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로 지원 농가 ‘절반’ 감소지난 10월 14일 진행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지난 3년간 온라인 유통규모는 2.1배 늘어났지만, 온라인 판로를 지원받는 친환경 농가는 반으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이 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유통규모는 2020년 6조2,000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의 온라인 유통규모 2조9,000억 원 대비 약 3조3,000억 원(2.1배) 증가한 규모다. 그러나 aT가 지원하
농업인들이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노은시장)의 청과물동 경매장 내에 어지럽게 혼재되어 있는 판매시설과 불법 시설물 등으로 인하여 원활한 경매가 진행되지 못하면서 농산물의 합리적인 가격결정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또한 출하자를 위한 하역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노은시장 내 비둘기 분변 등으로 인한 비위생적인 환경 개선에 노은시장의 개설자인 대전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0월 13일 노은시장에서는 대전지역 농업인단체를 대표하는 한국농촌지도자대전시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대전시연합회, 한국농업유통법인
시설물 관리를 위탁한 관리회사가 입주법인에게 관련 규정과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의 특별약정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입주법인에게 강제되는 특별약정은 ‘지정조건’이라는 이름으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입주법인의 영업권을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는 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공개한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의 지정조건(안)에 관한 내용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관리공사)는 지정기한 만료(2021년 12월 31일)가 다가오는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5곳(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2021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TOP10 제품 선정 및 시상식이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시판 중인 제품 중에서 쌀 함량이 30% 이상인 제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소비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 유통을 연계한 시장성 평가로 심사방식이 개편되었으며, 총 214개 품목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또한 선정된 제품들은 실질적인 판로확대를 위하여 5대 대형유통 몰 입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출품 자체만으로도 MD평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성장 중인 비대면 거래시장에서 화훼류의 온라인 거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문을 연 ‘화훼류 온라인 매매시스템’을 통해 9월 말 기준으로 41억8,000만 원의 정가·수의매매 실적을 기록했다. 정가·수의매매는 화훼공판장 출하 전에 생산자와 중도매인이 미리 구매가격과 수량을 협의하여 거래하는 방식이다. 화훼사업센터는 서면 신청서와 유선 통화로 사전거래가 이루어지던 방식을 개선하여,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온
산지에서부터 도·소매 유통과 가공시장 등 다양한 유통경로와 가격결정 구조를 가진 마늘의 산지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농협의 역할 제고를 통해 계약재배 확대와 산지공판 기능 및 가공사업 강화가 필요하며, 도매시장에서의 상장거래를 확대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또한 마늘 농가를 위해서는 주아(줄기 사이에서 나오는 마늘종에 달린 작은 마늘)재배를 확대하고 종구를 안정적으로 보급해야 하며, 수확작업의 기계화 및 건조시설 보급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마늘 산지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마늘은 모든
“우리 모두는 가락시장에 시장도매인제가 도입되는 것을 반대한다”지난 10월 5일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이하 전과련) 서울지회가 가락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는 시장도매인제 도입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과련은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에서 과일부류를 취급하는 중도매인조합의 연합단체이다. 전과련 서울지회는 “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중심이 되어 농민 대다수와 유통인의 80% 이상이 반대하는 시장도매인을 가락시장에 도입하려고 획책하고 있다”면서 “가락시장에 시장도매인이 도입되면 공영도매시장이 가지고 있는 공정성과 투
서울시가 개설하고 있는 공영도매시장(가락, 강서, 양곡)의 시설물 관리와 거래질서 유지 등에 관한 시장관리자로 지정되어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사장 및 비상임이사를 모집한다. 최근 공고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임원(사장 및 비상임이사) 후보 공개모집’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임용일로부터 3년 임기의 사장 1명과 비상임이사 3명에 대한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접수는 이메일과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접수 마감시간은 10월 20일 18시 까지다. 지원자격은 지방공기업법 제60조 및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정관 제14조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에서 K-Food Fair가 진행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두바이 엑스포 한국과에서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소비자 체험행사가 진행된다.또한 aT와 코트라가 공동개최한 온라인 수출상담회(10월 3일)에서는 농식품 수출업체 30개 사의 제품이 중동지역 식품 바이어 70개 사에 소개됐다. 이날 총 142건, 3,2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특히 차류와 파프리카, 냉동식품 등 3건은 현장에서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는 등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따. 이후에도 온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愛 꽃을 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나愛 꽃전시, 나愛 꽃놀이, 나愛 꽃집 창업’을 테마로 진행된 ‘제3회 양재 플라워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매일 다른 주제로 열린 ‘플라워 클래스’에서는 사전 신청한 150여 명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했으며, 화훼업을 꿈꾸는 예비 종사자 100여 명에게는 창업상담과 특강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aT화훼공판장 개장 3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나愛 꽃밭 만들기’를 통해 꽃과 식물이 주는 힐링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 실황과 콘텐츠는 꽃문
