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시도 및 민간 병성감정기관의 진단역량 제고를 위해‘2024년 가금질병 진단교육’을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역본부는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일반과정(집합교육, 18개소 21명)’,‘현장 맞춤형 교육(26개소 254명)’및‘가금 질병 진단 서비스(상시)’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일반과정(집합교육)은 검역본부 조류질병과 연구실에서의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함께 양계농가 현장의 질병 정보를 청취할 수 있는 가금 수의사 초청 발표회(세미나)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제공한다.올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산적해 있는 주요 축산 현안과 현장 축산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사항들을 종합해‘축단협 5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지난 15일 발표했다.축단협은 그간 지속가능한 축산업 영위를 위한 방안을 국회와 소통해 왔으며, 축산 현장 농가들이 느끼는 법적·제도적인 부분의 부족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지만, 아직 해결되지 못한 부분들이 많다고 주장했다.특히 생산비는 대폭 상승한 상황에 금리인상,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산 축산물 가격은 하락해 농가들의 경영악화는 최고조
지난해 낙농가 호당 평균 부채액이 6억8천1백만 원으로 집계되며 낙농기반에 적신호가 켜졌다.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는 ‘2023 낙농경영실태조사’연구결과를 지난 18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12월 29일까지 농협과 낙·축협의 협조를 통해 전체 낙농가의 약 12%에 해당하는 700호의 표본농가를 선정해 실시했으며, 회수된 표본 중 기재 내용이 부실한 표본을 제외한 489호의 조사결과를 분석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 호당 평균 부채액은 6억8100만 원으로 2022년 대비 9천500만 원(33%p)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염소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종개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등록기관 지정을 위한 현장실사와 지정 고시 개정에 대한 행정예고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걸쳐 지난 18일 염소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염소등록기관은 개량의 기초가 되는 염소혈통등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지정은 지난 2018년 농식품부가 축산법 시행규칙 제6조에 의거, 염소를 개량 대상 가축으로 지정하고 이를 위해 가축개량지원사업 중‘흑염소 개량지원사업’을 추진한 이후 약 6년 만에 이뤄졌다.종개협은 2018년부터 흑염소개량사업 협조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국
“지금 한우 농가들은 소 1마리를 출하할 때마다 220만 원의 적자를 볼 정도로 소득 손실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가능한 모든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 18일 서울시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전국한우협회 기자간담회에서 민경천 신임 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임기 내 추진계획에 관해 설명했다.민경천 회장은 임기 내 목표로 크게 한우산업 안정화, 한우산업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내실안정을 꼽았다.특히 한우산업 안정화와 관련해 생산비의 절반
농촌진흥청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에서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할 후보 가축(축군)을 3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가축유전자원의 다양성 보존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각종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제적인 정보공유체계로 발전하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가별 가축유전자원을 인정하는 공식 국제 제도가 없는 실정에서 이 시스템 등재는 국내 재래가축과 육성 품종(지역적응품종)에 대한 자원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현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9일 열린 2024년 제2차 이사회에서 나눔축산운동 후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상생동행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제11대 집행부가 구성된 첫 이사회 개최에 앞서 한우협회 중앙회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상생 동행을 위한 나눔축산운동 취지를 설명하고 작성된 후원 신청서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달키로 했다.민경천 한우협회장은 “새로운 마음으로 축산업이 사회에 전파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실현해 나가자” 며 “사회적 약자와 따뜻한 동행을 해 나간다면, 많은 국민이 한우소비에 더 큰 가치를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 전업농가의 약 23%에 그치고 있는 스마트축산 보급률을 2027년까지 40%로 확대하기 위한 ‘스마트축산 성과 확산 방안’ 을 지난 13일 발표했다.우선 농식품부는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가축질병 예방 등 축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축종별 스마트축산 최적 성과 도출 모델을 올해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의 농가에 개별장비를 보급하는 체계에서 탈피해 솔루션과 연계한 농가 그룹단위 패키지(장비SET+솔루션)사업 예산을 180억 원 편성해 스마트축산 2세대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또 신규 도입농의 체험·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가축 등의 이동·반출 제한 조치에 협조한 농가도 소득안정비용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살처분 농가 보상금과 지자체 살처분 처리비용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지난 15일 개정·시행했다고 밝혔다.우선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가축 등의 이동·반출 제한 명령 조치에 협조한 가축의 소유자에게 소득안정비용을 지원한다. 다만 가축사육업 미허가, 축산법 상 의무교육 미이수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소득안정비용 관련 그 밖의 범위·기준·절차 등은 고시 위임 예정이다.기존
농촌진흥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해진 돼지와 닭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봄철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돼지와 닭은 다른 축종에 비해 온도에 민감하고, 호흡기를 비롯한 질병에 취약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돼지는 성장단계에 맞는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돈방 온도는 돼지 어깨높이에서 측정하고, 돼지 행동을 살펴 실제 돼지의 체감 온도가 적정한지 확인한다. 어린 돼지는 기온이 떨어지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보온등 같은 장치를 이용해 따뜻하게
