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표고버섯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가 높을수록 구입액이 높았으며, 생산시기와 관계없이 연중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고버섯은 전체 단기임산물 생산액(6,950억 원)의 26.8%(1,860억 원)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기임산물 중 떫은 감(2,286억 원, 32.9%) 다음으로 생산액이 높은 품목이다.국립산림과학원이 표고버섯 구입 연령별 구입액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은 평균 2만2천원, 50대는 1만5천원, 40대는 1만2천원 그리고 30대 이하는 7천원으로 나타나 연령이 낮을수록 구입액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지난해에는 70대 이상은 연평균 3만3천원, 60대는 2만8천원, 50대는 2만원, 40대는 1만3천원 그리고 30대 이하는
국내 경기 침체로 소비시장이 위축되면서 정부가 수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에서도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포괄하는 수출지원체계로 개편하는 한편, 중국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마케팅, 전자 상거래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8일 ‘중국 수출시장의 동향 변화와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발효된 한중 FTA와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RCEP와 같은 무역협정에 도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국 시장의 변화를 파악하고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 RCEP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10개국과 호주, 뉴질랜드, 인도, 한중일 등 16개국이 참여한 지역경제통합 협정을 말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건축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이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목조건축 평가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달 22일 호주 멜버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30회 국제표준화기구 목구조기술위원회 총회’에서 ‘국제표준화기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충남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목조건축의 지진 등 재난대비에 필수적인 ‘목조 수평격막 시험방법’이 2016년 5월 국제표준으로 제정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목조 수평격막 시험방법’은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박문재 과장과 충남대학교 환경소재공학과 장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가 국내 최초로 ‘한국산림인증제도 산림경영인증’ 제1호 인증을 받았다.산림경영인증 제1호를 취득한 곳은 충북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산22-1 일대 911ha의 산림조합중앙회 소유림이며 1단계 문서심사와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한국산림인증제도 산림경영인증’을 받았다. 한국산림인증제도는 산림을 환경·사회·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과 지표를 바탕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로 산림경영(FM)인증과 임산물생산·유통(CoC)인증으로 구분된다.이번 산림경영인증 취득으로 산림조합중앙회의 제천 소유림이 생물다양성 보전, 지속가능한 생산력 유지, 토양 및 수자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9월 현재 전국 주요산악지역에 총 128개의 산악기상관측망 설치를 완료하고 맞춤형 산악기상 정보 서비스의 고도화에 착수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구축한 산악기상관측망을 이용한 산악기상자료와 타 부처 기상정보를 융합, 산림재해 예측력을 2014년 대비 10%p 향상시켰으며, 기상청ㆍ국방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악기상정보 공동 활용 체계를 완성했다.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사업은 최근 전세계적인 이상기후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산림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2017년까지 총 200개의 산악기상관측망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17년까지 산악기상관측망구축이 완료되면 복잡지형이 많은 우리나라의 기상관측소 간 평균거리가 6.3㎞에서 5.3㎞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7일 10월 21일부터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지구에서 개최하는 ‘2016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2016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는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온천과 함께 하는 산림문화박람회’, ‘숲과 온천이 숨 쉬는 힐링 예산’을 슬로건으로 10월 21일부터 10월 30일 까지 10일간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구 일원에서 ‘2016대한민국온천대축제’, ‘예산군 국화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과 예산군이 주관, 충남도가 후원을 한다.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드론과 지상스캐너 같은 최첨단 ICT장비를 활용해 산림자원조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 현재 사람의 힘으로 이뤄지고 있는 산림자원조사는 산림지역의 특성상 조사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조사항목에 따라 벌목을 해야 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이번에 개발한 드론과 지상스캐너, 위성사진 등을 활용하는 산림자원조사 방법은 분석된 자료의 신뢰도가 95% 이상으로 정확하면서도 각 나무를 직접 조사할 필요가 없어 현장 조사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드론이 숲의 상공을 촬영한 자료와 지상스캐너가 숲속 내부를 스캔해 얻은 자료를 융합하면 조사가 이루어진 숲속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시각화해 구현할 수 있다.이렇게 구현된 3차원 정보를
