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면, 메가 산업단지에 폐기물까지주민 반대 의식하고 설명회도 ‘생략’?행정 동원해 노골적 ‘찬동 활동’ 물의주민 대부분 반대, 1년간 1인시위도반대단체엔 회유·압박 등 ‘보복 행정’ 세계유기농산업박람회를 개최하며 ‘유기농업특화군’ 으로 이름난 괴산군이 주민 반대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규모 산업단지와 폐기물매립장 건립을 허용·추진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괴산군은 지역민의 반대를 의식한 듯 주민설명회나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비공개로 추진하다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융자 심사를 통과한 후에야 언론을 통해 산업단지 대상지를 사리면
성능 뒤떨어지지 않고 가격 싸낙농 인건비 인상에 ‘효자’ 톡톡 국산 로봇 착유기를 사용해본 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은 외국산에 뒤떨어지지 않은데 기기 가격은 40% 정도 싸기 때문이다.특히 하루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착유 노동에서 벗어나고 치솟는 인건비를 줄이려는 낙농가의 착유 로봇 도입사례가 느는 상황에서 국내 개발 착유 로봇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축산과학원과 다운이 공동개발한 국산 착유 로봇 1호기의 실제 사용 평가회가 4일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이레목장’(대표 권택만)에서 열려 낙농가
파프리카 종자의 국산화 속도가 더딘 가운데 농우바이오의 국산 파프리카 품종 ‘로망스골드’ 가 농가의 호평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국내 종자 대표기업 농우바이오가 참여한‘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 보급확대를 위한 겨울 재배 2차 실증시험’현장 평가회가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시 마산에 있는 가고파영농조합 농장에서 열렸다.이날 평가회에는 농업회사법인 코파(주), 농우바이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업회사 ㈜농산, 가야원예영농조합, 가고파영농조합 등 50여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코파 주관의 이 실증시험은 국산
사리면, 메가 산업단지에 폐기물까지주민 반대 의식하고 설명회도 ‘생략’?행정 동원해 노골적‘찬동 활동’물의주민 대부분 반대, 1년간 1인시위도반대단체엔 회유·압박 등 ‘보복 행정’ 세계유기농산업박람회를 개최하며‘유기농업특화군’으로 이름난 괴산군이 주민 반대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규모 산업단지와 폐기물매립장 건립을 허용·추진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괴산군은 지역민의 반대를 의식한 듯 주민설명회나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비공개로 추진하다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융자 심사를 통과한 후에야 언론을 통해 산업단지 대상지를 사리면으로
5대 생협, ‘생협’ 명칭 삭제 요구“‘위탁’문제없으나 상반기 삭제” 우리생협, ‘명예훼손’ 소 제기 계획 우유를 포함한 신선농산물 등속의 전문 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실재 매장의 간판에서‘우리생협’표시를 올해 상반기에 모두 삭제하기로 했다. 이로써‘생협’명칭 사용을 두고 10년 가까이 싸움을 벌여왔던 5대 생협 측과 우리생협, 오아시스의 갈등이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우리생협은 5대 생협을 상대로‘명예훼손’소송 등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오아시스는 지난달 26일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에서‘우리소비
“인구 적고 노인 많은 농촌 외진 마을에 기피시설 몰려” 비영리 공익법률센터 농본이 지난달 23일 충남 홍성군 홍동면에 있는 사무실에서 출범 1돌 기념행사를 열었다.농본은 지난해 2월 6일 창립총회를 연 데 이어 4월 24일 홍성군 갈산면 오두리 폐기물처리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기증한 컨테이너에서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농본을 설립한 하승수 변호사는 2017년에 귀촌했다. 농본 사무실이 보이는 지척에 집이 있다.하 대표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소각장, 발전소 전선과 송전탑, 채석장 등 도시에서는 엄두 내지도 못
국제곡물가격 상승 여파 사료값 오른 때문AI 살처분, 노계 도태로 산란계 감소도 영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 곡물가격 뿐만아니라 계란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특란 30구(1판)의 평균 소비자 판매 가격은 7천10원으로 한 달전 6천358원보다 10.3% 올랐다. 계란 한 판 가격이 7천원을 넘은 것은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 기준으로 지난해 8월 4일 7천38원 이후 8개월여 만이다.지난해에는 2020년 말부터 확산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로 산란계 1천600
허술한 인증·위생 관리체계 드러나한우협회, 철저한 수입위생검사 촉구 무항생제 인증을 받았다는 미국산 쇠고기에서 항생제가 검출돼 미국의 느슨한 인증관리와 허술한 위생체계가 드러났다.한우협회 등은 국내에 유입하는 모든 외국산 쇠고기에 대해 철저한 위생검사와 관리를 촉구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연구진이 33곳의 무항생제 미국산 소 농장에서 항생제 검사를 한 결과, 42%에 달하는 14곳 농장의 소에서 항생제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대상 농장은 미국 농무부가 공인해‘무항생제’표시를 한 곳들이다.전국한우협회는 이에 대해 “미국의 허술
강원 양양군의 한우 릴레이 분양이 청년 농업인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양양군에 따르면 1983년에 시작한 한우 릴레이 분양의 수혜자가 31명에 달할 정도로 청년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영농기반 조성에 한몫하고 있다.한우 릴레이 분양은 서울강서JCI와 양양JCI 간 자매결연 때 지원받은 한우로 시작됐다. 양양JCI와 결연을 한 서울강서JCI가 5개월 된 암송아지 5마리를 양양군에 지원했고, 양양군은 이를 4-H 회원 5명에게 분양했다.송아지를 분양받은 회원들은 해당 송아지가 성장해 새끼를 생산할 수 있는 5년째가 되는 해에
국립종자원·종자협회 간담회 개최수출 활성화 민·관·학 T/F팀 제안 종자 기업들은 정부가 종자 수출지원은 물론 육종기술 관련 기초부문 연구개발을 수행해 그 성과를 국내 산업체와 공유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종자원은 민·관·학이 참여하는 종자 수출 활성화 전담조직(T/F)을 구성한다고 밝혔다.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지난달 27일 전북 김제에 있는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종자산업계 대표들과 만나 종자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내 종자산업의 활로 찾기에 나섰다.세계 종자시장은 2020년 440억 달러(한화 약 52조 원)로, 연평
