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모스크바 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

 

러시아에서 한국산 신선과일 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Moscow 2021)에서 2,5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 째를 맞는 모스크바 식품박람회는 동유럽 및 독립국가연합(CIS)의 수출관문이 되는 B2B 행사로 약 45,000여 명이 참가했다.

aT는 농식품 수출업체 23개사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마련하여 김치, 인삼, 건강식품, 음료, 스낵류 등 수출 유망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현지 언론에 김치가 코로나19 예방 및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화제가 됐다.

또한 한국산 신선과일이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러시아의 신선농산물 전문유통업체 G사의 스타니슬라프는 한국 배는 서양 배와 달리 과육이 아삭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가 높아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키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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