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에서 1,500평 시설하우스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양재승 씨는 지난해 점적호스를 교체한 이후 수확량이 30% 가량 늘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고 있다. 단순히 점적호스를 교체한다고 큰 변화가 있겠냐는 반신반의 심정이었지만 성과는 상당했다. 양재승 씨는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들은 가격만 싸다는 장점만 있을 뿐 툭하면 막히기 일쑤이고 시작과 중간, 끝 부분에 물 공급이 일정하지 않고 제각각인 탓에 수확량을 가늠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면서“단순히 싸기 때문에 농자재를 사용한다는 개념에서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벗어나
지방자치단체와 제약업계(인체)의 동물약품 산업 진입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동물약품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동물약품 산업을 위협하는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대응 방침을 밝혔다.정 회장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제품개발 시설을 갖추지 못한 생산업체 등을 위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여기에 필요한 예산 300억원(국비 210억원, 지방비 90억원) 중 초기 투입 예산인 설계비를 최근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전북도의 이 같은 계획이
인력 부족한 농번기 때도 1인으로 정밀 이앙작업 가능케 해“내년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인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 목표” 제25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감병우 대동 프로덕트 상무가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 개발 및 양산 보급의 공로로 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감병우 대동 상무는 지난 2019년 업체 최초로 선보인 자율주행 이앙기 개발을 주도해 이앙하는데 필요한 농촌 인력을 대폭 절감하는데 힘을 보탠 장본인으로 올해 농업발전과 국가 기술력 제고부문에서 인정을 받았다.미래농업을 리딩하는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에 따르
유전체 분석기술로 축산업 공로웹 기반 플랫폼 ‘한우스타’ 호평 티엔티리써치(대표 박명흠)가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제25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 에서 한우 칩과‘한우스타’등 유전체 기반의 축산 신기술 개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티엔티리써치는 생명과학분야 진단 시약의 개발과 유통, 유전체 분석기술 서비스 등을 주력으로 한 생명과학 기업으로, 국내 축산업의 주요가축 품종인 한우와 재래돼지, 닭, 염소, 말 등을 비롯한 반려동물에 관한 유전체 정보 분석서비스와 기술지원을 위해 국가기관, 대학
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이기홍)가 이달 29일에 임원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협회는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퇴비 유통 전문조직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협회 내에 퇴비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자연순환농업협회는 지난달 30일 세종에 있는 협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제8기 임원선거 일정을 확정하고 임원선출전형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퇴비분과위 설치를 의결했다.협회는 이기홍 회장 등 임원의 임기가 12월 31일로 만료함에 따라 임원선출위원회(위원장 이영수 현 수석부회장)를 구성하고, 임원선거일을 12월 29일로 정했다. 입후보자 등록 신청을
㈜경농이 제17회 전국 산림생태복원기술대전 최종 심사결과 우수상인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을 수상했다.산림청이 주최하고 산지보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산림생태복원기술대전은 산림복원 시공, 연구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모해 시상하는 산림생태복원 분야 최고 권위 대회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올해 대전은 산림복원 신기술·신공법과 관련해 △기술성·차별성이 우수한 0.2헥타르 이상의 복원 시공 사례지 △진행하거나 완료한 연구 사례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관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기술 아이디어 등 모두 3부문으로 공모했다.전문가 심사와 발표·현
응애 관리 신물질 ‘인시피오’진딧물·가루이 방제 ‘엘레스탈’ 신젠타코리아가 차별화한 효과와 지속성, 저독성을 갖춘 ‘인시피오’ 액상 수화제와 ‘엘레스탈’ 입상 수화제 등 작물보호제 2종을 2023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고 알렸다.인시피오는 신젠타 글로벌에서 최신 개발한 신물질 ‘아이소사이클로세람’ 유효성분의 원예용 살충제로, 압도적인 응애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응애의 근육 신경계에 작용해 강한 경련을 일어나게 하는 초속효성 신물질이다.인시피오는 응애에 닿는 즉시 효과가 나타나 한 시간 안에 섭식 중단, 하루 만에 관
베타만난아제 주성분 사료용 소화효소제씨티씨바이오, 세미나 열고 제품 소개 최근 급격한 세계 경제 상황의 변화와 그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축산·사료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런 가운데 씨티씨바이오(대표이사 이민구)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 소재 롯데호텔월드에서 ‘사료 원가 절감의 혁신적인 솔루션’ 주제 세미나를 열고, 사료용 소화효소제인 ‘씨티씨자임’ 을 소개했다. 세미나에서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는 “15년 전 출시된 '씨티씨자임'은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아 현재 국가대표 사료 효소제로
“내년 전기이륜차 생산부터 보험·렌탈 개발 도맡아”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는 지난 9일 E-모빌리티 충전 솔루션 기업 이지차저(대표이사 송봉준), 공중전화 기반의 공간플랫폼 기업 KT링커스(대표이사 김충성)와‘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동은 내년부터 환경부 등록을 거쳐 국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전기이륜차의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당장 서울시는 2025년까지 전업배달용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100%교체한다는 방침에 따라 시장
㈜경농이 올해 태풍 힌남노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며 큰 해를 당한 경주 농가에 작물보호제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힘을 보탰다.경농 경북남부지점은 지난 9일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경주시 멜론 작목반 탁동춘 회장 등 농가 대표에게 태풍 피해 극복을 위한 작물보호제를 전달했다.작물보호제 전달식에 이어 농가 피해 복구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토양관리 등 농가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에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함께했다.지난 9월 발생한 힌남노로 인한 경주 지역의 태풍 피해는 1만1659건으로 피해 복구 예상액이 2110억 원에
