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인건비 상승과 쌀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경기 파주시는 장단콩 생산 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농업인의 경영안정 ▲장단콩 유통량 부족 해소 ▲장단콩 축제에서 판매되는 늦서리태의 가격안정 등을 위해 장단콩 생산 농업인들에게 1kg당 5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파주 장단콩 생산이력제를 신청한 필지에서 생산된 콩으로 한정되며, 생산장려금 신청은 지역농협 및 파주 장단콩 연구회 영농조합에 하면 된다.장려금은 장단콩이 수확되는 11월 말에 지급된다.아울러 논에 콩을 재배하면 1h
지난 15일 경기도 이천에서 전국 첫 모내기 행사가 열렸다. 이천시는 이날 이천시 지역농협과 함께 호법면 안평리 990㎡ 규모의 비닐하우스 논에 모를 심었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국내 육성품종인‘해들’이며, 6월 쯤 정곡 240㎏의 수확이 예상된다.
과수화상병 피해를 본 충북 충주지역 사과 농가 중 다시 묘목을 심으려는 농가는 30%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충주시는 사과나무 식재를 촉진하기 위해 묘목비 지원에 나섰으나, 농촌 고령화 등과 맞물려 사과 재배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2020년 과수화상병 피해로 사과나무를 매몰 처리한 농가 348곳(150㏊)은 올해 봄부터 묘목 재식이 허용된다. 또 올해부터 과수화상병 매몰농가의 재식 금지기간이 3년에서 2년으로 변경됨에 따라 2021년 피해를 본 농가 127곳(62.4㏊)도 올해 가을이면 다시 묘목을 심을 수
제주도가 지난 1월 한파 피해로 상품성이 떨어진 월동 무 일부를 사들여 폐기한다.제주도는 한파 피해 월동 무 농가를 지원하고 비상품의 시장 유통을 막기 위해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파 피해 월동 무를 수매해 폐기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28일 폭설·한파로 인해 월동 무 재배지 중 3천413㏊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도는 아직 수확하지 않은 재배지 600㏊에 대해 농가 신청을 받아 수매한다.수매 가격은 3.3㎡(1평)당 1천980원으로, 시장 유통 가격(3.3㎡당 3천원선)의 66% 수준
전라남도는 여성 농업인의 출산 등으로 쉬는 기간 농업 경영 안정을 위해 영농작업 대행 농가 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출산 또는 출산 예정 여성 농업인으로서 1천㎡ 이상의 농지를 경영 또는 경작하거나, 농업 경영을 통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인 도민,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을 경영하는 도민)에 종사하는 도민이다.농가 도우미 지원을 바라는 출산 예정 또는 출산 여성 농업인이면 누구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신청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출산 또는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15일 장성군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월례회를 열고 한국전력의 농사용 전력 사용 위약금 부과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날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이‘비현실적 농사용 전력 위약금 부과 규탄 및 기본공급약관 개정을 위한 결의문’을 발의했고, 월례회에 참석한 전남 22개 시·군의회 의장 중 참석자 18명 모두가 찬성해 원안대로 가결됐다.의장협의회는 채택된 결의문을 중앙 정부와 관련 기관에 보낼 계획이다.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은“피해 농민들의 권익이 회복될 때까지 역량을 모아 대응하겠다”며“대한민국 시·군
전북 군산시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신동진벼에 대한 보급종 퇴출 방침에 반대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건의안은“쌀값 제값 받기를 위해 2005년부터 군산에서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한 품종이 신동진인데, 일반 쌀에 비해 1.3배 크고 거름양을 50% 이상 줄이는 데 이바지한 품종이다.신동진은 전북지역을 비롯해 충남, 경남 일부 지역에서도 재배되면서 전국 재배면적 1위 품종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10a당 570kg 이상 소출이 나는 벼 품종을 정부 보급종에서 전면 퇴출하는 정부의 쌀
광주광역시가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3대 공익가치 수당’ 중 ‘농민 공익수당’ 이 도입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6일 본회의를 열고 농민 공익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하반기 지급을 목표로 신청 접수, 시스템 구축 등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국 광역시 가운데선 처음이다.지원 대상은 신청 연도 1년 전부터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전년에 기본형 공익 직접지불금을 지원받은 농가, 1년 이상 가축·곤충을 사육 중인 농업경영체의 경영주 이며, 축산·양봉인 350여 명을
경기도는 올해 도내 20개 시·군, 23만 명의 농민에게 6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의‘2023년도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기본계획’을 지난 3일 공고했다.기본계획에 따르면 농민기본소득을 지원하는 시·군은 지난해 17곳 17만8천 명에서 남양주·화성·오산 등 3개 시가 추가돼 올해 20곳 23만 명으로 늘어났다.거주 조건은 기존‘3년 연속 또는 비연속 합산 10년’에서‘2년 연속 또는 비연속 합산 5년’으로 완화됐다. 지원조건은 만 19세 이상으로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해야 하는 것으로 돼 있었지만 올해부터는‘생계를 책임지는
강원 철원군은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약 살포로부터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 15대를 농가와 농업법인에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지원대상은 기존에 승용 방제기를 지원받지 않았고, 초경량 비행 조종 자격증 1·2종을 취득한 농업인과 법인이다.지원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에 하면 된다.농업용 드론 기준단가는 3천만원 이다.이현종 철원군수는 “농업용 드론은 붐 스프레이나, 광역방제기 등 기존 병해충 장비의 진입이 힘든 구역에 투입해 병해충 적기 방제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며 “농업용 드론을 통해
제주도 서귀포시는 올해부터 전문 작업단이 마늘 기계작업을 대신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농촌 초고령화에 따른 생산비 상승ㆍ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작업 기계화를 계획하고 있으나 고령ㆍ여성 농가는 직접 기계 조작이 어려워 파종과 수확 등을 전문 작업단이 기계화로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지원사업이 필요한 실정이다.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이달 8일부터 2주 간 대정읍·안덕면 지역 마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마늘 기계작업 대행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 면적은 50h
