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9분, 노인가구 33분 걸려농진청, 농어업인 복지실태 발표 농촌 청년은 병원까지 가는 데 평균 19분 걸리는데 노인가구는 33분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청년 가구의 74%가 자가용, 노인 60%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농촌진흥청은 6일 이 같은 내용의‘2021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농어촌 청년 가구에는‘일자리 확충’과‘생활환경 개선’이,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노인 1인 가구에는 ‘의료보건 서비스’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전국 농어촌 4천 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환경·경관은 ‘만족’, 교육여건은 ‘불만’보건의료·노인복지 등 개선과제 많아 직업과 생활환경 요인으로 도시 이주 희망비율이 높은 농어촌 청년 가구에는 일자리 확충과 교육여건 개선 등이 필요하고, 노인 가구에는 보건의료와 복지서비스 부문 확대와 지원이 필요하는 지적이다.농촌진흥청은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어촌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농어촌 4천 가구를 대상으로 한‘2021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결과를 6일에 발표했다.이 조사는 5년 주기로 이뤄지는데, 1년차인 2018년엔 종합조사, 2019년부터 2
“정부 압박에 견디지 못했을 것” 추측김현수 장관의 ‘불통’ ‘독재농정’ 도마에무리수에 결국 ‘동티’, 공은 차기정부로 원유가격 의결체계 등 낙농정책을 두고 정부와 낙농가가 큰 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우윳값을 결정하는 낙농진흥회 수장이 돌연 사퇴했다. 정부의 압력과 회유, 낙농가의 저항 사이에서 견디지 못했을 것이란 세평이다.농림축산식품부가 낙농진흥회 이사회 소집요건 관련 정관을 무력화함으로써 생산자 불참에도 이사회를 열 수 있도록‘꼼수’를 썼으나 낙농진흥회장 사퇴에 따라‘우윳값 대전’은 새 국면에 들어섰다.최희종 낙농진흥회장은 지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공식 출범한돈관련 각계 대표 한자리에 한돈농가, 양돈농협, 사료, 유통, 학계 등 한돈 전후방산업의 각 분야별 대표와 전문가로 구성한 한돈산업발전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지난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과 1차 간담회를 열었다.손세희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혼자만의 노력으로 부족하다”라며 범 한돈업계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고“오늘 회의를 계기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 압력이 커지는 한우 산업이 해외수출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를 다졌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23일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수출업체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한우 수출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한우 공급가 및 물류비 상승, 코로나 대유행 등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한우 수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홍콩 현지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 방안 소개와 함께 수출업체나 홍콩 현지 바이어의 눈높이에 맞는 개별 맞춤식 마케팅 지원방안이 협의
한돈자조금과 한돈협회가 돼지농장 냄새문제를 없애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장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식목일 즈음에 벌여온‘아름다운 한돈농장 가꾸기 캠페인’이 올해 당진 금암3농장에서 시작됐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당진 금암3농장에서 손세희 위원장, 권오기 금암3농장 대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성권 산림조합중앙회 경제사업 상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장 울타리 묘목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신젠타코리아는 엠지(MZ) 세대 청년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작물보호제 지원과 1대1 멘토링 등의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는‘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출범식을 지난달 24일에 개최했다고 알렸다.대전 인터시티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출범식은 신젠타코리아 박진보 대표이사와 지역별 기술지원 담당직원,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젠타는 작년 말에 신청을 받아 올해 2월에 청년농업인 19명을 선정했다.신젠타코리아 박진보 대표는“우리나라 농업인 직면하고 있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농업인들
관리구역 돼지농장 발생위험도 23배북 접경지·DMZ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ASF 역학조사 결과 4월 공개 전망 농가 반발에도 “8대 방역시설 11월까지”전실·폐사체 보관시설은 유예기간 둘 듯 국내 발생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는 유럽과 아시아지역 유행 바이러스와 같은 유형이며, 비무장지대(DMZ)를 통해 유입돼 접경지역에서 광범위하게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역학조사 결과는 4월에 공개될 예정이다.한국돼지수의사회가 지난달 24일 세종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은섭
이준석 대표, 국민의 힘 최고위서 밝혀낙농가 요구안 인수위 전달에 기대감 낙농가 대표단을 만나 ‘요구사항 전달’을 약속했던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재차 우유 생산비 연동제 유지를 전제로 한 낙농대책 수립 의견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이준석 대표는 지난달 31일에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홍문표 의원과 낙농업계 관계자를 뵙고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낙농가의 우유 생산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산비 연동제 근간을 유지하면서 낙농가의 의견이 반영되는 새로운 낙농대책을 수립할 수
구제역 백신 한꺼번에 접종5월 13일까지 435만여 마리 이달부터 5월 13일까지 전국 11만4천여 농가의 소와 염소 435만8천여 마리에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1일부터 6주간 전국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알렸다.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은 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 연 2회 실시하는데 2017년 하반기부터 정례화했다.이번 접종대상은 소 사육 10만2천 농가의 389만9천 마리, 염소 1만2천 농가의 45만9천 마리이다.백신은 우리나라에서 상시 백신으로
