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농산물의 가격변동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작물생산과 농업경영 안정화를 위해‘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조례’를 제정해 공포하고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제도는 품목별 농산물 ‘기준가격’을 마련하고‘ 시장가격’이‘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의 일정부분을 보전하는 제도다.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태백시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조례’ 제정계획을 수립해 입법예고 했으며, 법제심사·성별영향평가·의회 간담회 개최·농업단체의 청취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8일 조례를 제정해 공포했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제18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가자, 일상으로∼ 도시농업을 산책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새롭게 변화하는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춰, 힐링 텃밭정원, 아열대 작물 전시관, 학교 교육형 텃밭, 돔 온실 텃밭정원, 기능성 텃밭, 플랜테리어 갤러리, 공모전 작품 전시관 등이 마련된다.온라인으로 도시농업 명사특강, 도시농업 개발기술 설명회, 공기정화식물 가꾸기 교육 등도 한다.
충북 증평군의 충북인삼협동조합(조합장 이규보)은 증평군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증평인삼 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조합은 이번 인삼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 맞춤형 제품‘스윗홍삼 사과맛’을 증평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무상 제공한다.이 제품은 청소년들이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증평인삼(홍삼)과 사과농축액, 20종의 야채혼합 농축액을 섞어 만든 액상스틱이다.지난달 8일 증평중학교를 시작으로 첫 급식지원이 이뤄졌으며, 이달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6개소 전체로 순차적으로 늘린 후 각 학교에 주 2회 정
임금상승, 고된 노동강도, 고령화외국인노동자 입국제한 등이 원인단기노동 지원, 밭농업 기계화농작업 대행 서비스 활성화 등 제안 경기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농업경영인 10명 가운데 9명은 코로나19 종료 이후에도 농업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이 지난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농업경영인 28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55명(90.1%)이‘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농업인력 부족이 지속·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농업인력 확보 어려움의 요인으로‘농업근로자의 임금 상
수확기를 달포 앞둔 마늘밭이 한껏 푸르게 봄을 덮고 있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은 우리나라 대표적 마늘생산지이다. 편차는 있지만, 올겨울 이상기온으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많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부석면 강수리 마늘밭 김을 매고 있던 박한종(80)씨는 “지난해 인건비가 너무 올랐다. 일년전은 7, 8만원했는데 13만원으로 올랐다. 그래도 없다. 베트남들이(외국인근로자) 요즘은 더 흥정한다”고 말했다. 수확기를 앞두고 ‘돈 걱정’이 쌓인다.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수협, 축협, 산림조합 등 지역조합 간 협력사업인 상생의 협치모델을 확대·지원해 지방소멸위기에 적극 대응 하기 위한 법률 제정이 추진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은 지난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지역농림어업 발전사업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 법률 제정안은 시장·군수가 농림어가 소득 증대, 농산어촌 경제 활성화 등의 지역사업을 지역조합을 포함한 민간기관과 협력,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성과보상금 지급에 대한 법적 근거를 신설했다
경상남도는 석면으로 인한 피해가 의심되는 지역에 거주했거나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석면건강영향조사는 도내 잠재적 석면 질환자를 찾아 석면 피해에서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것으로, 연중 실시된다.조사대상은 석면공장, 조선소 등 석면노출원을 중심으로 반경 2km 이내에서 1년 이상 거주했거나, 노후 슬레이트 밀집지역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주민, 과거 석면을 취급하는 직업에 종사한 주민 등이다.석면질병으로 확인되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석면피해 구
지난 겨울 전북지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건수와 살처분 마릿수가 전년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전라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총 7건이 발생해 32만여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6건 발생에 406만여 마리 살처분과 비교하면 발생 건수는 56%, 살처분 두수는 92%가량이 각각 감소한 수치다. 이로 인해 직간접 예산 647억 원이 절감된 것으로 추산했다.전라북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오리 사육 제한 확대, 거점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관내 엽채류 및 과수농가에 농업용 클로렐라 20톤을 무상 보급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농업용 클로렐라는 작물 생육 촉진 및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엽채류와 딸기의 저장성과 당도를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를 낸다.보급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상 엽채류·과수 농가인 농업인이며, 오는 9월까지 농사 규모에 따라 차등 제공된다. 문의:043-641-3512
도농기원, 경기도 과수화상병 매몰지 이용실태 분석7년간 524개 농가 296.5ha 피해…축구장 415개 면적 수준 과수화상병으로 경기도에서만 7년간 축구장 415개 면적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피해를 본 과수원 중 매몰 처리 후 아직도 경작을 재개하지 못한 곳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과수화상병 매몰지 보상 농가의 농지 이용실태’ 를 다룬 책자를 발간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경기도에서 2015년 처음 발병한 과수화상병은 지난해 11월까지 524개 농가 296.5ha에서 확인됐다.
