과 품질로 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 여기에 국산 농산물 사용에 대한 가중치를 적용해 농업과의 연계도 모색하고 있다.” 품질인증제를 설명하는 안병학 센터장의 말이다. 지난 1일부터 탁주(막걸리), 약주, 청주, 과실주 등 4개 주종에 대한 술 품질인증제가
농림수산식품부가 2011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내놨다. 총체적으로 평가 한다면?2011년도 농식품부 업무보고 평가를 총합적으로 살펴보면 현장의 농업인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상황을 매우 긍정적으로 표현했다.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주요 업무계획에는 규제개혁 활동이라든지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 농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로 창사 102주년을 맞았다. 홍문표 사장은 지난 8일 창사 기념식을 통해 “102년 역사의 민족공기업으로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농어민에게 소득을 올리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공사 임직원은 절대로 주저하거나 좌절하거나 의기소침하지 말고 농어민에게 소득과 희망을 주는 1등
“전북한닭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농업회사법인 (주)전북한닭 길덕진 감사는 토종닭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탄생한 전북한닭이 수평계열화사업을 통해 토종닭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우뚝 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길 감사는 토종닭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지만, 토종닭산업의 성장과 함께 육계 계열회사들의 진출로
한국 농업기술의 ‘메카’ 수원. 농업연구기관인 농촌진흥청이 있어 가능했던 수식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현재의 수원은 대표할만한 농산물도 없고 농경지도 거의 없다. 수도권 중심지로서 급속한 개발에 떠밀린 탓이다. 그래도 수원엔 아직도 농부가 있다. 그들은 여전히 도심을 둘러싼 외각의 토지에서 국민 먹을거리인 쌀을 비롯해 화훼, 토마토
복숭아 주산지라면 장호원, 음성을 쉽게 떠올린다. 하지만 이에 버금가는 품질과 맛을 가지고 있는 충남 연기군의 조치원복숭아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서울 가락시장 같은 서울, 수도권 도매시장에 상장되지 않기 때문에 조치원복숭아가 생소할수도 있다. 그러나 조치원복숭아는 직거래를 통해 대부분 판매되고, 나머지를 대전·충남지역의 도매시장에서 소진하는
언젠가부터 의성은 마늘의 대명사로, 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 중 하나로 손꼽혔다. 소비자들도 의성마늘을 주저없이 선택한다. 이유는 예부터 마늘 재배가 많았던데다 마늘이 의성의 기후와 토질에 맞게 적응된 때문에 맛과 품질, 모양새가 다른 지역의 마늘과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의성마늘’을 홍보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
어려웠던 시절, 자연이 주는 간식거리요 허기진 배를 채워주던 복분자가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았다. 생으로 먹는 것에서부터 술, 과자, 쨈, 젤리 등 다양한 먹을거리로 재탄생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복분자의 이같은 유명세가 있기까지 고창군의 공로가 컸다. 전국 최초로 야생복분자를 시험재배해 소득작목으로 키워냈고, 10여년 전부터는 역시
친환경 제주감귤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수분만 쏙 뺀 건조감귤 ‘보석귤’에 대해 일본과 미국, 영국 등에서 관심이 쏠리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건조감귤인 ‘보석귤’은 친환경으로 재배된 감귤을 슬라이스한 후 감압건조시켜 수분을 제거한 건조과일이다. 일반적인 건조과일이 높은
‘단풍미인’ 정읍. 수려한 내장산의 아름다운 단풍 덕분에 붙여진 정읍을 상징하는 브랜드다. 이 ‘단풍미인’이란 이름으로 쌀을 비롯한 고추, 복분자, 오디, 한우 등 정읍을 대표하는 모든 농산물들이 소비자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읍이 보유하고 있는 많은 관광자원들이 축제나 테마공원을 통해 소비자들을
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회장 박종하)는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솔선수범 자세로 임해 전남도내에서 유명세가 대단하다. 박종하 회장이 구례군연합회 수장으로 올라선지 불과 5년만에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지역농업인들은 농촌지도자회의 활기 넘치는 모습은 박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엇
충남 태안은 ‘국가가 태평하고 국민이 편안하다’는 뜻의 ‘국태민안(國泰民安)’의 준말로,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바닷가와 연접해 있고 그리 많지 않지만 아름다운 산림, 해양성 기후와 좋은 토질에서 생산되는 쌀을 비롯한 마늘, 고추, 화훼 등 고품질 농산물이 ‘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