농식품부, 9월까지 진행조사결과 검증·진단작업도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등 전국 10만7천여 축산농가와 2천여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현장조사가 9월까지 진행된다. 정부는 지역별 조사결과 취합 직후 검증작업을 벌인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축산환경 실태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해 지역별 축산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알렸다.축산환경 조사나 통계자료는 그간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가축분뇨 분야로 한정해 추진함에 따라 축산분야 전체 온실가스 현황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근거 자료로 미흡하고, 실제 축
유럽연합 회원국들 차액지원 시행중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상향도온실가스 줄이기, 에너지원 활용 병행 축산업 생산성을 높여 사육과정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과 함께 가축분뇨 자원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에너지화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전격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발전차액지원제도(Feed-in-Tariff)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바이오 등 재생에너지 8개 분야와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등 신에너지 3개 분야 발전으로 공급한 전기의 전력거래가격이 산업통상자원부
한돈협회가 모돈이력제 등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국회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정책현안 건의서를 전달했다.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21, 22일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야 의원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모돈이력제 시범사업 도입 반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반대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철회 등 현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3대 한돈 정책현안의 잠정보류와 차기 정부의 판단·결정을 촉구하는‘한돈산업 정책현안 건의’를 전달했다고 알렸다.협회는“그간 농식품부는 생산자단체 등과 일체의 협의도 없이, 한
2021 축산물품질대상 한우 최우수상“암소 개량이 고급육 생산의 관건” 완전혼합발효사료 1종으로 효율 높여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한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전북 익산 승일농장 신승일 대표. 평가 기간인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1년간 30마리를 출하했는데 1++ 등급 출현율이 무려 83.3% 달했다. 신 대표가 최고의 한우를 내놓기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암소 개량이다. 고급육 생산은 십중팔구 개량이 좌우한다고 단언했다. 후대검정을 통해 유전
농경연 관측발표에서 빠져농식품부 ‘지시’ 알려져 파장 정부연구기관이 공식 발표하는 관측정보에 원유생산과 수급 예측정보가 빠져 의아한 가운데 관련 정보 누락이 농식품부의‘지시’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말일에 3월호 국제 곡물, 감자 관측과 함께 한우, 젖소, 돼지, 산란계, 육계, 오리 등 축종별 관측정보를 발표했다. 축산관측은 분기별로 발표, 연간 4회 발행되고 있다.젖소 관측의 경우 젖소 사육 마릿수와 도축 마릿수, 젖소용 배합사료 생산량 등 사육 동향과 함께 원유생산량과 사용실적,
1월 수입량 4만여 톤…역대 최대올해 36만∼38만 톤 수입 전망적정 모돈 개체 관리 등 대응 필요 올해 1월 돼지고기 수입량이 4만 톤을 넘겨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연간 돼지고기 수입이 지난해에 견줘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가격 하락이 예상되면서 적정 모돈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1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4만55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천527톤에 견줘 88.4% 증가했다. 평년의 3만4천794톤에 견줘도 16.6% 많다.지난 2020년 9월
농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현에 산·학·연이 협력한다.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8일 경기 안성시 소재 한경대학교 본관에서 ‘농축산업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그랜드 컨소시엄 구축 업무협약’과 ‘한돈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배출량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결과 보고회’를 열었다.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문석주 부회장,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대표, 한경대 이원희 총장 등 관련 업계와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SK인천석유화학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를 농축산용 에너지로 전환하는 순환모델을 제시하며 중장기적으로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에너지 기
수원을‘과학영농’의 발상지로 일컫는다. 농촌진흥청이 전주로 이전하기 전 50여 년간 터주였던 곳, 더불어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캠퍼스가 있던 곳이다. 무엇보다 240년 전 정조대왕이 인공저수지인 축만제와 만석거를 축조하는 등 당대 최고기술의 벼농사를 실현한 곳이다.수원농협은 우리나라 과학영농을 이끌어온 수원지역과 인접한 화성시 일대를 아우른다. 조합원 6천400여 명에 도시민 준조합원 18만 명에 이르는 대규모 도시형 농협이다. 상호금융 예수금 2조6천억 원을 달성했으며, 자산규모는 지난해 12월 기준 2조8천390억 원으로 3조
올해 12월 355만 마리 전망도축 마릿수도 지속증가 예상암송아지 전년보다 15.8% 하락 한우 사육이 계속 늘어 올해 12월 355만 마리에 달할 전망이다. 도축 마릿수도 큰 폭으로 늘면서 2024년 100만 마리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송아지 산지 가격은 하락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농가의 한우 사육 의향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올해 12월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 12월에 견줘 4.7% 많은 355만5천 마리에 달할 전망이다.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12월 한우는 가임암소 163만1천 마리를 포함해 모두 338만5
낙농가들이 끝내 김현수 장관을 법의 심판대에 올렸다. 죄목은 직권남용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일 오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죄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협회는 낙농조합장 협박·회유 지시, 낙농진흥회 이사회 불법소집 지시, 낙농진흥회 이사회 강제 개편안 상정을 위한 지속적인 이사회 소집 시도, 낙농진흥회 생산자 이사들의 권리행사 방해 등 4개 범죄사실로 김현수 장관을 고발했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김 장관은 2020년도 원유가격이 낙농진흥법과‘낙농진흥회 원유의 생산 및 공급규정’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