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탄소중립 주간’을 맞이해 축산분야 메탄 감축 연구의 한 축인 축산과학원에서 현장간담회가 열렸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체계적인 연구와 민, 관, 학의 공동연구를 강조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맞이한 8일 전북 완주의 축산과학원에서 장관 주재로 ‘메탄 저감제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10일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다.김 장관과 축산업계 전문가들은 저메탄 사료 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논의하고, 저메탄 사료의 체계적인 기준 마련
전국축산물품질평가에서 한돈 부문 김영진 씨가 대상을 받는 등 한우, 육우, 한돈, 계란 등 축산농가 15명이 상을 받았다.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5일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등급판정결과를 바탕으로 해마다 가장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를 시상하는 행사다.축평원은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지를 높이고, 사양 관리 고급기술과 우수사례 전파를 통한 우수축산물 생산기반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최고상훈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의 경우 생산 규모가 큰 한우와 한돈
올해 한우 요리 경연에서 대학부 박희준의 ‘풍미 가득 스테이크’와 고등부 신혜원의 ‘우보만리牛步萬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시비에스 아이(CBS i) 노컷뉴스가 주관한 ‘2021년 한우 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9일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에서 열렸다.한우 소비문화 정착과 다양한 요리 발굴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약 30여 조리 관련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한우 요리체험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대표하는 총 30여 팀이 출전해 한우 1등급 등심을 주제로 다양한 창작 요리를 선보였다.실용화
축산냄새로 민원 우려가 큰 30곳을 집중해 관리한 결과, 지역주민의 66%가 개선이 이뤄졌음을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중점관리 농가의 축사 내부 암모니아농도는 평균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지난 24일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축산악취 집중관리지역 30개소에 대한 추진내용과 악취 저감 성과 공유 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는 농식품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선정한 고속도로, 혁신도시 인근의‘축산악취 우려 지역’30곳에 대한 지역별 악취개선 활동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농식품부, 환경부, 축산환경관리원, 시민단체, 현장전문가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최근 오크밸리리조트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Mitsui, BASF’원제사가 함께하는 2021년 하반기 Win-Win Workshop을 진행했다.Mitsui와는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0년 출시한 제라진 EC와 메디충 WG의 향후 지속적으로 판매를 통해 SG한국삼공의 중점품목으로서 자리매김 시킬 것을 약속했다.이에 우수 지역 판매 직원을 대상으로 성공사례를 교류하고 향후 시장 확대 방향을 협의하기 위한 시간을 갖었다.BASF와는 강원 오크밸리리조트에서 2022년 출시 예정인 포리람골드WG와 SG한
동물복지 축산인증 활성화 사업예산이 한 해 11억 원 수준에 불과해 농가 직접지원 등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증생산품 판로지원 예산 2억 원은 올해 처음 생겼다.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현황 분석결과 인증농장은 산란계 177개소, 육계 127개소를 포함해 9월 현재 전 축종 누계 345개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젖소농장 23곳, 양돈농장 17곳, 한우농장은 1곳이다.지난 24일 전주에 있는 축산과학원에서 열린 농장동물복지연구회 주관 심포지엄에서 검역본부 서두석 사무관이 ‘동물복지 인증제도운영 현황’을 발표했
농지 상시조사와 농지거래 동향 수집·분석, 농지정보 종합관리 등의 기능을 담당할 ‘농지은행관리원’이 내년 2월에 출범할 예정이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18일 경기도본부에서 열린 농어업인단체장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는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정부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감액 의견을 제시한다며 정부 예산안대로 의결되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정부의 ‘농지관리 개선방안’ 발표와 농어촌공사법 등 관련 법 개정으로 농지은행관리원 설립이 추진됐으며, 8월 17일 개정안 공포에
원유 계약물량(쿼터)에 단일가격을 적용하던 것을 음용과 가공용으로 구분해 가격을 다르게 적용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안이 제시됐다. 농식품부 제안이다.낙농진흥회의 집유 사업을 폐지하고 생산자와 수요자(유업체) 간 원유 직거래방식을 2024년부터 도입하는 방안도 나왔다.원유 수급과 생산비 등을 근거로 원유가격을 결정해오던 낙농진흥회 이사회의 개편안도 낙농가의 반대의견을 무시한 채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양상이다. 이른바 ‘머릿수’로 이사회를 장악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하다.생산자와 유업체 측 위원 수는 그대로 묶어두고 현 정원
모돈(어미돼지) 개체별 이력제가 포함된 2022년 예산안이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심의회의 결과, 내년도 모돈 이력제 예산심의가 보류됐다.지난 16일에 열린 예결위 소위원회에서 이만희, 이원택, 이철규, 정운천 의원 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출신 여야 의원들이 정부의 모돈 이력제 추진에 반대하며 관련 예산의 전액 감액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법적 근거의 부재 △전액 정부가 지원했던 쇠고기 이력제와의 형평성 문제 △모돈 사육 농가의 어려움 등을 고려할 때 모돈 개체별 이력제도는
“농가가 주인 되는 한돈협회,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돈협회 만들겠다.”대한한돈협회 제20대 집행부를 이끌 손세희 회장 겸 한돈자조금 위원장의 일성이다.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제19·20대 회장 겸 한돈자조금 제10·11대 위원장 이·취임식’을 열어 힘찬 출범을 알렸다.하태식 19대 회장은 이임사에서“4년 임기에 많은 일이 있었으나 특히 창립 40돌을 맞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성원과 성금으로 한돈혁신센터를 건립한 것은 뜻깊은 일로 기억한다”면서도“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자식 같은 돼지를 잃