이 수 광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산초나무는 우리나라 전국 산야에 자라는 키 작은 나무로 리놀산과 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는 산초기름이 유명하다.특히 산초나무는 당년에 자란 가지 끝에 열매가 달리며 식재 후 3년이면 결실할 정도로 수확이 빠르다. 지형조건으로는 배수가 양호한 경사지가 좋으며, 토양조건으로는 부식질함량이 많은 비옥한 지역이 재배적지이다. 산초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서로 다른 나무이며, 열매는 가지 끝에 10월에 성숙한다. 따라서 산초나무 열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암나무와 수나무를 구분해서 식재해야 한다. 산초나무 종자발아는 정선된 종자를 주방세제로 세척하여 종자를 보호하고 있는 지방성분을 제거한 후 노천매장 하였다가 다음해 3월 하순경에 파종하면 80% 이상 발아한다. 삽목은 수세가 좋은 어
올해도 중부지역은 마른장마인 것 같다. 생각보다 강우일이 많지 않고 강수량도 예년에 비해 적다는 기상청의 예보다. 대기 중의 습기 양은 병해충 발생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가뭄과 건조가 지속되면 해충 발생이 빈번하고 장마나 우기로 인해 대기에 습기가 많은 날이 지속되면 해충보다는 병해 피해가 많은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따라서 올해는 강수가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지만 현 시점에서 최근 산림해충의 피해를 보면 흡즙성 해충의 피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 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의 피해는 우리 생활 주변인 도심지 공원, 아파트 정원, 가로수, 가까운 야산 그리고 농작물에서도 쉽게 발견되는 해충이 되었다. 2009년 발견 후 전국 확산미국선녀벌레는 우리나라에서 2009년 7월
산림청은 우리 숲의 아름다움을 국민에게 알리고 산림보호와 산림문화 확산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제16회 산림문화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는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청소년부는 그림과 글쓰기, 일반부는 사진, 시·수필, 목공예·서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작품 주제는 ▲국내의 아름다운 산과 산촌,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산림치유 및 숲과 사람의 어울림 ▲산림보호 및 각종 산림사업 현장 ▲임산물 및 재배현장을 소재로 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청소년부는 이달 30일까지, 일반부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로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청소년부 그림부문과 일반부 목공예·서각부문은 인터넷 접수 후 접수증을 작품에 첨부해 방문이나 우편(택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모래밭 버섯균을 이용하는 저비용·고효율 친환경공법으로 폐탄광지의 산림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폐탄광지 복구에는 비탈면을 계단식으로 정리한 후, 60㎝ 높이로 흙을 덮어 종자를 뿌리거나 심는 공법이 사용됐다. 그러나 이 방법은 토양 확보를 위한 비용이 많이 들고, 2차적인 환경 훼손은 물론, 식물이 뿌리를 깊게 내리지 못해 건조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립산림과학원은 2006년부터 미생물인 ‘모래밭 버섯균’을 접종한 소나무 용기묘를 식재해 강원도 태백시 폐탄광의 산림 복원을 수행하고 있다.그결과 미생물 처리, 석회와 복합비료로 개량한 상토를 이용한 소나무 용기묘를 식재한 결과 높이 13cm에 불과했
임업인의 고소득창출과 우량 목재 생산을 위해서는 영세한 사유림을 집약화, 규모화한 선도산림경영단지 모델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지난달 29일 전북 진안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열린 ‘사유림 경영 활성화 방안모색 현장토론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 배재수 박사팀은 최근 실시한 선도산림경영단지 관련 이해당사자의 요구사항 조사에서 이같은 중간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선도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 소유규모의 영세성 극복을 위해 경영면적을 규모화, 집단화하고, 새로운 산림경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선정하는 사유림 선도 모델 단지를 의미한다. 배재수 박사는 “산주들의 단기소득 사업 지원 요구와 규정에도 불구하고 산림자원화 위주의 운영으로 실질적 지원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지난 2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자리잡은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국내 최초의 산림약용 분야 전문 국립연구기관으로 산림약용자원을 기반으로 한 원천기술 개발과 산업 응용분야 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맡게 된다. 남성현 원장은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국민 건강 증진과 농산촌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약용자원의 육성과 고부가가치 활용기술의 개발에 진력해, 대한민국 복지와 치유 클러스터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섯인 목재부후균으로 항염증물질인 테르펜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 미생물화학팀은 목재 내 추출물 성분인 테르펜의 생합성 생산에 필요한 목재부후균인 겨울우산버섯의 게놈과 유전자 발현 메커니즘을 밝혀, 테르펜 바이오엔지니어링기술을 구축했다.