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 감귤 조수입이 사상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감귤출하연합회는 2021년산 감귤 유통처리 현황을 최종 분석한 결과, 조수입이 1조271억 원으로 추계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는 2020년산 감귤 조수입 9,508억 원보다 8% 증가한 수치로, 감귤산업 역사 이래 처음으로 1조 원대를 돌파했다.제주도와 감귤출하연합회는 이번 조수입 증가 주요 요인으로 △만감류(한라봉, 천혜향) 출하 전 품질검사제 의무화 △만감류 출하조절 장려금 제도 시행 △만감류 생산량 증가 △규격 외 감귤 시장격리 △월동감귤 품질
공공승마장 조성 완료다양한 체험행사 제공“말산업 1번지로 도약” 말산업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전북 익산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승마장과 연계한 관광레저 문화 활성화를 추진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초 3만9천61㎡ 규모의 공공승마장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실내·외마장, 원형마장, 마사, 워킹머신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청소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다양한 강습과 승마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말산업 활성화를
김영록 전남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 지역 국회의원 10명은 지난 13일 쌀값 안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내고 정부에 재고량 전량 수매 등 실효성 있는 쌀값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쌀값 하락에 전국 농업인들의 한숨 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농사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쌀값은 최소 21만원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특히 “정부의 시장격리에도 30만톤에 이르는 구곡이 쌓여 신곡 출하 시 쌀값 하락이 자명하게 예측된다” 며 “정부는 신곡이 출하되는 9월 이전까지 재고
전북농협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쌀 지키기 88릴레이 챌린지’ 와 ‘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 등 쌀소비 촉진운동을 전개한다.‘88릴레이 챌린지’ 는 볍씨를 뿌려 밥이 되기까지 농부의 손을 88번 거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도내 기관장 88명이 참여한다. 릴레이 첫 주자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맡았다(사진).‘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 는 하루에 최소한 두 끼는 밥을 먹어 쌀 소비를 늘리자는 캠페인이다.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현재 국민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공깃밥 한 그릇 반 수준에 불과하다”며“적극적
삼척시는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벼 ‘금송미’를 삼척 대표 쌀로 육성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삼척시는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근덕면 교가리 일대에 14.1㏊ 규모의 금송미 특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특산단지에는 재배기술·생산·가공·유통 통합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며, 드론 방제 등 저탄소농업기술을 적용, 온실가스 저감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특산단지에 참여하는 11개 농가에 종자, 비료, 농약 등 농자재와 브랜드 개발 비용, 곡물건조기 등을 지원한다.금송미는 운광벼와 오대벼를 교배해 만든 신품종으로, 오대벼보다
차단망 설치·알 수거 실시깊이갈이·동계작물 재배도 효과 보성군은 이달 4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왕우렁이는 환경부에서 2017년 생태계 위해성 평가 1등급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어 친환경농업의 유지·발전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왕우렁이는 잡초 제거에 탁월해 비용과 노동력 절감은 물론 환경보전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수거를 소홀히 하면 월동을 한 왕우렁이가 갓 심은 어린 모를 갉아먹고 토종우렁이의 개체 수를 위협하는 등 피해를 끼칠 수 있다.최근 고흥,
제주농업의 소득 안정을 위한‘제주 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5일 진행된 실국 업무보고에서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도정과제로 제시된‘제주 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방안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가칭‘제주 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는 감귤뿐만 아니라 당근과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주요 밭작물의 생산 및 유통 과정을 통합관리하는 조직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품목별 단체 및 주산지 농협 등과 구성 논의와 농산물 수급관리를 전담할 연합회 설립, 근거 등
광주광역시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농·소·정 간담회’를 지난달 27일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회의실에서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정성도 한국농촌지도자광주광역시연합회장, 오미록 광주소비자연맹 회장, 윤경심 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 간사, 박장호 농협경제지주 광주지역본부 경제지원단장 차장, 정재량 광주광역시 농식품산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산업 발전과 농식품 소비활동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정성도 농촌지도자광주광역시연합회장은 “광주농산물이 광주 내에서 소비가 되면 좋을 텐데 현재는 서울, 경기, 전남 등 타 지역에서 소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반대하는 경남지역 농어민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CPTPP 저지 경남운동본부’가 CPTPP 반대 도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경남운동본부는 지난달 2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업 강대국이 선점한 CPTPP는 농축산물 개방률 96.4%, 수산물 개방률 100%다” 며 “여기에 가입한다는 건 겨우 버텨내고 있는 농어업의 근간까지 말살시키고 식량주권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고 주장했다.이어“구획화 조치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국가의 농수축산물이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와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가 만나 농업정책과 현안을 주제로 대화했다. 인수위 경제분과(위원장 문우식)와 미래농업혁신 T/F(위원장 민승규)는 지난 21일 농단협(협의회장 윤세구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장)을 초청해 농어촌기본소득, 농업인력, 기후위기와 농촌환경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홍성군은 최근 서부농협에서 2022년도 출하식을 개최하고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농협하나로 등에 입점을 시작했다. 올해는 기능성 성분 함량이 높고 상품성이 좋은 프리미엄 홍성마늘을 6쪽 재래종마늘 가격 수준으로 500톤 가량 납품할 예정이다.