“꿀벌 폐사가 수년간 이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임기동안 정부에 적극적으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농가를 위한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습니다.”한국양봉협회 박근호 신임 회장은 최근 서울시 서초구 축산회관 양봉협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소감과 임기 내 중점 추진 계획 등을 밝혔다.박 회장은 임기 내 중점 추진사항으로 ▲꿀벌 집단폐사 대책 마련 촉구 ▲양봉직불제 도입 ▲현행 임의자조금을 의무자조금으로 전환 ▲벌꿀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강화 ▲밀원수 식재 비율 증가 촉구 ▲
“PRRS(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 PED(돼지 유행성설사병) 등의 돼지 만성소모성 질환은 초기 진압에 실패하면 만성형 피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바이러스의 신속한 진단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지난 13일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회 세미나에서 한별팜텍 이승윤 수의사는 ‘고병원성 PRRS와 PED 동향과 대책’ 을 주제로 돼지 만성소모성 질환 관리 전략을 소개했다.이날 이 수의사는 바이러스의 신속한 진단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돈의 이상 증상이 발견될 때 즉시 PCR 검사를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달 1일부터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이번 일제 접종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소·염소 436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이 수의사와 포획 인력(염소만 해당)을 구성해 접종을 지원하며 시·군의 수의사 동원 여건 등을 감안해 내달 28일까지 4주간 접종을 실시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농장주는 반드시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에 신고해야 한다.각 지자체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3년 구제역 국제 진단숙련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구제역 국제 진단숙련도 평가는 구제역 세계 표준실험실(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 주관으로 국가별 구제역 표준실험실의 진단 능력 검증을 위해 실시한다.평가는 최근 세계적 구제역 발생 상황을 반영한 시료를 이용해,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진단 방법 선택 여부 및 진단 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한다. 이번 평가 시료에는 최근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지역에서 확산 중인 구제역 바이러스가 포함됐다.검역본부는 평가에 참여해 구제역 바이러스 및 혈청학
농촌진흥청은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 한우편 사용자 활용 교육을 3월 15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12회 진행한다고 밝혔다.축사로는 가축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장 경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축산 농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축산농장 관리 전산 프로그램이다.한우편에는 해썹(HACCP), 개체, 번식, 도체등급, 교배계획 등 8개 분야 69개 항목이 수록돼 있다.2024년 축사로 활용 교육은 주요 기능 소개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축사로 미가입 농가도 가상 정보(데이터)를 활
올해 한우 도축 마릿수는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며 한우 도매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돼지는 도축 마릿수가 감소함에도 올해 도매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젖소는 사육 마릿수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육계·산란계·오리는 전년 대비 사육 마릿수가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2024년 1분기 축산관측정보를 이같이 발표했다.농경연에 따르면 올해 한우 도축 마릿수는 97만3천 마리 수준으로 내년까지 90만 마릿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거세우 중심 출하물량 증가로
가축분뇨 퇴·액비화시설을 정화방류 시설로 전환 시 수질·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한돈협회는 지난 5일 서울시 제2축산회관 지하 대회의실에서‘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 양분삭감시설 인정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수질 악영향 우려로 지자체의 인허가 거부 등 한돈농가들이 정화방류시설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화방류 처리에 따른 양분 저감량 조사 등을 통해 처리시설의 양분저감 시설 인정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연구팀에 따르면 기존의 퇴·액비화시설을 가축분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전반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당초 계획대로 2월 29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다만 중수본은 철새가 북상을 위해 중·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활동 범위 확대하고 있고, 과거 4월까지 산발적인 발생사례 등을 감안하면 3월 이후에도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다고 평가, 그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시행했던 주요 방역조치를 이달까지 연장해 가금농장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중수본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 이후 방역조치와
(사)한국오리협회(이하 오리협회) 제14대 임원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29일까지 신임 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박하담 후보자가 단독 입후보했으며 오는 14일 당선 확정과 함께 임기(2027년 2월 28일까지/3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박하담 당선자는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육용오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정읍시농민회 사무국장과 오리협회 정읍시지부장 및 전북도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정읍시 축산연합회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오리협회는 오는 14일 대전선샤인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3대 정기총회 및 제14대 임원선거에서 부회장(분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전반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당초 계획대로 2월 29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다만 중수본은 철새가 북상을 위해 중·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과거 4월까지 산발적인 발생사례 등을 감안하면 3월 이후에도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다고 평가, 그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시행했던 주요 방역조치를 이달까지 연장해 가금농장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중수본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 이후 방역조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