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직영농장인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재배하는 포도, 사과, 배, 자두, 복숭아 등 과일 나무 240그루를 수확 체험용으로 유료 분양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분양할 나무는 포도 100그루, 사과·배 각 50그루, 자두·복숭아 각 20그루 등이다. 1그루당 3만∼8만원의 분양대금을 내면 나무에 분양자 이름표를 붙여주는데, 수확철에 과일을 모두 수확해갈 수 있고 원하면 농사 과정도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18일까지 군청 홈페이지(www.yd21.go.kr)를 통해 받는다.

영동군 관계자는 “해당 나무는 전문가들이 건강한 상태로 관리하고 있어 달고 맛있는 과일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농사체험을 하면서 귀한 과일도 덤으로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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