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농수산물 식품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서울시민으로 구성된 ‘2024 가락시장 농수산물유통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수산물이 대량으로 거래되는 도매시장 현장에서 서울시민들이 직접 참가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 안전지킴이 프로그램을 지난해 처음 도입, 운영했다.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는 안전지킴이 인원과 운영 기간을 2배로 늘려 지난 2월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내 25개 구별로 모집했고 최종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옥외청소 직원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에 따르면 서울녹색산업(주)의 이찬호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경 가락시장 과일 경매장에 쓰러진 사고자를 발견하고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를 확인한 후 즉각 심폐소생술 실시 및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약 10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지속해 호흡과 의식이 돌아온 상황에서 환자는 119구급대원에게 인계된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당시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이 씨는 공사 심폐소생술(CP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농안법을 알면 유통이 보인다’ 제2판을 발간했다.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은 농수산물의 유통을 원활히 하고 적정 가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국민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제정된 법률로,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 운영의 기초가 되고 있다.이번 책자는 농안법을 비롯해 공영도매시장 운영에 관한 유통관계자의 이해를 제고키 위해 농산물 유통체계와 법률 판례ㆍ유권해석 등을 엮어 지난 2013년에 최초 발간했다.이번에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가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서울특별시 모범납세자’(이하 서울시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모범납세자는 ‘서울시 모범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시세 및 구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납세자를 선정, 지원하는 제도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3년 구제역 국제 진단숙련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구제역 국제 진단숙련도 평가는 구제역 세계 표준실험실(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 주관으로 국가별 구제역 표준실험실의 진단 능력 검증을 위해 실시한다.평가는 최근 세계적 구제역 발생 상황을 반영한 시료를 이용해,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진단 방법 선택 여부 및 진단 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한다. 이번 평가 시료에는 최근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지역에서 확산 중인 구제역 바이러스가 포함됐다.검역본부는 평가에 참여해 구제역 바이러스 및 혈청학
농촌진흥청은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 한우편 사용자 활용 교육을 3월 15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12회 진행한다고 밝혔다.축사로는 가축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장 경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축산 농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축산농장 관리 전산 프로그램이다.한우편에는 해썹(HACCP), 개체, 번식, 도체등급, 교배계획 등 8개 분야 69개 항목이 수록돼 있다.2024년 축사로 활용 교육은 주요 기능 소개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축사로 미가입 농가도 가상 정보(데이터)를 활
정부가 ‘사과값 꺾기’ 에 범정부 총력대응에 나섰다. 언론은 연일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과일값’ 을 지목하고 집중 포화 중이다. 이들 주장의 명목상 이유는, 3.1%로 치솟은 2월 소비자물가를 안정시키겠다는 물가안정대책이지만, 타깃으로 과일값을 정조준하고 있고, 저변에는 농업파괴의 도화선을 지피고 있다. “수입 농산물 무한 방출 지속한다”정부는 농산물 수급조절의 유일한 대안으로 수입농산물 무한방출을 들고 있다. 소비자가격만 낮출 수 있다면 국내 과일 성출하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수입과일 공급에‘올인’하겠다는 계획을 더욱 공고히 하고
경기도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여주려 벌이고 있는‘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이 생산자, 소비자 상생의 매개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농산물 가격 일부를 지방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어서 소비자는 전적으로 환영하고 생산자도 판로 걱정을 덜어 대체로 반기는 편이나 일각에서는 할인 적용을 받지 못한 더 많은 물량의 가격하락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도 나오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2022년 코로나 대유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영향으로 원자잿값 상승과 금융 불안이 생활물가 전반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밭가뭄 관리 시스템을 통해 167개 시군별 밭가뭄 정보를 매일 제공, 농업인이 작물을 재배할 때 물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밭가뭄 관리 시스템은 농업적 가뭄과 기상학적 가뭄 정보를 종합해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반 체제이다. 농업적 가뭄은 농작물 생육에 직접 관계되는 토양수분과 관개용수가 부족해 농작물에 해가 생기는 경우로 밭가뭄과 논가뭄으로 구분한다. 기상학적 가뭄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균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하는 현상을 뜻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논에서 옥수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씨뿌림 전 물 빠짐과 토양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씨뿌림 전에 논 가장자리와 내부에 물 빠짐 길을 조성하고, 깊이갈이를 18cm 이상 해주면 물 빠짐이 좋아질 수 있다. 물 빠짐과 공기 흐름 등 토양 물리성이 좋아지면 습해를 줄일 수 있고, 뿌리 생육을 도와 옥수수 수확량을 보전할 수 있다.