가락시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가 차츰 진정되고 있다. 가락시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9월 23일(14시 기준) 하루 116명이 발생하는 등 도매시장의 기능 위축까지 우려됐지만, 9월 마지막 주에 접어들면서 하루 기준 관련 확진자 발생 건수가 20건 미만으로 줄어들고 있다. 서울시가 9월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가락시장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74명으로, 전날에 비해 15명이 늘어났다. 가락시장 영업일 기준으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가락시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27일 24명’→‘28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출하자 권익보호를 위하여 ‘서울시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안’(이하 서울시조례개정안)을 일부 불승인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서울시가 조례개정안에 대한 재의를 서울시의회에 요구하도록 지시했다. 재의는 사실상의 거부권 행사로 볼 수 있는데, 농안법(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에관한법률)에서는 중앙도매시장의 업무규정(조례)을 변경할 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는 규정(농안법 제17조)에 따른 것이다. 출하자 권익보호 위해 ‘일부 불승인’최근 농식품부는 서울시조례개정안에 대한 검토결과를‘일부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가 ㈜호반과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3억 원을 출연했다. 지난 9월 29일 호반파크(서초구 우면동) 2관에서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농어촌상생기금 조태용 본부장과 호반 송종민 사장, 대아청과 박재욱 대표이사 등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번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하여 △농어촌 작업 환경 개선 △농작물 피해 복구 △농산물 구매와 판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공동
캄보디아에서 ‘ENJOY K-Food’를 주제로 홍보행사가 개최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이온몰2에서 K-Food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농식품 수출기업들과 현지 바이어들의 신규거래 알선의 자리로 마련됐다. 캄보디아 현지 유통매장 바이어 Khut Sophron는 “한국식품은 건강하고 안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새로 접한 떡볶이, BBQ 소스 제품 등을 신규로 취급하고 싶다”고 전
미국 동부지역 최대의 건강기능식품박람회(2021 NPEE)에서 1,09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전 세계 800여 개 업체와 1만2,0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벤더업체 9개 사와 함께 참여해 △김치류(캔김치, 볶음김치) △장류(된장, 고추장, 쌈장) △과자류(곡물, 쌀, 초콜릿, 누룽지) △소스류(잡채, 불닭, 김치 겉절이) △음료(알로에, 생강) △녹차 △비건 육포 △즉석밥 등 한국산 유기농 및 건강기능 신제품을
러시아에서 한국산 신선과일 ‘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Moscow 2021)에서 2,5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 째를 맞는 모스크바 식품박람회는 동유럽 및 독립국가연합(CIS)의 수출관문이 되는 B2B 행사로 약 4만5,000여 명이 참가했다. aT는 농식품 수출업체 23개사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마련하여 김치, 인삼, 건강식품, 음료, 스낵류 등 수출 유망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현지 언론에 김치가 코로나19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쏘카와의 업무협약 연장과 서비스를 확대를 밝혔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쏘카와 공유경제 및 친환경 경영을 위하여 전국 도매시장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목적 경매장 3층에 쏘카존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쏘카에 따르면 2021년 8월까지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30건 이상의 예약률을 보이는 등의 사업성과에 따라 업무협약을 1년 더 연장하고 공유차량 2대를 증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공유차량 증차와 차종 다양화 등 서비스가 확대되면 도매시장 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 지린성 장춘시에서 열린 ‘제13회 중국 동북아박람회’에서 42만5,000달러의 상담성과를 기록했다.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동북아시아 최대규모의 식품산업 박람회로 러시아, 일본 등 14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aT는 중국 동북 3성과 신북방지역에 대한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하여 처음으로 참가했다. aT는 중국 다렌지사를 통해 한국관을 구성했다. 한국관에서는 인삼류, 건강차류, 장류, 영유아식품 등이 전시됐으며, 한국 농식품 수입 바이어와 지역의 경소상(중국
구리농수산물공사가 2021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72개 광역·기초단체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경영과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 세부지표에 대하여 매년 지표별 달성도를 검증하여‘가, 나, 다, 라, 마’ 등급까지 평가하여 공개하는 제도이다. 기초특정공사 유형에 포함되는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에 해당하는‘가’등급 평가를 받았다. 구리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거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관리·감독
올해 추석 성수기 동안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사과, 배 등의 주요 농산물 가격이 전년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부 언론에서 물가상승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으로 농산물 가격을 예시하고 있지만, 실제 주요농산물의 도매시장 경매가격은 전년 추석 성수기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본지는 2020년과 2021년 추석 전 3거래일 기준으로 이전 12일간의 가락시장 반입물량과 거래가격을 분석했다. 조사대상으로는 추석 성수기 대표적인 품목(품종)과 거래단위로 △사과(홍로) 상품 10kg·5kg △배(신고) 상품 15kg·7.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