전남 고흥에 한우 2천500여 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스마트 축산단지가 조성된다.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2023년 스마트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시범단지 조성’공모사업에 고흥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선정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고흥 도덕면 신양리 일원 간척지 16.7㏊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한우농가 25곳이 참여하는 가칭 ‘고흥한우스마트팜영농법인’ 이 참여해 축사 25동에 한우 2천500마리를 사육할 예정이다.강효석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첨단 시설·장비와 빅데이
전라남도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4분기에 사용한 전기요금 중 인상분의 50%를 지원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전기요금 지원으로, 농가당 평균 3만5천원, 어가당 평균 88만5천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어가 지원 금액이 농가보다 많은 이유는 어가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데다 양식장순환 모터를 24시간 사용하는 등 전기 사용량이 많기 때문이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kWh당 전기요금을 12.3원 정액 인상했다. 이에 따라 농사용(갑)
경북 영천시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업인력 부족으로 쇠퇴하는 농촌을 청년 농업인이 아이디어로 변화시키기 위한‘청년 농업인 농식품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연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이번 콘테스트는 농산물 생산과 가공·판매·체험·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상의 전환점을 찾거나,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 등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농업분야 아이디어이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1977년 이후 출생한 농업인 또는 예비농업인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콘테스트에서 선발되면 10% 자부담을 포함해 1인당 1억원 범위 안에서
경기도는 2월 한 달 동안‘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지원대상은 현재 임신부이거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에 출산한 산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임산부 지원 관리시스템’(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도는 신청 인원이 많은 경우 추첨을 통해 2만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4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다. 꾸러미 비용의 20%는 자부담이다.임산부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국내 처음으로‘초유 냉동자판기’를 개발해 센터 내 친환경 축산관리실 입구에 설치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갓 태어난 한우 송아지 혈청에는 외부 질병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체계가 형성돼 있지 않아 출생 후 24시간 동안 초유 면역물질을 공급해야 한다. 하지만 한우는 초유 양이 적을 뿐 아니라 어미 소가 송아지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젖먹이기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 농가에서 초유를 미리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이에 따라 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젖소 농가에서 초유를 확보, 저온살균 냉동처리
전라북도는‘우유 바우처 사업’을 올해부터 8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우유 바우처 사업은 만 6∼18세의 사회적배려 대상자에게 우유 제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정읍시와 고창군, 임실군, 장수군 4개 시·군만 참여했으나 올해는 이들 지역에 더해 남원시와 순창군, 진안군, 무주군이 새로 참여한다.도는 해당 시·군에 사는 5천70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바우처 수혜자는 매달 1만5천원이 지급되는 전자카드를 이용해 농협하나로마트와 편의점에서 국산 원유 50% 이상인 우유류와 치즈, 가공·발효
도, ‘제주지역 양돈산업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고용유발 효과 4,127명·사회적 비용 1,070억 원 발생 제주도가 양돈산업으로 연간 8천억원에 육박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 비용도 1천억원 넘게 투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제주지역 양돈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을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2017년 양돈농가의 분뇨 무단배출 사태를 계기로 축산악취 민원이 늘어나고 양돈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도내
경상북도가 지난해 농업인 삶의 질 및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한 정책들이 도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도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정책 고객 497명을 대상으로‘2022년 농업인 삶의 질 및 복지 향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업인 복지향상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86.3%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정책 성과 관리를 위해 지난해 초 설정한 목표치인 85%보다 1.3% 높은 결과이며, 2019년 81.4%, 2020년 83%, 2021년 85.2% 등 매년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대도시에 비해 상
전남 장성군은 통합RPC, 지역농협 등에 벼를 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출하장려금’지원을 완료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군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생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40kg들이 포대당 2,000원을 출하장려금으로 지급했다. 지원하는 물량은 약 21만3천 포대로 사업비 4억3,000만 원 전액 군비로 충당했다.정부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이 1등급 기준 6만4,530원으로 전년보다 13% 하락해 농가 시름이 여전한 상황이다.군은 전년 대비 쌀 수매 물량을 204% 확대하는 등 쌀값 안정을 위해 노력한 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