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제주에서 재배되는 메밀 품종의 국산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채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주에서 메밀은 연 2기작 재배되며, 2020년 기준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728ha, 582톤으로 전국에서 각각 45.5%, 37.6%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이다.기존에 재배되던 재래종 메밀은 품종 특성상 가을에만 재배가 가능해 농가에서는 재배안정성을 위해 2기작이 가능한 외래종 메밀을 재배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기작 가능한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위해 2020년‘양절’메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최근 토마토에서 나오는 천연물질인‘아실슈가’가 농약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19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일부 유튜버들이 정수기 물이나 또는 채소를 씻는 세제를 녹인 물에 토마토를 담가놓고 물의 색이 노랗게 변하는 것을 보여주며 농약이라고 잘못 소개하고 있다.하지만 토마토 수확 작업 시, 손에 끈적이는 노란색 물질이 묻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가지과 작물에서 나오는 ‘아실슈가’라는 천연성분이라는 것. 건강한 토마토가 해충이나 곰
충청북도는 지난 13일 충북연구원에서 내년부터 시행하는‘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도, 시군)에 기부를 하는 것으로,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세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일정액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최대 500만원 이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금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10만원을 넘으면 16.5% 공제된다.도는 이달부터 7월까지 이번 연구용역
지난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신규농업인 교육’수료자 가운데 22%가 실제 귀농했으며, 이들 귀농자의 68%가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2021년 신규농업인 교육을 수료한 17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여부와 그 만족도, 정착(예정)지, 애로사항과 귀농 후 필요한 보수교육 등에 대한 1대 1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응답자 174명 중 38명(22%)이 귀농·귀촌을 했으며, 이 중 28명(74%)이 경기도에 정착했다. 나머지 10명은 연고지 등의 이유로 타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 계획수확·판매 말고 자가갱신 당부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지난해부터‘백색고구마’의 품질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실증 시험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옹진군은 지난해부터 관행 재배법을 개선하고 무병 백색고구마로 갱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병묘(종순) 배양실 및 순화실, 종묘생산시설, 백색고구마 생산시험포를 운영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138농가에 3만300주를 공급했으며 올해 134농가에 3만1,000주를 공급할 예정이다.무병묘 신청은 백령·대청·연평의 농가를 대상으로 연초(1∼
‘동애등에’가장 많이 사육 곤충사육시설 현대화 지원중 경상남도는 지난 4일 발표한 ‘2021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경남지역의 곤충산업 규모가 37억원에 달하며 ‘동애등에’ 를 가장 많이 사육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경남의 곤충산업 판매 규모는 37억원으로 식용 곤충 58%, 사료용 곤충 13%, 학습·애완용 곤충 9% 및 기타 20% 순으로 나타났다.도내 곤충업(생산·가공·유통) 신고업체는 301곳이며, 유형별로 생산업 50%, 유통업 7%, 생산·가공·유통업 중 2가지 이상 운영 43%
전남지역 농협조합장들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3차 시장 격리를 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지역 조합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산 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선제적인 3차 추가 시장격리(13만톤 이상) 실시 ▲시장격리 의무화로 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 등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산지쌀값은 20kg당 4만7천319원으로 지난해 수확기 대비 11.6% 하락했다.특히 전남농협 쌀 보유량은 현재 20만5천톤으로 전년 동기
경남 의령군은 관내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인근 시세의 반값으로 청년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는‘청년 반값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의령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1년 이상 된 빈집 소유자에게 최대 2,000만 원까지 수리 비용을 지원하고 청년 임차인에게 2년에서 최장 4년까지의 의무 임대 기간 전·월세로 주택을 제공한다.입주 대상은 18세 이상에서 49세 이하의 귀농귀촌인, 문화예술인, 사회초년생 등이다.임대희망자는 이달 17일까지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소멸위기대응추진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모내기 철을 맞아 모가 남는 농가와 부족한 농가를 연결해주는 ‘못자리 수급은행’을 운영한다.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못자리 수급은행은 벼 재배 희망 품종과 수량을 미리 접수해 농가를 상호 알선함으로써, 모 부족 농가가 모판을 다시 설치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을 덜고 모가 남는 농가에서 폐기해야 했던 잉여 모를 활용하기 위해 도입됐다.이와 함께 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번기에 다른 해보다 기온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못자리·모내기 관리 등의 현장 지도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못자리 수급은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 고흥, 강진, 영광 등 가장 많고축산>식량작물>채소>과수 순 소득 높아 전라남도는 연간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억대 부농이 지난해 말 기준 6천23가구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전년 5천547가구 보다 8.6% 증가한 규모로, 도내 억대 부농은 최근 5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도에 따르면 도내 농가 수가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2017년 4천562가구, 2019년 5천166가구, 2021년 6천23가구로 늘었다.소득 규모별로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농가가 4천377호로 전체 고소득 농