테르펜은 식물 스스로 환경과 해충에 대해 방어 기능을 갖는 물질로,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피톤치드의 주성분이고, 목재부후균은 주로 죽은 나무에 발생하여 목재를 썩혀 분해하는 버섯이다. 아울러, 목재부후균인 겨울우산버섯으로부터 테르펜 물질의 일종인 유데스몰(항염증물질)의 생산 수율을 일곱 배나 향상시키는 최적 조건도 확립했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6월부터 표고버섯 재해보험을 전국으로 확대·시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가입기간은 6월 7일부터 7월 1일까지로,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보상받을 수 있는 재해는 태풍(강풍), 집중호우, 폭설, 침수, 낙뢰, 조수해, 화재(특약) 등이다. 보험대상은 버섯재배용 시설물과 부대시설이며 작물은 시설원목과 시설톱밥배지로 재배하는 표고버섯이다. 시설물의 경우 단동하우스 800㎡이상, 연동하우스 400㎡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표고버섯 재해보험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정부가 보험료의 50%를 보조하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20~30%의 보험료를 추가 지원한다. 따라서 보험 가입자는 총 보험료의 20% 내외의 적은 보험료를 부담하면서 각종 재해를 대비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소나무를 베어낸 후 자연 상태에서 발생하는 소나무 어린나무가 종자 1,000립당 14개체(1.4%)라고 지난 8일 발표했다.산림생산기술연구소 연구팀은 소나무 숲의 인공 조림이 아닌 자연적인 세대교체를 유도하기 위해 강원도 삼척의 금강소나무 숲을 대상으로 모두베기작업과 어미나무 작업을 실시한 후 어미나무에서 낙하하는 종자량과 이듬해 새롭게 뿌리를 내린 1년생 어린나무의 발생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각각의 작업 처리구에는 헥타르당 평균 44만립의 소나무 종자가 숲 바닥에 떨어졌고, 어미나무가 많은 대조구에는 130만립이 떨어졌다.이에 반해, 어린나무 발생량은 작업 처리구가 헥타르당 평균 6,270그루로 1.4%의 발생률을 보인데 비해 대조구는 전무했다. 이러한 결과는 작업
나무가 첨단 신소재 연구의 중심이 되는 에너지와 의공학 소재로 개발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3일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조직재생연구소에서 열린나노셀룰로오스 조인트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10억분의 1미터)수준으로 분해한 고분자 물질. 강한 기계적 강도와 열 안정성을 가지며 친환경적이고 기존 화학합성 소재와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과 음극을 나무에서 얻는 셀룰로오스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으며, 반도체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박막 기술을 응용하여 광촉매와 광전지로의 기술을 친환경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로 대체하려는 연구 자료도 발표됐다.또한 의공학 소재로의 적용 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국산 표고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하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제34차 세계 버섯의 날’행사에서 국산 표고 신품종을 소개한다.이번에 발표되는 톱밥재배용 신품종 ‘산백향’은 신속버섯 발생형으로, 일반적으로 120일의 숙성을 거쳐 버섯이 발생되는 기존 품종들보다 20일이 단축된 100일 만에 버섯을 수확할 수 있어 임가(林家) 소득 창출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아울러, 원목재배용 신품종 ‘천장3호’는 연중버섯 생산용으로, 7〜16℃의 저온에서도 버섯을 수확할 수 있어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버섯을 수확하려는 재배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이번 국제행사는 골든 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중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17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중부목재유통센터 내 목재집하장에서 창립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1차산업에서 6차산업까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우리 산림조합”이라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자신감과 끊임없는 혁신, 신사업으로 산림과 숲의 새 시대를 열고 산주·임업인,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 하자”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이성렬 파주시산림조합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오종석 천안시산림조합장이 산업포장을 받는 등 산림조합의 발전과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산림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이날 산림조합은 창립기념식에 앞서 인근에 위치
산림청은 지난 18일 산림소득정책의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산림조합중앙회, 국립산림과학원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체적으로 산림소득정책분야의 현안분석과 지원책 개선 등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산림청 이창재 산림자원국장은 “정부와 민간단체 등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산림에서 나오는 이득을 소득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