만약 토양이 침수되면 늦어도 3일 안에는 물을 빼줘야 한다. 농진청이 침수 기간에 따른 옥수수 생육을 조사한 결과, 옥수수가 4일 이상 물에 잠기면 식물체 키와 줄기 두께가 눈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봄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맥류 병해충 피해양상을 알리고 철저한 대비와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봄철 이상고온으로 잘 발생하는 맥류 주요 병해충으로는 잎집눈무늬병과 진딧물이 옮기는 위축병이 있다. 약 10도 이상 기온이 지속되면 잎집눈무늬병 원균이 식물체에 침입해 병이 진행된다. 또, 위축병을 옮기는 진딧물이 깨어나거나 지난해 낳은 알이 부화해 어린 식물체의 수액을 빨아먹으며 바이러스를 옮긴다.잎집눈무늬병 증상은 토양이나 식물 잔재물 등에서 겨울을 난 병원균이 식물체 줄기 아래쪽에 침입해 잎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월동채소 뒷그루 틈새작목으로 인기가 높은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의 안정 생산을 위한 생육 관리를 당부했다.현재 초당옥수수는 정식 중이며 미니단호박은 파종 후 육묘 관리가 한창이다. 두 작목은 노지 터널재배 시 외부 기온이 낮은 이른 봄에 정식하기 때문에 기상조건이 작황을 좌우한다.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모종을 옮겨 심고 생육 단계별로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당옥수수는 최근 잦은 비 날씨로 정식이 5일 정도 늦어지고 있다. 모종이 노화되면 수량이 떨어지므로 육묘일수가 25일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는 사과 가공 시 나오는 부산물인 사과박을 활용해 프리바이오틱스 감미료, 가식성 필름, 목재 플라스틱 등 다양한 지속가능한 소재를 개발했다.최근 음식물 쓰레기, 가공 부산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부각되면서 푸드 업사이클링, 제로 웨이스트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사과박은 사과 중량의 약 25~30%를 차지하며, 연간 1만 5천톤 이상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사료나 퇴비로 사용되고 있지만 대부분은 밭에 방치되는 등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사과이용연구소는 사과박을 활용해 제로 웨이스트 모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온실에서도 인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토양 소독과 유기물 투입 실험을 진행하고, 토양 환경을 알맞게 복원하는 소독 방법을 제시했다.최근 저온과 고온, 큰비로 인한 피해가 늘면서 온실에서의 인삼재배 방법에 농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삼을 온실에서 재배하면 기후변화에 따른 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고, 기존 해가림 시설보다 천장이 높아 농작업이 편리하다. 다만, 인삼은 한 번 재배한 곳에서 다시 재배하면 뿌리썩음병 발생이 늘 수 있어 연속해서 재배하려면 땅을 소독해야 한다. 먼저 땅 소독에는 병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신품종 단감‘진홍’묘목 보급에 나선다.진홍은 태추와 대안단감을 교배해 2022년 최종 선발한 품종이다. 껍질이 얇아 먹기 편하고 달콤, 아삭한 맛이 일품이라 ‘진짜 단감’이란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열매 무게는 약 330g으로 큰 편이고 당도는 16.5브릭스로 대조 품종인 부유의 15.1브릭스보다 1브릭스 이상 높으며 과즙이 풍부하다. 또한, 씨가 적은 편이고,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깎지 않고 먹기에 좋다. 10월 중·하순 수확시기가 되면 껍질은 진한 주황색, 열매는 붉은색으로 물든다. 부유는 우리나라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묘삼의 조기 발뢰(싹이 뇌두로부터 터져 나옴)가 예상됨에 따라 채굴 작업을 이달 중순까지 서둘러 마쳐야 한다는 당부가 이어졌다.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2월 평균기온은 3.4℃로 평년보다 2.8℃ 높아 묘삼 발뢰 시기가 전년도보다 5∼7일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채굴과 이식 작업이 늦어져 조기 발뢰된 채 이식 작업을 하는 경우 뇌두 부러짐이 발생하고 보관 과정에서 잿빛곰팡이병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안전하게 묘삼 이식을 하려면 이달 중순까지 묘삼 채굴 작업을 마친 후 영하 2℃ 정도의 저온저장고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마늘연구소에서 개발한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에 대한 특허기술을 지난달 21일 농자재 업체인 상인농자재와 통상실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품질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 기술뿐만 아니라 수확 후 건조와 관리도 중요하다. 마늘은 관행적으로 수확 직후 줄기를 엮어 비닐하우스 등 건가시설에 걸어 건조하는데, 장마기가 겹쳐 습해지면 마늘혹응애, 뿌리응애를 비롯한 저장성 병·해충 등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경제적 손실을 준다.또 관행적인 건조 방법은 다량의 노동력이 요구돼 열풍 건조기 등을 설치해 건조해야 하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로 올해 노지감귤 발아가 전·평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리피해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1~2월 평균기온은 제주시 8.5℃, 서귀포시 9.2℃로, 전·평년대비 1.1~2.4℃ 높았고, 강수량도 제주시 280.8㎜, 서귀포시 191.4㎜로, 전·평년 대비 52.9~149.1㎜ 많았다.제주도내 해안지역의 발아기 예측결과, △제주시는 3월 28~29일로 전년 대비 5일, 평년대비 8일 빠르며 △서귀포시는 3월 26~27일로 전년 대비 2일, 평년대비 8일 정도
경남 함안군은 산불 예방과 농촌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군은 이 기간동안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 폐농약 등을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수거한 폐비닐은 등급을 매겨 ㎏당 80원에서 120원까지 ‘수집 장려금’을 차등 지급한다. 농약 봉지·플라스틱은 ㎏당 각 5천520원과 2천400원이 지급된다.이와 함께 군은 재활용이 안 되는 부직포나 모종판 등도 함께 수거해 처리한다. 다만 부직포 등은 수집 장려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경기도는 농어촌 고령화에 따른 청년 및 귀농어민들의 농어업 활동을 지원하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는 환경농업인들의 가치를 인정하기 위해 올해 4분기(10월~12월)에 ‘농어민기회소득’ 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기회소득’은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것으로, 지난해 예술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됐다.농어민기회소득 지급대상은 ▲50세 미만의 청년 ▲최근 5년 이내 귀농한 귀농·어민 ▲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수산 등 인증을 받은 환경농어업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