“축산분야 탄소중립이 실효성 있게 달성되기 위해서는 탄소 발생에 대한 현장의 정확한 데이터 확보가 우선이며, 이를 바탕으로 저감 목표가 설정돼야 한다.”이기홍 자연순환농업협회장은 지난 10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제13차 축산소분과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제안하는 한편 축산분야 탄소중립 해법이 있음에도 사육 마릿수 감축만을 금과옥조처럼 되풀이해 주장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겸해 열린 회의에서 이기홍 회장은 “탄소중립은 세계적 의제인 만큼 우리 가축분뇨 자원화 산업계
적정 양분관리를 통해 화학비료를 줄이고 가축분뇨 퇴비와 액비를 쓰는 것만으로도 온실가스 배출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밀한 경종·축산 순환농업의 중요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한경대 윤영만 교수는 경기도와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민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양분관리 기반의 경축 순환농업을 강조했다.윤 교수는 8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질소, 인 등의 양분관리를 바탕으로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적정량의 가축분뇨 비료를 쓰면 화학비료 생산공정에서
제주 금악리에 친환경 에너지 타운이 조성된다. 이곳 곤충사육장 운용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서 나오는 폐열을 활용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제주시는 5일 ‘금악리 친환경 에너지 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곤충사육장과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추고 마을환경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알렸다. 친환경 에너지 타운 조성사업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좋잖은 인식을 개선해 님비현상을 극복하고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환경부 공모사업이다.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같은 기피시설에서 나오는 폐자원을 활용하는 수
축산과학원과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가 공동개최한 제14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에서 전남 영광의 유레카목장 김수영 대표가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김수영 대표가 출품한 고다 치즈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조직감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금상(농촌진흥청장상)은 미르목장 김경미 대표와 삼민목장 손현정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은상(국립축산과학원장상)은 썬러브 치즈 이선애 대표, 지원목장 곽수정 대표(이상 고다 치즈), 하네뜨 치즈 장미향 대표(베르크 치즈)가 받았다. 동상(국립축산과학원장상)은 혜
한돈자조금이 임원 선거와 위원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자를 확정하고 10일에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3년 11월 11일까지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회 의장에 배상건(강원 횡성·평창·영월·태백·삼척·정선·동해) 대의원이 선임됐으며 대의원회 감사에 이재식(경남 김해·창원), 배병규(충북 보은·영동·옥천) 대의원이 뽑혔다.관리위원회 11대 위원장에 손세희 후보자가 당선돼, 대한한돈협회 제20대 회장을 겸직하게 됐다. 경기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서 이준길(경기 연천) 후보가 당선됐다.
충북 음성지역 메추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틀 만에 인근 오리농장이 추가 확진됐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장관)는 11일, 충북 음성에 있는 약 2만3천 마리 규모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이 농장은 11월 9일 발생이 확인된 음성지역 메추리농장의 3㎞ 방역대 내에 있는 농장으로, 방역대 일제검사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수습본부는 발생농장과 방역대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소독 등
롯데푸드가 식육사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김천 도축장을 올해까지만 운영하고 폐업한다고 밝히자 경북지역 한돈 농가들이 거세게 항의하며 폐업계획 철회를 촉구했다.대한한돈협회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지난달 초에 사업 부진과 매출 감소 등을 이유로 식육 생산·판매를 중단하고 식자재, 빙과,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농가에도 김천 도축장의 육가공과 도축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통보했다.도축장 폐업 소식에 경북지역 한돈 농가들이 반발했다. 현재 김천 도축장에는 120호 한돈 농가가 하루평균 1천500
천안 곡교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 이어 부안 고부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검출돼 당국이 방역 강화에 나섰다. 위기단계는 ‘심각’으로 격상됐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장관)는 10월 26일 전북 부안군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관한 정밀검사 결과, 11월 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지난 1일 충남 천안에서 잡은 원앙에서 확진 판정이 나오고 이틀만이다.수습본부는 올해 3월 30일 강원 고성 송지호 야생조류에서 H5N
정부가 한돈 농가와는 일절 협의도 없이 방역시설을 전국적으로 의무화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시·군·구에 내려보내자 한돈협회가 일방통행식 탁상행정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4일‘전국 양돈농장 중요방역시설 강화계획’을 전국 기초자치단체에 시달하면서 △내부 울타리 △전실 △방역실 △입·출하대 등 네 가지 중요방역시설을 내년 2월까지 전국 양돈농장에 적용하고, 현재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양돈농장에만 적용하고 있는 8대 방역시설도 전국 농장에 의무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대한한돈협회는 정부의 이번 조치가 전형적인 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