농산물 당일 출하·판매 원칙엄격한 품질 관리로 안정성 확보 경기도 고양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고양시에 따르면 관내 14개 로컬푸드 직매장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국 지자체 중 최고인 739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누적 이용객은 약 3백만 명에 달했다.로컬푸드란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돼 장거리 운송이나 다단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가는 약 3천500 농가이며, 출하농산물에는 생산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병해충 예방과 적합한 농업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을 ‘현장 지도의 날’로 지정하고 전 직원이 농업현장을 찾아 현장지도를 진행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 지도를 통해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하고 애로사항 및 요구사항을 들어 농업 기술지원과 새로운 사업을 발굴, 반영할 계획이다.앞으로 시기에 맞게 벼 병해충 방제를 비롯한 사과 화상병 개화기 방제, 복숭아 적화작업 기술지도,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 및 발생 밀도 조사 등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
전남 무안군은 올 한해 농업인 93명을 대상으로 3톤 미만 소형건설기계 굴삭기와 지게차 면허 취득교육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국가공인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되며, 교육비의 50%가 지원된다. 강의는 2일 과정으로 이론 6시간 실기 6시간 등 12시간으로 진행된다.별도 자격시험을 치러야 하는 중장비에 해당하는 산업용 건설기계 면허증과 달리 3톤 미만의 소형 건설기계는 전문 교육기관의 교육을 이수만 하면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지게차는 1종 보통운전면허를 소지해야 면허취득이 가능하다.군 관계자는“소형건설기계
판매단가 높아 고소득 가능기계수확·재배기술 표준화 추진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쑥부쟁이를 고령친화형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쑥부쟁이 기계수확 도입과 생산시스템 표준화 시험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구례를 대표하는 봄나물 중 하나인 쑥부쟁이는 봄철 불청객인 알레르기에 효과적인 식재료로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코 상태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제2019-13호)로 등록돼 있다.구례군농기센터는 “다른 엽채작물에 비해 판매단가가 높아 고소득 작물로 인정받고 있으나, 쑥부쟁이 특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지난 19일 제403회 임시회 폐회 중 농수축경제위 제2차 회의를 열고‘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반대 결의안’을 상정, 의결했다고 밝혔다.농수축위는 결의안을 통해“메가 FTA인 CPTPP는 농산물 95%, 수산물 100% 관세 철폐로 인해 매년 농업 분야는 4천400억원, 수산분야는 724억원보다 훨씬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가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또한 CPTPP 관련 농어업인에 대한 정부의 해명과 사과, CPTPP 관련 자료 대국민 공개, F
증평군은 지난 18일 증평농협 자재센터에서 지역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지원하는 농기계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증평군은 농협과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대상 기종을‘충전식 분무기’로 선정하고 1억1천5백만 원을 확보해 관내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에 신청을 받아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예정대로라면 영농철인 이달 말까지 충전식 분무기 500대가 대상농가에 전달된다. 이번 사업은 증평군이 50%, 농협이 40%를 지원하고, 농가 자부담 10% 조건으로 진행된다.
강원도가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농촌인력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강원도는 지난 19일 도농업기술원에서 강릉원주대학교, 경동대학교, 상지대학교, 송곡대학교, 송호대학교, 한라대학교 등 도내 6개 대학교와‘외국인 유학생 농촌인력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영농철 일손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이나 연구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공휴일이나 방학 기간을 이용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 봉사활동도
전남 보성군은‘2022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이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군내 한국차문화공원과 체험 다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최한다.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 농가를 위해 판매 위주의 실용적인 행사로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K-Tea 홍보 행사 및 라이브커머스(보성농특산물 할인행사), 세계차품평대회, 온라인 수출상담회다.관람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차밭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차밭 힐링 버스킹, 시크릿
해남군은 마을 방송을 전달하는 옥외스피커를 가정 내 스피커로 교체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해남군에 따르면 기존 옥외스피커의 경우 방송 내용이 명확히 전달되지 않아 어르신들이 각종 정보에서 소외되는 사례가 발생해 가정내 스피커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마을 방송은 군청, 읍면사무소 또는 마을 이장이 각종 행정정보, 농사 정보, 재난정보 등을 알리고 있다.해남군은 이번 달부터 관내 20가구 미만 41마을, 624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가정내 스피커를 설치할 예정이며, 군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9년까지 전 가정으로 확대 설치할
품질 고급화, 소비자 신뢰 회복 목적판매점 인증시 보조금 등 혜택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경주마인‘더러브렛’말고기의 시장격리, 안정성 확보, 말고기 고급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2022년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을 추진한다.도에 따르면 경주마인‘더러브렛’말고기가 일부 식육시장에 유통되면서 ▲제주산 말고기 전체에 대한 이미지 훼손 ▲사용금지 약물 잔류가능성 등 안정성 문제 ▲저품질의 말고기 유통에 따른 소비 감소 등 문제가 발생해 이번 판매 인증점 지정이 추진된다.인증점 지정을 받은 업체(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