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가 새로운 유통경로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공급자 주도형의 발전계획과 함께 소비자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로컬푸드 개선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지난해 9월 29일부터 한 달간 경기도민 300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내용을 담은 ‘소비자인식에 기초한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로컬푸드를 인지하고 있는 경기도민의 비중은 77.3%에 달하지만 로컬푸드의 유통구조, 기능 등에 대해 알고 있는 도민의 비중은 39.6%에 불과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와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제주감귤 홍보 나눔행사’ 를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제주감귤 200박스를 기부했다.
합천군은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농기계 공급 지원사업’을 도내 최대규모로 추진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28억원이 투입된다.지원대상은 합천군에 주소에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모든 농업인이며, 대상 농업기계는‘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농업기계만 가능하고 융자지원 한도액 100만원 미만인 기종은 제외된다.군은 영농편의를 위해 봄철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한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에 적용할‘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사업대상자와 목표관리 기준가격을 확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제주도의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시장 평균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90%를 지원해주는 제도다.도는 지난 9월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사업참여 대상자 사전수요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당근 388농가(2만1천409톤), 양배추 385농가(4만8천813톤), 브로콜리 468농가(6천713톤) 등이 접수했다.품목별 목표관리 기준가격은 농촌진흥청의‘지역별 농산물 소득자료’와 지역농협별
인제군은 올해 신선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마무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군은 2018년부터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계통출하를 하지 못하는 소규모 재배 농가들을 위한 맞춤 사업으로, 유통비 절감에 따른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뿐 아니라 판로 확대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지원대상은 인제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 가운데 연간 200건 이상 신선 농산물을 택배로 판매한 농업인이다. 군은 농가별로 200만원 한도 내에서 택배 발송비 절반을 지원한다.
장성군은 2023년 벼 정부보급종 공급을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포대당 1만 원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정부보급종은 공급가격이 일반 종자보다 비싸 농가 부담이 큰데, 향후 정부 수매가가 종자 구입비보다 낮아 손해를 보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 때문에 장성군은 정부보급종 구입비를 지원해 농업인의 부담을 낮추고, 우량종자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군에 따르면 올해 지원 품종은 내년도 벼 정부보급종인 새청무, 동진찰, 조명1호, 신동진, 백옥찰이다. 지원방식은 벼 정부보급종 신청 농가가 지역농협에서 종자를 구입하면서 포대당 1만 원
맞춤형 생산단지 쌀 3만7천여 톤 익산시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내년에 쌀 전체생산량의 30% 이상을 기업 및 학교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익산시에 따르면 내년에 맞춤형 익산쌀생산단지 3천850ha(여의도 면적의 13배)에서 생산되는 3만7천여 톤의 쌀을 국내 식품기업들과 수도권 학교급식에 납품하기로 했다. 이는 익산 전체 쌀 생산량 11만9천여 톤의 31%를 차지한다.맞춤형 단지에서는 즉석밥(햇반 등) 원료곡을 공급하기 위해 종자 공급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매뉴얼에 따라 쌀을 생산, 고품질
여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토양개량제 지원사업’대상에서 제외된 논에 내년부터 자체 재원을 들여 토양개량제를 보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주쌀 재배농지 중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지 않아 국비로 지원하는 토양개량제를 받지 못하는 논에 토양개량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주산 쌀의 품질을 상향 평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시는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에 규산질 비료, 석회질 비료 등 토양개량제를 공급해 지력을 유지·보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공급시기는 읍·면·동별 주기에 맞춰 내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
전라북도는 주민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마을기업’을 이달 16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유형은 지정 횟수에 따라 예비와 신규, 재지정, 고도화로 나뉜다.예비는 1천만∼2천만원, 신규는 5천만원, 재지정은 3천만원, 고도화 마을기업은 2천만원의 사업비를 받는다.도는 이달 16일까지 서류를 신청받아 현장 실사 및 대면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마을기업을 추천할 예정이다.현재 도내에는 정읍시 16곳, 완주군 13곳, 익산시 10곳, 김제시 9곳 등 모두 112곳의 마을기업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
