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및 비상임이사 3명… 10월 20일까지 서류접수


서울시가 개설하고 있는 공영도매시장(가락, 강서, 양곡)의 시설물 관리와 거래질서 유지 등에 관한 시장관리자로 지정되어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사장 및 비상임이사를 모집한다. 


최근 공고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임원(사장 및 비상임이사) 후보 공개모집’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임용일로부터 3년 임기의 사장 1명과 비상임이사 3명에 대한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접수는 이메일과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접수 마감시간은 10월 20일 18시 까지다. 


지원자격은 지방공기업법 제60조 및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정관 제14조에 따른 결격사유(△미성년자 △법에 위반하여 벌금형의 선고를 받고 2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 △공사가 관리하는 도매시장에 종사하는 유통인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 등)가 없어야 한다. 


심사방법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가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 후보자의 최종 임용은 서울시장이 하게 되며, 만약 적격자가 없을 경우에는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자 추천 및 임용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최종 선정된 사장 임용 후보자는 서울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현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김경호 사장의 임기만료(2021년 9월 19일)와 신임 사장 부재에 따른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하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신임 사장이 임용될 때 까지 김 사장의 직무대행을 승인했다. 


한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신임 사장 공모에 대하여 농업계와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농업과 농산물 유통에 관한 전문성과 도매시장 내 갈등을 중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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