전국적인 ‘꿀벌실종’ 현상으로 전남에서 양봉 사육농가의 약 70%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2월 도내 꿀벌 벌통 30개(군) 이상 양봉 사육 1천831 농가의 ‘꿀벌실종’ 피해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70%인 1천280 농가의 벌통 10만 개(군)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런 피해는 지난해 10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도내 전역으로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다.도는 이번 피해의 주원인이 해충·말벌과 이상기온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국립농업과학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해 꿀벌응애 등
쓰레기 소각·불씨 방치 등 부주의가 원인딸기 시설 밀집된 논산, 부여서 발생 많아 최근 5년간 충남에서 비닐하우스 화재는 본격적인 영농 활동이 시작되는 3월에 집중됐고, 지역별로는 논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24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화재는 2017년 170건, 2018년 165건, 2019년 144건, 2020년 123건, 2021년 130건 등 모두 732건 발생했으며, 사망 1명을 포함해 6명의 사상자와 51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월별로는 3월 9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2월 82건, 1월과
방수·반사지 역할해 당도·색택 높여4월 1일까지 신청·접수…5월에 농가 공급 충북 옥천군이 다음달 1일까지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다기능 매트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접수하면 되고, 선정된 농가에는 5월초까지 다기능 매트가 공급된다.옥천군에 따르면 올해로 4년째 지원되는 복숭아 다기능 매트 지원사업은 옥천군복숭아연합회원 대상으로 2019년 시범사업 12농가를 시작으로 2020년 94농가, 21년 38농가 등 모두 144농가, 10㏊ 정도 지원하고 있다.현재 지원
해남군은 한우 가격 하락에 대비해 신규 입식을 자제하고 조기출하에 나서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ERI)에 따르면 2022년 말까지 한우 사육마릿수는 평년 대비 15% 증가한 355만 마리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도축마릿수는 평년 대비 12.9% 증가한 85만 마리로 전년과 같은 수요가 지속되는 경우 공급물량 확대로 도매가격의 점진적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더불어 코로나 방역수칙 완화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 한우 수요가 감소하고 최근 비육우 배합사료 가격도 국제곡물가격 불안정으로 상승하는 상황으로 생산비 절감과
3년이상 거주·1년이상 농사한 농민에매월 5만원씩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 경기도는 지난 14일부터 도내 17개 시군에서‘농민기본소득’신청자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올해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군은 이천, 안성, 포천, 양평, 여주, 연천, 용인, 가평, 광주, 김포, 의왕, 의정부, 평택, 하남, 양주, 동두천, 파주 등이다.농민기본소득은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매월 5만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사용 기한이 3개월로 설정된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사업비 확보 상황에 따라 기본적으로 1년 단위로 시행되며, 사업비
경남 합천군이 농가 발전을 위한 슬로건을 발표하고 ‘억대 소득 농가’ 2천 가구 양성을 목표로 제시했다.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 배몽희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발전 간담회를 열고, 3농(농업·농촌·농업인) 지원을 통한‘억대 소득 농업인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육성계획에 따르면 군은 지방자치단체·농협 협력사업 건의와 생산자단체 지원, 미래농업 정착을 통해 억대 농업인 2천가구를 육성하고, 농업예산 2천억원을 조기에 달성할 계획이다. 또 ‘함께하는 농업인’ , ‘앞서가는 농업’ , ‘
충북 제천시가 장기간 방치돼 흉물로 전락한 빈집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제천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빈집 실태조사 결과,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빈집이 도심지역 200채와 농촌지역 149채를 합쳐 모두 349채에 이른다.이에 시는 정비 또는 철거가 필요해 3·4등급으로 판정된 174채 중 안전에 우려가 있는 50채를 선정해 1채당 200만원의 철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3채는 시가 직접 매입해 주차장이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올해 8억원을 투입하는 데 이어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빈집 정비에
충북 ‘옥천묘목축제’ 가 지난 15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4월 5일까지 열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전시·판매 행사는 취소하고, 개별 농원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묘목 판매만 진행한다.옥천군에 따르면 개별 농원에서는 과실수와 화훼류 등 300여종의 묘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묘목 구매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와 옥천군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검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축제 홈페이지에 묘목 구매 사진과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인 옥천에서는 이원·동이면 일대
제주도는 감귤 정보 빅데이터로 운영 중인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 의 고도화를 위해 오는 5월 13일까지 노지 감귤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시행한다.조사 대상은 노지 감귤원 2천875㏊(1만2천106필지)와 신규 조성한 감귤원 등으로, 감귤원 조사 후 관련 정보가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에 추가된다.조사 방법은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에서 단계별로 조사하고 읍·면·동 직원이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농가가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과 연계된 ‘내 손안의 감귤원’ 시스템으로 재배실태를 확인하고 변경된 정보를 직접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농경지 토양특성 검정 사업의 하나로 도내 농지 6천680곳의 비옥도를 조사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읍면동 단위로 논·밭·과수원·시설재배지의 토양 비옥도 변화를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조사 항목은 토양 유기물, 산도(pH), 전기전도도, 유효인산, 유효규산, 교환성 칼리·석회·고토, 석회 소요량 등 9개 항목이다.지난해 도내 7천16필지를 조사한 결과 토양 산도와 유기물 함량은 적정한 수준이었으며, 인산과 칼리의 함량이 과다한 농경지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