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종합 지원체계의 일환으로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제’ 를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인증제는 역량을 갖춘 청년 농업인 유입·정착을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팜 경영 능력 등을 사전 검증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신청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영농 비전과 성장 가능성, 개인 역량 등을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되며, 선정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인증서를 준다. 또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신청 자격과 각종 청년 농업인·스마트팜 관련 시범사업 혜택도 제공한다.도는 스마트팜
전남 해남군은 간척지를 활용한 수출용 쌀 전문 생산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지난 12일 밝혔다.해남군은 이날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CJ제일제당, 옥천농협,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등 6개 기관·생산자단체·기업과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박태선 기반조성이사, CJ제일제당 임형찬 부사장,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생산자단체에서는 간척지에 전문 농업단지를 조성해 수출용 장립종 쌀
강원 홍천군은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는 펠릿형 입상 미생물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펠릿형 미생물은 강원도에서 홍천군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데, 농업현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게‘입상’으로 제조됐다.상온에서 보관과 활용이 편리하고 악취 저감 등에 효과가 뛰어나 1개월 전에 구매를 예약할 만큼 인기다. 특히 최근 5년간 농·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의 수요가 100톤 이상 늘어났다.이에 홍천군에서는 배양기 4대(6톤 규모)를 증설하고 유용미생물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
충북 영동군은 직영농장인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재배하는 포도, 사과, 배, 자두, 복숭아 등 과일 나무 240그루를 수확 체험용으로 유료 분양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분양할 나무는 포도 100그루, 사과·배 각 50그루, 자두·복숭아 각 20그루 등이다. 1그루당 3만∼8만원의 분양대금을 내면 나무에 분양자 이름표를 붙여주는데, 수확철에 과일을 모두 수확해갈 수 있고 원하면 농사 과정도 체험할 수 있다.신청은 이달 18일까지 군청 홈페이지(www.yd21.go.kr)를 통해 받는다.영동군 관계자는 “해당 나무는 전
경남 함안군은 산불 예방과 농촌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군은 이 기간동안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 폐농약 등을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수거한 폐비닐은 등급을 매겨 ㎏당 80원에서 120원까지 ‘수집 장려금’을 차등 지급한다. 농약 봉지·플라스틱은 ㎏당 각 5천520원과 2천400원이 지급된다.이와 함께 군은 재활용이 안 되는 부직포나 모종판 등도 함께 수거해 처리한다. 다만 부직포 등은 수집 장려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경기도는 농어촌 고령화에 따른 청년 및 귀농어민들의 농어업 활동을 지원하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는 환경농업인들의 가치를 인정하기 위해 올해 4분기(10월~12월)에 ‘농어민기회소득’ 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기회소득’은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것으로, 지난해 예술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됐다.농어민기회소득 지급대상은 ▲50세 미만의 청년 ▲최근 5년 이내 귀농한 귀농·어민 ▲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수산 등 인증을 받은 환경농어업인 등
최근 시군 지자체들이 영농약자의 농작업을 무료로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키로 하고 농작업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70세 이상 고령농·5천㎡ 이하 영세농·여성농업인 등이며, 신청·접수가 마무리되면 농작업반이 현장을 방문해 로터리 작업, 비닐 피복 씌우기, 작물 수확, 퇴비 살포 등의 농작업을 대행한다.농작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거주지역 지자체가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양봉농가의 월동 피해 복구를 위해 보급용 여왕벌 1만 마리를 증식해 공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도는 여왕벌 육성 농가 67곳을 선발해 농가당 360만 원의 양봉 물품을 지원하고, 증식 농가와 피해 농가를 연결해 여왕벌을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는 이달 말부터 증식작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르면 5월 말에 여왕벌 1만 마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도에 따르면 날씨 등 조건이 맞아 조기에 대량 보급할 경우에는 아카시아 개화 시기에 꿀 수확에 이용할 수 있어 양봉농가 소득 회복에 도움이 될
경기도는 최근 안성·화성·여주·이천·양평 등 경기 남부 양돈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PED)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28일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PED는 제3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환절기와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돼지의 분변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되면 구토와 심한 수양성 설사를 일으키고 어린 돼지의 경우 50% 이상 높은 폐사율을 보인다.도에 따르면 경기지역 PED 발생건수는 2021년 6건, 2022년 16건, 지난해 5건이 발생했다. 올해는 2월 현재까지 모두 8건이 발생했다. 최근 2∼3년 주기로 반
강원 춘천시가 지역 내 주요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책정해 가격이 폭락하면 농업인에게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시행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시는 최근 국내외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도매시장 출하 가격이 10일 이상 연속 최저가격 미만으로 형성되면 경영비와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1인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지원 품목 및 출하 시기, 최저가격 기준 등은 춘천시 주요 농산물 보장 위원회에서 결정한다.지원 대상은 춘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
