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관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생산한 벼 건조를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최근 쌀값 폭락으로 불안해진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억1천만 원을 투입해 농가 700여 곳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지원금액은 수분율에 따라 다르지만, 1kg당 평균 31원이 지급된다.
정읍시는 친환경 유기농업 자재와 녹비 작물 종자 구매비를 지원하는‘유기농업 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 증진과 농약·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녹비 작물 종자를 재배하려는 농지, 유기·무농약인증 및 일반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지다. 유기농 인증 농가는 200만원, 무농약인증 농가는 150만원, 일반농가는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희망 농가는 12월 30일까지 토양검정 결과를 지참해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을 위해 이용한‘제초용 왕우렁이’의 월동 방지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왕우렁이 일제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왕우렁이 농법은 모내기 후 5~7일께 왕우렁이를 논에 투입하면 잡초의 98%가 제거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비용은 적게 들고 제초효과는 탁월해 친환경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다.반면 왕우렁이 수거에 소홀하면 월동한 우렁이가 갓 심은 모를 갉아먹고 토종우렁이 개체 수를 위협하는 등 피해를 준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차례 왕우렁이 일제 수거기간을 운영해 제초 역할이 마무리된 논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가을 콩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 노동력 절감과 콩 품질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콩 정선 선별작업장을 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콩 정선기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설치돼 있으며, 일반콩 2대, 검은콩 2대로 하루에 10톤을 정선할 수 있다.정선료는 80㎏ 기준 5천원이며, 운영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2월 말까지 평일에만 운영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효율적인 정선 작업을 위해 탈곡과 함께 풍구 작업까지 마친 후 가져오는 것이 좋고
충남 서산시는 국제 곡물과 국내 사료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자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부터 조사료 생산에 나선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서산시에 따르면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는 고북면 사기리와 정자리 일대 시유지 69ha에 조성되며 연간 5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농가가 임차하고 있는 일부 지역을 제외한 53㏊에 내년부터 조사료를 재배해 소규모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나머지 지역은 임대차가 끝나는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2025년부터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도 발전시켜나갈 계획
전남 곡성군은 지역내 시설 하우스 농가에 이름표를 제작해주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곡성군에 따르면 관내에 농산물 재배지가 집단화돼 있지만 하우스의 모양이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어 주소 정보를 찾기 힘든 상태였다. 이에 따라 군은 시범적으로 곡성읍 비닐하우스 단지 140곳을 대상으로 이름표 설치를 추진했다. 이름표에는 주소, 재배 작물, 규모, 경작자를 표기해 택배회사나 방문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 자연재해 대비를 위한 현장 지원에도 이름표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 나주시는 내년 1월부터 귀농인과 청년·후계·여성 농업인에 대해 농기계 임대료를 60% 감면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기존 감면 혜택은 나주 시민은 50%, 마을 단위 농작업 대행단은 60%를 적용했다.이에 앞서 나주시는 지난 10월부터 동수동 본점을 비롯해 남평읍, 노안면 등 임대사업소 7곳에 고압 세척 장비를 갖춘 ‘농기계 셀프 세차장’을 설치해 무상 운영하고 있다.임대 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농기계 대수는 1천446대에 달한다.나주시 관계자는“영농의 첫발을 내디딘 귀농인 등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덜고, 생산비·인건비 절감에
환경농업단체연합회(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지난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부의‘아이들·임산부 먹거리 예산 전액삭감 규탄’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농업과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 예산의 원상 복구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정부는 지난 9월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서‘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72억원과‘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158억원 전액을 삭감했다.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농식품부는 그동안 ‘아동의 국산 과일 섭취·선호도가 증가하고, 식습관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수혜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사업성과를 지속적으로 강조했고,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에서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지난 14일 충청남도는 충남의 정성과 특색을 담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5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충남의 답례품은 △명품수삼세트 △15개 시군 쌀 꾸러미 △전통주 꾸러미 △젓갈류 꾸러미 △과실주 △감태 6쪽마늘 △한우세트 농산물 8종 △홍삼진액(농축액)머드제품 △게장 특산품 3종이 선정됐다.또한 공예품으로 △철화분청사기 어문병 △동탁은잔세트 △백제금동대향로(모형), 백제 다기세트 4종을 선택했다.이에 앞
조사결과 전체 88.5% 적정범위 보다 낮아 뿌리활력 감소·양분흡수율 저하 주원인 제주지역 감귤원의 토양산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제주지역 감귤원 토양 조사 결과 최근 토양산도가 적정범위(5.5~6.5)보다 낮은 곳이 전체 감귤원의 88.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감귤원 토양 조사 사업’ 은 합리적인 토양 관리와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토양의 양분 함량(토양산도, 교환성 양이온 등) 변화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2002년부터 4년 주기로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선정한 200개 지점을 조사하고 있
