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허용물질목록제도 도입이 2024년 1월로 예정된 가운데 제도 시행에 대비한 동물약품 사용기준 정비가 한창이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축산물 허용물질목록제도 시행에 대비해‘동물용 의약품 안전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잔류성 시험·분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렸다.축산물 허용물질목록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는 현재 농산물에만 적용하던 허용물질목록제도를 축산물에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축산물 생산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의약품만 사용할 수 있고 그 외 의약품은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되는 것을 말한
구독자 570만 명의 유명 먹방 유튜버‘쯔양’이 한돈‘삼겹살데이’행사에 참여했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3월 3일 서울 강남에 있는 쿠킹 스튜디오에서‘다시 함께, 다 함께 2022 한돈 삼겹살데이’행사를 진행했으며, 이 행사에 쯔양이 참여했다고 알렸다.쯔양은 유튜브 먹방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 소상공인 돕기 등에 적극적인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도 한돈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비법, 한돈의 우수성 등에 대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한돈 소비 진작에 힘을 보탰다.한편 한돈자조금은 삼겹살데이를 기념해 다양한 할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가 육우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진행하는‘2022년 육우 농가 종합컨설팅사업’참여자를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전국 육우 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31일까지 육우자조금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대 22호의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4월 8일에 각 농가에 개별 통보된다. 컨설팅은 농가 선정이 완료된 후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컨설팅은 자유무역협정 체결 등 대외개방 확대에 따른 육우산업의 위기감 고조와 사료비 등 지속적인 생산비 증가에 따른 농가경영
알아볼까요 - 우윳값의 불편한 진실연동제 폐지, 납품량 축소 추진주범은‘유통 마진’인데 농가 탓만실질 원유가 상승률 일본이 높아 대선국면 ‘국회 휴업’ 노리고 밀어붙이기 “낙농진흥회 문제, 차기 정부에 맡겨야”낙농가와 농식품부가 살얼음 위에 맞선 형국이다. 원유가 21원 인상 문제가 출발이었다.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2020년 원유가를 생산비와 연동해 인상하는 방침에 따라 ℓ당 21원 인상키로 의결했다. 결정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코로나 사태로 학생의 등교일이 들쑥날쑥하면서 학교급식을 통한 우유 소비가 급감하는 등 소비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23일 2022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종선(경기 광주)·박완욱(경남 고성) 감사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했다.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열린 총회는 감사선거 당선자와 선거관리위원회 등 최소 인원만 참여했으며 회의 녹화본을 협회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했다.안건별 의결사항은 서면결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회에서는 △2021년도 대의원 정기총회 서면의결과 문자투표 결과 △2021년도 협회 활동보고서 △2021년 감사보고를 접수하는 한편 △2021년도 결산안
경남 하동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가금농장으로 치면 경남을 포함해 영동·영남지역 첫 발생이라는 점에서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하동의 약 1천500마리 사육 규모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알렸다. 농장 발생으로는 45번째다.지난해 11월 8일 가금농장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오리농장 22곳을 비롯해 산란계 14곳, 육계 4곳, 종계 1곳, 토종닭 2곳, 메추리농장 2곳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충남 12곳, 충북
낙농가단체, 여의도서 대규모 집회직권남용 책임 김현수 장관 파면 요구낙농말살책 폐기까지 무기한 농성투쟁 전국 낙농인들이 농정독재의 책임을 물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파면과 최근 벌어진 일련의 낙농 말살 정책 폐기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투쟁에 돌입했다. 아울러 원유 납품 거부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6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농정독재 철폐, 낙농기반 사수 낙농인 결의대회’를 열고, 김현수 장관의 농정독재 횡포에 맞서 전국 낙농가는 납유 거부 투쟁을, 협회 지도부는 국회 앞에
여야 선거캠프와 연쇄 협약식한우산업전환법 신속 제정 서약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여야의 유력 대통령선거 후보 캠프와 잇달아 정책협약을 맺었다.한우협회는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와 한우산업 발전과 종합계획 수립 등을 위한 한우산업전환법의 신속한 제정을 서약하는‘한우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환 선대위 이개호 농어민위원장과 김두관 의원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우는 한국인의 영혼이 담긴 품목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늘 강조해왔다” 라며 “당 차원에서 한우산업전환법의 제정과 본회의 통과까지 의지를
농촌 실외사육 개의 중성화 수술과 동물등록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3월부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월부터 농촌지역의 유실·유기동물을 예방하고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외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알렸다.실외사육견은 마당 등 실외에 묶어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소유자가 있는 개를 말한다.‘마당개’라고도 부른다.농촌에서는 그간 실외사육 개가 무분별하게 번식하고 유실되거나 유기된 후 야생화해 사람과 가축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개체수 관리와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돈자조금 홍보대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한돈 뒷다릿살을 활용해 개발한‘한돈 빽햄’의 판매수익 1억8천12만4천 원 전액을 15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부했다.‘한돈 빽햄’은 코로나19 여파로 재고량이 최대치를 기록한 돼지 다릿살의 소비촉진을 위해 한돈자조금과 백종원 대표가 협업해 개발한 캔 햄이다. 구이, 찌개 등 다양한 용도로 즐길 수 있으며, 한돈을 100%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월 출시와 동시에 1차 생산물량이 일찌감치 완판되는 등 세간의 화제를 일으키며 1억8천여만 원의 이익금을 냈다.판매 이익금 전액은 범 축