전라남도는 수십 년 동안 주택과 창고 등으로 사용되는 ‘농지’를 현실에 맞게 형질 변경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농지법이 시행된 1973년 1월 이전부터 주택·창고 등으로 사용했는데도 지적공부상에는 전·답·과수원 등 농지로 기재된 토지가 상당수다. 이들 토지소유자가 해당 토지를 거래할 경우 농지가 아니라는 증명을 받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지적공부상에 농지로 기재돼 있어 증명받기가 어려워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따른다.이에 따라 도는 올해 토지소유자들의 신청을 받아 형질 변경을 해주기로 했다. 토지소유자 신청을 받아
전남 해남군은 귀농인 임대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내 유휴농지 또는 상속농지를 매입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방소멸기금을 투입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초기 귀농인의 영농비용 경감과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유휴농지를 매입해 귀농인에게 임대한다. 매입대상 농지는 필지당 면적이 1천㎡ 이상인 공부상 지목이 전 또는 답인 농지이면서 감정가액이 1㎡당 3만원 이하인 농지이다.군은 이농·직업전환,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유휴농지 또는 비농업인의 상속 농지를 우선 매입할 방침이다.매입금액은 감정평가업자가 평가
서울특별시와 농협중앙회 서울본부는 서울지역 농업인에게 농업기계 구입비로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시에 따르면 5천만원 미만 농업기계는 구매 비용의 60%(서울시 30%·농협 30%),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고 5천만원 이상 기계는 최대 1천만원(서울시·농협 각각 500만원)까지 지원한다.서울시에 거주하고 서울에서 농지를 1년 이상 경작 중이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이라면 농가당 1기종(부속기 포함)에 한해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대상 기계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올 초 발행한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것
전라남도의회 박형대(진보당·장흥1) 의원은 “농어촌공사는 임차농 부담을 키우는 농지 임대 수수료를 폐지해야 한다” 고 지난 16일 밝혔다.박 의원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농지 소유자가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울 경우 농지를 위탁받아 다른 농민에게 임대하는 농지 임대 수탁사업을 운영하면서 임대료의 5%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 농지 임대 관련 계약은 2023년 한 해에만 21만6천건으로, 수수료 수익은 78억원에 이르고 있다. 박 의원은 “부동산 중개보수 상한 요율이 거래금액의 0.9%인 점에 비해 농지 임대 수수료 5%는 터무니 없이 높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부터 돼지고기 이분도체 반입금지 조치를 해제하고 제주도에 들어오는 다른 지역 생산 돼지고기 품목이 확대됐다.이분도체는 도축 돼지를 크게 두 덩어리로 잘라 낸 것을 말한다. 머리 내장, 꼬리 등을 제거하고 부위와 상관없이 절반으로 자른 형태다.도에 따르면 2022년 8월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돼지 이분도체의 반입을 금지하고 포장육만 허용했다. 당시 ‘유통 질서 확립’ 차원의 반입금지 조치였지만 제주도의 위임 범위를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상위법에 반하는 것으로 위법 소지가 있다는 법리 자문에 따라 이번에 반입
충북도의회가 쌀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충북도의회는 지난달 30일 제4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보은)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쌀 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충북에서 생산되는 쌀의 새로운 수요 개발과 쌀 가공품의 품질향상 등 쌀 가공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쌀 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쌀 가공산업 지원계획 수립 시행 ▲지원사업 추진 ▲지원 대상의 선정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가격이 크게 하락한 마늘, 가을무 등 2개 품목에 대해 총 4억4천500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최저가격보장제는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의 주요 출하기 때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보다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의 90%까지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마늘은 ㎏당 833원, 가을무는 ㎏당 247원이 지원된다.최저가격보장금을 신청한 69개 마늘 농가에 2억6천500만원, 20개 가을무 농가에 1억8천만원이 주어진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
경기 포천시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초유은행에 초유를 공급하는 낙농가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초유은행은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젖소 농가에서 남아 폐기되는 초유를 한우농가에 공급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송아지에게 초유를 먹이면 면역물집을 공급해 폐사율을 77%, 설사병을 68%까지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시는 지난해 한우 농가에 247건, 총 859리터의 초유를 공급했다. 농가당 1일 초유 공급량은 5병 이하로 제한한 덕에 더 많은 한우농가가 초유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협약으로 6개
충청북도는 올해 10개팀, 30명 안팎의 청년농업인을 선정해 농업 선진국의 신기술과 경영혁신 사례 등을 둘러보는 해외 선진 농업현장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18∼39세 청년농업인이며, 3명 이상 팀을 이뤄야 한다. 팀당 1명은 기준 연령을 초과해도 참여할 수 있다. 방문 시기나 국가 제한 없이 치유농업, 관광농업, 스마트팜 등 자유롭게 연수 주제를 정할 수 있다.국외연수 대상자로 선정되면 항공료, 일비, 식비, 숙박비 등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른 체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전북 군산시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수당을 지급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시는 올해 437명에게 매월 30만원씩 연간 360만원을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포인트는 건강관리, 자기 계발, 문화 레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441명에게 이 포인트를 지급해 호응을 얻었다.지급대상은 지역에서 1년 이상 살면서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종사한 18∼39세 청년이다.신청은 이달 8일까지 전북형 청년수당 사이트(ttd.ezwel.com)나 전북 청년 허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