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김대중 국무총리상

달걀 포함 15농가 선정

 

전국축산물품질평가에서 한돈 부문 김영진 씨가 대상을 받는 등 한우, 육우, 한돈, 계란 등 축산농가 15명이 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5일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등급판정결과를 바탕으로 해마다 가장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를 시상하는 행사다.


축평원은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지를 높이고, 사양 관리 고급기술과 우수사례 전파를 통한 우수축산물 생산기반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최고상훈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의 경우 생산 규모가 큰 한우와 한돈이 격년제로 수상하는데, 홀수 해인 올해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돈 부문 김영진 씨가 수상했다.


김영진 씨(충남 논산)가 출하한 한돈은 연간 총 2천856마리로, 출하 체중 86㎏, 등지방 두께 21.3㎜의 균일한 품질을 보여줬다. 1+(플러스) 등급 이상 출현율 58.3%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국무총리상은 한우 부문 김대중 씨(전북 익산)가 받았다. 1년간 30마리를 출하해 1+ 등급 이상 출현율이 96.7%로, 전국평균에 견줘 32%p 높았다. 육량도 A등급 출현율이 전국평균보다 51.4%p 높은 76.7%였으며, 사육 월령은 27.4개월로, 전국평균에 견줘 2.9개월 빨리 출하함으로써 온실가스 저감과 환경개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장관상)은 △한우 신승일(전북 익산), 이미숙(전남 나주) △육우 김을종(경북 구미) △한돈 최영정(경남 김해) △계란 유재흥(경기 포천) 씨가, 우수상(원장상)은 △육우 서창범(경북 영주) △한돈 김덕수(충남 논산) △계란 김태용(경남 의령) 씨가 받았다.


특별상(협회장상)은 △한우 안준해(경북 영양), 김정수(전북 장수) △육우 박수기(경남 사천) △한돈 김지호(충남 홍성) △계란 이용희(강원 횡성) 씨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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