제주에서 가을 가뭄이 심해져 농업인들이 기우제를 열었고, 제주도는 양수기, 물백 등 급수 지원 등 대응에 나선다.지난 8일 제주지방기상청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의 강수량은 19.6㎜로 평년(91.6㎜)의 21.4% 수준에 그쳤다.지난 9월 초 태풍 힌남노 내습 후 현재까지 제주도 강수량이 48.3㎜에 그쳐 평년값(202.6㎜)을 한참 밑돌아, 곳곳에서 토양 건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월동작물이 한창 생육할 시기여서 가뭄이 길어지면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 6일까지 양수기 19대, 공용 물백
리터당 평균 100원 비싸과다 마진·가격표시 위반도“농업용 면세유 제도 취지 퇴색” 경기지역의 면세유 주유소 10곳 가운데 9곳이 리터당 평균 가격이 적정가격 보다 100원 비싸게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가 지난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3종 면세유(휘발유·경유·등유)를 모두 판매하는 도내 주유소 164곳을 대상으로 가격표시 현황을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149곳(90.9%)이 적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면세유를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면세유 주유소는 휘발유의 경우 평균 10.9%(121원/ℓ), 경유는 평균 6.3%(8
전라남도는 도내 전입 5년 이내인 초기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참여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올해 첫 사업으로, 초기 귀농어·귀촌인이 도시생활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 및 자금을 보조하는 사업이다.도는 우선 사업대상자 80여 명을 선발해 ‘창업부트캠프’에서 1박2일 세무회계, 비즈니스모델, 농수산업 설계 등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12월 중 최종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최종선발자는 해당분야별 경영전문
내달까지 23만3천여명 지원1인 80만원, 부부 90만원 지급 충청남도는 도내 15개 시·군 농어민 23만3천800여명에게 농어민수당 1천488억원을 다음 달까지 지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도민 가운데 농어업 종합 소득금액이 3천700만원 미만이면 수당을 받을 수 있다.1인 가구는 80만원이 지급되고, 2인 가구 이상은 1인당 45만원을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부부는 90만원, 부부에 자녀 1명이 농업에 종사하는 경우는 135만원을 받게 된다.도 관계자는 “보건복지
충북 증평군과 농협은 지역 농가의 경영 부담 해소와 노동력 절감을 위해 비료살포기 100대를 이달말까지 농가에 지원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원예산은 총 5천200만원 이며, 비료살포기 한 대당 군 50%, 농협 30%가 지원된다. 군은 농협과 지속적인 상호협의와 수요조사를 거쳐 지원 기종을 비료살포기로 선정, 2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농가들로부터 지원신청을 받고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라북도는 지난 제11호 태풍 ‘힌남노’ (9월 3일~7일) 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재난지원금 지급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 때문에 침수, 강풍 피해를 입은 농작물, 산림작물 규모는 도내 14개 시군 1만9천907건 1억7천700만원 이었다. 이 가운데 농작물은 4천869ha, 산림작물 92ha, 농림시설 3.7ha, 소상공인 침수 3건 등이 발생했다.이에 따라 도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피해지원금 총 43억1천100만원을 확정하고 재난지원금을 올해 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구
지역농협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특례조항 효력 연장 법안이 발의되어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하는 김치 생산이 장려되고 원료를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농산물 공급 및 판로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지역농협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여 학교급식 납품 근거를 마련한‘농업협동조합법’개정안을 지난달 25일 국회에 제출했다.안 의원측에 따르면 현행법은 공공기관이 김치 등의 제품을 조달하는 경우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입찰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농협과 같은 조합 등은‘중소기업기본법’
익산시는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늘어난 농민의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2023 농촌 일손 걱정 없는 인력 시스템’ 을 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번 인력 시스템 운영을 위해 익산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를 가동, 시내권의 유휴 인력을 농촌에 투입하게 된다. 올해 안에 145명을 농촌에 배치하고 내년에는 인력을 300명까지 늘려 소규모 농가의 영농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또 시는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 로 농촌에 일손을 보탤 계획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30일까지 ‘2023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제8기 입교생을 선착순 모집한다.모집대상은 총 30세대로, 농어촌 외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어야 하며 입교 후 제천으로 주소를 옮겨야 한다.입교 희망자는 시청(https://www.jecheon.go.kr)또는 농기센터(https://www.jecheon.go.kr/jatec/)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농업창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입교가 확정되면 내년 3∼11월 9개월간 가족과
경기도는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올해 12월~내년 3월)을 앞두고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과 토양오염을 막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도는 농민이 영농폐기물을 마을에 설치된 공동집하장으로 가져오면 종류와 양에 따라 수거보상금 지급한다.폐비닐은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1kg당 70~150원이며 폐농약 용기의 경우 봉지는 개당 80원, 병은 개당 100원이다.농가로부터 수거한 폐비닐과 농약 용기는 마을별 공동집하장에 보관했다가 계약된 수거업체에 의해 한국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