2022년 한국농기계자재박람회에서 최초로 공개된 얀마농기의 YH6140, YH7140 콤바인은 신규 개발 엔진과 미션이 새롭게 적용된 풀 체인지 모델이다. 내년부터 일선농가에 보급될 신형 7조식의 경우 습전에서도 탁월한 수확작업이 가능해 ‘프로농가를 위한’ , ‘고능률’ 을 컨셉으로 동종 모델 중 업계 NO.1의 타이틀을 이미 획득하는 분위기다. 우선 국내 시판 콤바인 중 최대 마력인 143PS의 신형 CR 엔진은 이전 모델 대비 20PS이상 향상된 출력으로 어떠한 조건에도 여유로운 작업이 가능하고 업계 최대 용량인 140L의 연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7일부터 2023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원사업 대국민 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인, 농산업체들과 기술사업화, 벤처창업 등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한자리에서 농진원의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기술평가 ▲벤처창업 ▲디지털농업 ▲혁신밸리실증 ▲농산업 수출·판로 ▲종자산업 ▲시험·분석 등 농진원의 9개 주요사업에 대한 소개와 상담이 진행된다. 농진원의 대표사업이자 기술기반 제품개발을 희망하는 농산업체의 수요가 높은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은 지난 12년간 1,015개과
안정적인 농업 경영·농촌 정착 기대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은 귀농·귀촌 청년 농업인 트랙터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을 맞는 TYM 프로젝트는 영농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 및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TYM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트랙터 지원사업을 지속 시행 중이다.TYM의 해당 지원사업은 농촌 지역 활성화와 미래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에 힘입어 긍정적인 평가를
시장 규모 급증…2026년 249억 달러 전망스마트팜산업협회 세미나 열고 정보 공유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를 반영하듯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4일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회장 박현출) 주최로 대구 엑스코 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팜 기술 및 수출 활성화 세미나에서 플랜티팜 강대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팜 설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 전했다.그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1년 99억 달러에서 2026년 249억 달러 규모에 이
국내·외 농기계자재 기업의 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마련된 2022년 농기계박람회에서‘4억 달러 수출상담’과 ‘730억 원의 내수상담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실적은 수출 2,387건, 내수 3,341건이다.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443개 기업(국내 360개, 해외 83개사)이 참여해 450개 기종이 전시되었으며 17만여 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농기계조합 관계자는“2022 농기계자재 박람회는 코로나 19, 세계경제 성장 둔화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면서“최신 기술과 트랜드를 선도
11월 2일~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국내외 스마트 농기계·자재 전시국제학술심포지엄, 농업용로봇 경진대회 등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2, 이하 키엠스타)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대구시,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스마트 농기계·자재 전시를 통한 산업 육성 및 수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한국을 포함 25개국에서 443개 업체가 참가했다. 또
현재 시험백신 검증·제조시설 건립 중검역본부, “2024년 상용화 목표”박차 2024년을 목표로 한 방역당국의 국산 구제역 백신 상용화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구제역 백신 국산화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2022 구제역 백신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구제역 백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산 구제역 백신 산업화를 위한 정부 주관 부서인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와 민간 주체인 ㈜에프브이씨가 지금까지의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국내 최대의 수확기 전문기업인 신흥공업사가 감자를 수확하는 작업 단계의 단순화 및 자동화를 통해 기존 작업 대비 90%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수확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수확기는 8시간/일 기준 약 200a(6000평)까지 수확할 수 있는 수집형 수확기다. 개발된 자주식 수확기는 두둑 모양과 감자가 심겨진 깊이에 따라 작업 깊이가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숙련도가 낮은 작업자도 쉽게 조작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수확된 감자에는 흙이나 자갈이 섞여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사람이 골라내게 되는데, 선별기가 장착되어 있어
천연 식물추출물 성분 항생제 대체제세균·바이러스·곰팡이 등 효과 광범위 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천연 식물추출물 성분의 항생제 대체제인‘오레가노’를 최근 출시했다.‘오레가노’ 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및 항콕시듐 작용효과를 지닌 오레가노오일을 주성분으로 한 천연 항생제 대체제이다. 주성분 오레가노오일은 허브로 알려진 식물인 오레가노에서 추출한 식물성 에센셜오일로 병원균을 저해하고, 가축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독성, 내성 및 부작용이 없으며, 체내에 잔류가 되지 않아 가축에 널리 사용되는 매우 안전한 항생제 대체물질이다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부품 공식 온라인몰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올해 12월 31일까지 판매 전 품목 무료 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달 27일 대동에 따르면, 대동은 ‘서비스 컴퍼니’ 를 지향하며 다양한 서비스 정책을 도입해 서비스의 선제성, 신속성, 정확성,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최초로 지난해 1월 트랙터 엔진 및 미션 10년 무상보증 서비스, 10월에 고객의 자가 점검 및 정비 활성화를 위해 부품 공식 온라인몰 ‘대동 스토어(daedongstore.com)’ 운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