산청군은 한방약초와 베리를 활용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산청군 베리류사업단에서 지난 11월 16일 시작한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이달 18일까지 지역 내 교육기관 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베리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패션스타일리스트), 크리스마스 베리음료 제조와 사진 촬영 체험(푸드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다.산청군 관계자는“산청군 향토산업 중 하나인 오디, 딸기, 복분자, 블루베리 등 베리류가 주로 활용돼 향토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충남도농기원,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결과 발표농작물 소득 16% 상승…수량·가격 상승 이유 충청남도에서 지난 2021년도 가장 높은 소득을 나타낸 작목은 ‘양송이버섯’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28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38작목 555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산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들 작목의 10a당 평균소득은 전년대비 16.4% 포인트 상승한 595만1천949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농작물 평균수량이 4.6% 증가하고, 평균가격도 0.9% 상승하면서 평균 소득도 상승한 것으로 충남도기술원은 분석했다.10a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은 지난달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는 쌀값 하락과 생산비 폭등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외면하지 말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고 촉구했다.이들은 “사상 초유의 기록적인 쌀값 하락과 생산비 폭등의 악순환 속에 농민들은 농사를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농도인 전라북도는 어떤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고 지적하고, “위기에 내몰린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해 언제까지 정부 대책만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가. 이제는 전북도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전라북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3회‘삼락농정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최승일 (사)김제도농협력사업단장, 손종엽 진안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 대표, 완주군 귀농귀촌협의회에 각각 시상했다고 밝혔다.삼락농정 대상은 전북 농정 발전에 노력하거나 이바지한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생산자단체, 마을, 식품사업자, 농림수산식품 단체 및 관계자, 학계 관계자 등을 선정해 농어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제도다.최승일 김제도농협력사업단장은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통한 농산물 판로 확대, 다양한 체험마케팅을 통한 도농교류의 장 개척 등 공을 인정받
전라남도가 마늘, 양파의 수급과 가격 안정 정책 추진을 위해‘경작신고’에 적극 참여할 것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경작신고 대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1천㎡ 이상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며, 신고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신고방법은 경작자 인적사항, 경작지 주소, 품종명과 경작 면적 등 내용이 담긴 경작신고서를 작성해 (사)한국마늘연합회와 (사)한국양파연합회 누리집에 접속해‘경작신고 면적조사’에서 신고하거나 읍면동 또는 지역농협에 2023년산 마늘양파 경작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경작신고제는 생산자 스스로 선제적, 자율적 수급 조절에
충청북도 농산사업소는 이달 30일까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태양찰 옥수수’종자 공급 신청을 받는다.공급가격은 1kg당 2만원 정도이며, 내년 2월경 공급될 예정이다.태양찰 옥수수는 충청북도가 지방 재래종을 수집, 지역적응성 시험 등 과정을 거쳐 개발한 것으로, 2번째 이삭까지 수확가능하고 곁가지 발생이 적은 다수확 품종이다. 기존 찰옥수수 보다 과피가 얇아 식감이 부드럽고 찰지다.
충청북도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고향사랑기부제’답례품으로 20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답례품 품목은 충청북도 농특산물사이트인 ‘청풍명월장터’쿠폰, 청풍명월 한우, 충북화장품 공동브랜드 등 충청북도 대표 브랜드 상품과 시군의 대표 농특산물, 공공시설 이용권 등 20개 품목이다.도 관계자는“내년 1월부터 즉시 제공 가능한 품목을 정하기 위해 계절 농산물, 축제 초대권 등 계절 요인이 들어간 품목은 이번 선정에서 제외됐다”며“내년 상반기에는 좀 더 다양하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준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의 88.3%가 만족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은 치유농업 및 6차산업 관련 교육 이수생 37명을 대상으로 15일과 16일 이틀로 나눠 치유농장 파파빌레(대표 신방식, 조천읍 화흘리) 및 제원하늘농원(대표 오순금, 조천읍 대흘리)에서 진행됐다.제주농업기술센터는 두 치유농장에 대해 전문기관(다기능농업연구소) 컨설팅을 통해 농장 환경 및 재배작물 등 여건에 맞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농
강원도는 내년에 추진할‘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에 572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소농 중심의 반값 농자재 지원에 도비 86억원, 시군비 200억원, 자부담 286억원 등 57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품목은 비료, 농약, 시설 자재, 종잣값 등 전 품목이다. 도는 영농규모 구간별로 논은 10만∼60만원, 밭은 30만∼180만원까지 지원한다. 0.1ha(300평)부터 1ha(3천평)까지 영농 규모가 적은 소농을 중심으로 폭넓게 지원하되 1㏊ 이상의 농가도 소외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구체적으로, 도비 투자
경기도는 젖소 신품종 도입·확산 등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우유와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낙농가 소득증대, 우유 소비 확대, 젖소 육성우 목장 조성, 우수 유전자원 생산·보급 등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충북 충주시는 과수화상병 예방 차원에서 사과·배 재배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농가는 오는 12월 16일까지 과수원의 지번, 면적, 재배 작목, 식재 연도 등을 과수원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야 한다.이는 올해 1월 발령한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조치 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각종 지원사업 배제, 과수화상병 손실보상금 감액 등의 불이익이 뒤따른다.충주시는 신고제를 통해 신규 과수원 조성과 폐원, 사과·배 재배 현황 등을 정확히 파악, 과수화상병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설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