제주도가 이달 22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생산된 돼지고기에 대한 제한적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반입 허용지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은 경남, 전남, 전북, 충남, 부산, 광주, 대전 등이다. 이들 지역에서 생산·도축·가공된 제품만 반입이 가능하다.제주도는 지난 5월 26일 강원 홍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타 시·도산 돼지고기 및 생산물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 한 달 가량 지난 현재 타 시·도 양돈농장의 추가 발생이 없고, 최종 발생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최대 잠복기(3∼19
지난해 임대건수 17만4천건…2015년 대비 2.4배 증가원거리 불편 해소 위해 임대농기계 배송 서비스 실시 경상북도의 농기계 임대료 반값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 임대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건수는 약 17만4천여건으로 지난해보다 11.2% 증가했으며, 임대일수도 약 21만8천여일로 10.2% 증가했다. 임대료도 약 38억원으로 5.7% 증가한 것으
전라남도는 그동안 명인이 배출되지 않았던 시군과 품목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자신만의 길을 고집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유기농업을 묵묵히 실천한 숨은 유기농 명인 찾기에 나섰다.전남도에 따르면, 유기농 명인 지정 분야는 벼, 밭작물, 과수, 채소, 축산, 기타, 6개 분야다. 재배면적 3천300㎡ 이상 유기인증을 받고 5년 이상 유기농업을 실천한 독창적 유기농법 소유자가 대상이다.참여를 바라면 오는 10일까지 시군 농업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유기농업 경력을 비롯한 독창적 농법 개발 등을 종합 평가
경상남도는 도내 밀양, 창원, 양산, 거제 등 4개 시 지역에 ‘반려동물 지원센터’ 를 건립해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반려동물 지원센터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펫티켓 교육장, 유기동물분양센터, 반려동물 놀이터, 동물병원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애견놀이터, 애견카페, 애견용품점, 교육장, 자격시험장, 소동물체험장 등이 조성된다.경상남도는 2019년부터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밀양시 단장면 농어촌관광휴양단지에 첫 사업을 진행하고
전라북도는 이달 26일까지 도내 14개 시군과 합동으로 보릿대 등 농가의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전라북도는 보리와 밀 수확기를 맞아 이모작을 위한 불법소각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농업·환경부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려 단속과 계도,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불법소각을 하다가 적발된 농가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고, 기본형 공익직불금 감액과 농민수당 지급 제외, 영농부산물 활용 인센티브 지원 사업 참여 제한 등 불이익도 주어진다.
충남 서산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팔봉면 양길리 주차장 일대에서‘제21회 팔봉산 감자 축제’가 열린다고 지난 7일 밝혔다.감자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 동안 취소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축제에서는 이 지역 특산품인 팔봉산 감자 캐기, 감자 길게 깎기·오래 들기·무게 달기 등 기네스 도전과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노래자랑, 가수·댄스공연 등이 진행된다.1인당 8천∼1만4천원의 참가비를 내면 5㎏과 10㎏ 단위로 씨알 굵은 감자를 직접 캐갈 수 있다. 개인은 당일 현장 접수, 단체는 전화로 예약한 후 참가할
지난 24일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 우박이 내려 사과, 고추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시 무렵 안동, 영천, 군위, 의성, 청송, 영양,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에 강한 소나기와 함께 지름 0.5~2cm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청송지역의 경우 2시간 동안 소나기가 33mm나 내렸다.피해규모는 26일 기준 917.8ha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사과 810.7ha, 고추 60ha, 배추·상추 44.7ha, 복숭아·자두·옥수수 등 농작물 2.4ha 등이며, 과수의 열매와 잎, 고추 등 노지작물의 잎이
아산시는 아산맑은쌀 브랜드 원료곡을 ‘삼광벼’ 에서 신품종인‘해맑은벼’로 대체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아산시는 전국적으로 삼광벼 재배면적 증가로 아산맑은쌀 브랜드 품질이 하향 평준화되고 엎어짐이 강한 신품종 도입 요구가 커짐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아산시에 따르면 현재 우량종자 확보를 위해 농촌진흥청 기본식물을 활용해 선장면 일원 6.6ha 면적에 자체 채종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충남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와 해맑은벼 보급 종자 위탁생산 및 공급 업무협약을 맺어 안정적인 종자
㈜다원에프엔비는 베이커리 카페‘빵선생 속초점’의 시작을 함께할 직원을 모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제빵사(4명)와 바리스타(2명)이다. 제빵사는 7시부터 16시까지 베이커리 생산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이다. 3년 이상 경력직 1명, 신입 3명 등 총 4명을 선발한다. 바리스타는 8시부터 21시까지 3교대 근무로 음료 제조와 매장관리를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지는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 121번길 28(금호동)이다. 급여는 월 210만원 정도이며, 경력직 제빵사의 경우 급여는 협의 후 결정하고, 숙식 제공도 가능하다.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