지역·작물 등 종합적 고려전문가 멘토로 노하우 전수 신젠타코리아가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청년농업인 19인을 선정했다고 알렸다.신젠타코리아의‘착한성장계획 2.0’캠페인의 하나로 기획된 청년농업인 네트워크는 영농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엠지(MZ) 세대의 청년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신젠타코리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응모 신청을 받았으며, 전국 지역별 농장 소재지와 벼, 과수, 채소 등 다양한 재배작물 등을 종합적으로
농식품부, 생산자단체 의견 거부‘꼼수’관치 논란 팽배, 입맛대로 우윳값 결정낙농가 강력 반발, 16일 서울서 결의대회결국에 ‘김현수 장관 뜻’ 대로 낙농진흥회 정관 일부가 인가 철회되고, 민법에 따라 정부가 낙농진흥회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게 됐다. 원유가 연동제 폐지, 원유의 용도별 가격차등제 도입 등 생산자단체가 반대하는 방안을 정부 입맛대로 낙농진흥회 이사회를 통해 의결하겠다는 포석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맹광렬) 등 낙농가단체는 “농정독재자 김현수 장관과 관료 출신 유가공협회장이 결탁
저탄소 사육, 가축분뇨 처리방식 등광역자치단체, 관련 계획 수립·시행 농가부담 증가 주장도…지원책 주목 정부가 2030년까지 축산분야 온실가스를 30% 줄이겠다는 목표 아래 저탄소 사양관리, 축종별 가축분뇨 처리방식 개선 등 구체적인 축산환경개선책을 내놨다.축산농가들은 인류의 기후변화 공동대응이라는 대의에는 공감하면서도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개선을 위한 농가 자체부담이 커지는 점을 걱정하는 한편 농가 노력에 정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농식품부, 생산자 무시 일관낙농진흥회 공공기관 지정 강행농가, 김현수 장관에 공개질의 원유가격 연동제 폐지와 낙농진흥회 이사회 개편,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등 정부가 추진하는 낙농정책 개편안을 두고 낙농가의 반대가 확산하면서 농식품부와 생산자단체 간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30일 낙농산업 제도개선 방안으로 낙농진흥회 이사회 등 의사결정체계 개편, 원유의 음용·가공용 용도별 가격차등, 원유 집유체계 개편 등을 제시한 데 이어 낙농가의 반대에도 최근 농가를 대상으로 제도개선안 설명회를 강행했다.농식품부는
축산농가 총궐기대회 개최가축전염병법 개정안 철회 요구 돼지, 닭, 한우, 젖소, 오리 등 가축을 키우는 축산인들이 단단히 뿔났다. 정부가 가축전염병을 빌미로 축산농가 말살정책을 편다고 항의하며 가축전염볌 예방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방역 규정을 위반한 농가에 계도·벌금 부과 등 사전 조치 없이 바로 사육을 제한하고 폐쇄명령 조치할 수 있게 하는 내용과 ‘8대 방역시설’의 전국 의무화 방침을 담은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농가협의 없이 기습 입법예고했다.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와 축산
한동안 뜸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이달 하순 충북 진천, 경기 화성, 충남 천안, 전북 부안 등지에서 연이어 발생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지난해 11월 8일 충북 음성의 77만여 마리 메추리를 사육하는 대규모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연말까지 욕용오리, 종오리, 육계, 산란계 등 전국 19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올해 1월 6일, 14일 오리농장 두 곳에서 발생하며 뜸해지는가 싶었으나 22일 진천 종오리 농장과 화성 산란계 농장 2곳 발생에 이어 23일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확인됐다. 26
축산환경관리원이 설날을 맞이해 병원치료중인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관내 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헌혈증과 위문품을 전달했다.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 등은 26일 세종충남대병원을 방문해 어린 환우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색칠공부 그림책과 색연필 꾸러미 100개를 전달하고 병원 측에 헌혈증 50장을 기부했다.축산환경관리원 임직원은 지난해 코로나 대유행 장기화로 헌혈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헌혈에 적극 참여하는 등 1년간 헌혈증을 모았다.이영희 원장은 “명절에도 입원하거나 재활치료 중인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하루빨리 건강하게 일상으로
코로나 대유행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소와 돼지의 질병 감염 여부를 실시간 원격으로 진단하는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병리진단의 효율성과 신속성 면에서 방역효과도 기대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해 1월부터 소와 돼지의 질병사례를 대상으로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히는 한편 실시간으로 검사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그 결과를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병리진단의 효율성과 신속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병리진단은 죽거나 의심되는 가축에 대해 다양한 검사 등을 통해 가축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이른다. 일반적으로 질병진단은
농식품부, 기습 입법예고… 기간도 20일 졸속축산농가, “김현수 장관 ‘광증’ ” 원색 비난홍문표 의원, “탁상행정·농정독재” 지적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2일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기습적으로 입법 예고하자 전국 축산농가들이 ‘축산말살’ 정책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즉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정부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은 전국 양돈장의 8대 방역시설 의무화, 이동제한 명령 등 방역규정 위반 시 사전 조치 없이 사육제한 및 농장폐쇄 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축산농가들은 정부가 이해당사자인 생산
인력충원·방역체계개편 요구농식품부, 지자체와 임시대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노동조합이 처우개선과 방역시스템 전면 개편 등을 요구하며 27일까지 파업을 벌인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반을 운용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지부는 1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 일선에서 일하는 방역사 1천여 명이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전면 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가축위생방역본부 노조는 여러 차례 노사교섭에도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된 지난해 말 조합원 노동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