천안 성남면 폐기물매립장 반대여론업자는‘두루뭉술 초안’으로 요식행위 성남초, 신사초, 천남중, 수신초, 병천초, 아우내중, 병천중·고, 목천초, 신계초, 목천중·고, 북면 은석초, 한국기술교육대학교.“폐기물매립장 예정지에서 반경 6㎞ 안에 있는 교육시설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유치원, 어린이집 빼고도 이렇게 많아요.”류형선 폐기물매립장 반대 대책위 사무국장이 20일 성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는 공청회에 앞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농촌지도자 천안시연합회 성남면지회 사무국장도 맡고 있다.류 사무국장은 매립장 예정지 경계 2㎞ 이내 성
철저한 기록관리와 분석, ‘빅데이터’ 로 한우 수익성 극대화 주3일 근무. 먼 나라 터무니없는 얘기가 아니다. 전남 영암의 한 젊은이가 주5일, 주4일 근무제를 거쳐 마침내 주3일 근무제를 감행했다. 게다가 소 키우는 업이다. 그러면 ‘소는 누가 키우냐’고? 물론 주4일 일하는 직원을 뒀다. 생은 길고 할 일도, 하고픈 것도 많다. 그렇게 시간을 만든다. 사료 급여량을 철저히 기록해 출하 중량까지 정확히 계측해낸다. 오차범위 ±2%다. 데이터를 빠짐없이 저장하고 분석한 덕이다. 대개 한우농가가 으뜸 기준으로 두는 등급출현율을 뒤에
축산기자재 시장 1조원 추정400여 업체 대부분 영세규모해외시장 공략 위해 지원 절실 사육환경 모니터, 빅데이터 분석, 원격 자동제어 등‘축산 스마트팜’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정작 스마트 축산을 가능케 할 정보통신기술(ICT)과 축산기자재산업 기반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호현에프앤씨 이성호 대표는 15일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축산 스마트팜 설명회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축산기자재산업이 축산 아이시티 융복합 확산과 보급사업, 기술개발, 정부 지원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한우수출분과, 관리규정 개정영하40도 급속동결 제품 냉장 한우고기만 가능했던 수출이 ‘냉동’ 제품도 허용된다. 다만, 수출용 한우 냉동육은 영하40도 급속동결 제품에 한한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2일 서울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우수출분과위원회 의결에 따라 냉장 상태로만 가능했던 한우고기 수출이 냉동육까지 확대됐다고 알렸다.한우수출분과위는 한우고기의 수출 품질기준 설정과 관리 등 한우고기 수출 전반의 사안을 다루는 민·관·학 협의체다.수출을 위한 한우고기는 냉장 상태로만 수출한다는 2016년 규정 개정 이후
한돈팜스 이용확대 도모 종돈 사업자의 한돈팜스 이용자 확대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한돈협회와 농협 종돈개량사업소가 손을 맞잡았다.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는 지난 14일 서울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팜스 종돈 사용자를 위한 상호협력 공동협약을 체결했다.협회는 개량사업소에 한돈팜스 기술적 지원과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며, 사업소의 정보가 누설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안·관리하고 사업소는 한돈팜스 사용을 독려한다. 양측은 전산 관리를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한돈산업 발전에 긴밀히 협력하기
농협 안성목장에 3년 100억원 투입송아지 600마리 출하까지 실증시험 온실가스 감축의 한 방법으로 소 사육 기간을 줄이는 방법이 실증시험을 거쳐 농가에 보급될 전망이다. 출하 월령은 30개월에서 24∼26개월로 줄이면 그만큼 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든다는 논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소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축산농가에서는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성이 높은 사육방식을 개발·지원하고자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알렸다.그간 소 사육은 고기 품질을 높이기 위
공공형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추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첫 사업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도입하는‘공공형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사업의 첫 사업대상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선정됐다.공공형 바이오에너지시설 사업은 가축분뇨 같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공급하는 한편 주민편의시설 등을 통해 지역주민 수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주도하게 했다.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나 분뇨이용 재생에너지시설은 그간 지역주민들에게 기피시설로 인식되면서 사업중단 사례가 빈번했다. 실제로 20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맹견사육허가제·민간보호시설신고제·동물인수제 등 도입 동물학대 행위자 치료프로그램 이수제도와 맹견사육허가제 도입, 동물복지축산인증제 개선 등이 담긴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농식품부는 동물복지 종합계획과 관련해 동물보호법 전면개정을 추진해왔으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심사과정에서 총 54건의 의원 발의안이 통합 반영된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알렸다.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한 수강명령 또는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제도가 도입된다. 최대 200시간 범위에서 상담, 교육
자체개발 원제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아시아 톱5 그린바이오 기업 도약 팜한농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테라도’ 등 자체개발 작물보호제 원제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코로나 대유행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위축과 원자재 수급난에도 지난해 6천7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에 견줘 12% 늘었다.해외시장 매출이 1천66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며 팜한농의 성장을 이끌었다. LG화학에 인수된 2016년의 773억 원에 견주면 115% 성장한 셈이다.팜한농은 2019년부터‘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