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난, 나리, 장미, 국화. 서산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화훼품목이다. 서산의 화훼는 서해 갯바람을 맞고 자라 꽃 색이 선명하고 향기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장미의 경우 주출하시기는 전반기 4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와 하반기 11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다. 나리의 경우 5월이 성출하기. 우리나라 꽃 소비 형태도 다양한 꽃 색을 원하는 등 일본
그 동안 쌀의 자립도에 자위하며 무덤덤히 지켜봐왔던 국제 곡물시장의 폭등에 국가 경제 전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사료용 곡물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 때 농업계의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된다. 최근 몇 년사이 국제 곡물시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작황 부진과 미국과 유럽연합, 브라질 등을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원료 개발에 따른 수요 증가가
햇사레 복숭아는 충북 음성군과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음성농협, 감곡농협, 장호원농협, 동부과수농협이 함께 만든 복숭아 연합 브랜드다. 연간 300만상자(4.5kg)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햇사레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란 의미를 가진 전국 최고의 복숭아 브랜드다. 2002년 연합 브랜드 사업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햇사
‘갯바람아래 노을에 물든 쌀’ 태안쌀연구회의 친환경 쌀 브랜드명이다. 다소 긴가? 그러나 최근 마케팅의 핵심은 감성이다. 고객의 감성을 건드려 감동받게 만드는 것, 또는 좋은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는 것이 마케팅의 시작과 끝이라는 개념이 지배적이다. 태안은 서해안에서도 해변이 아름답고 풍부한 어자원이 있는 넓은 갯벌로 유명한 곳. ‘서해바다로 노을이 지는 저
12월 19일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부산하다. 9월말 현재 한나라당은 당내 경선을 통해 이명박 후보를 뽑았으며 대통합민주신당은 예비경선(컷오프)에 이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본경선을 치르고 있고 민주당도 경선에 돌입했다. 민주노동당은 전국순회 경선에서 권영길 후보가 심상정, 노회찬 후보를 크게 앞섰으나 지지율 과반확보에 실패
최근 잔류 농약의 검출과 곰팡이 파문 등으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던 한약재 시장에서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를 통해 생산되는 국내산 약용작물의 수요가 품귀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위치한 ‘진부GAP당귀작목반’이 재배하는 당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진부GAP당귀작목반은 지난 2003년 GAP 첫 시범
2006년 9월 21일. 울산시의 한 한우전문식당 앞마당. 자욱한 연기속으로 구수한 고기 굽는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약 100여명의 사람들이 대형 석쇠들을 중심으로 노릇노릇 구워진 고기 맛을 음미하느라 분주하다. 방송사와 신문사의 취재진도 북적인다. “맛이 환상이다”,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이 최고입니다”, “우리 한우가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어요”
정부 개선안…각종 규제로 대폭 축소 예고농업 현장 무시한 책상 머리식 발상 ‘비난’쌀소득보전직불제 제도 개선(안)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정부가 지난 10일 내놓은 개선안에 따르면 쌀산업 구조개선에 지장이 있다는 신규 진입인력에 대해서는 직불금 지급이 제한된다. 기존 수급자의 경우도 농업이외의 업종에서 연간소득이 3천500만원이 넘으면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우리 민족의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눈앞에 다가왔다. 추석은 풍성한 과일을 실컷 맛볼 수 있는 명절이기도 하다. 특히 추석이면 온갖 과일이 제 맛을 뽐내는 터라 어떤 과일이 최고라고 단언하기 힘들 정도다. 그러나 뭐니 해도 추석에 먹는 ‘배’ 맛은 꿀맛과 함께 최고의 과일로 꼽아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이다. 추석이 막바지에 이를 때쯤 ‘배’는 전
지역 특산물을 도시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 방안은 다양하나 많은 비용과 검증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농업인들에게 많은 고민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이상석 농촌지도자의령군연합회장은 이러한 지역특산물 홍보에 대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하기 위해 ‘궁류산나물 영농조합법인’를 설립하고 농가소득과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다.이 회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어린 충북 단양. 그 전설의 주인공 평강공주가 사과로 환생했다?. 단양사과연구회의 핵심조직인 단양과수영농조합법인(회장 심명호)이 생산하는 사과 브랜드는 ‘죽령사과’. 그 죽령사과의 대표 캘릭터가 평강공주다. 죽령사과는 단양군 대강면 일대 일교차가 10°C 이상되는 준고랭지에서 생산되고 있어 당도가 높고 단단한 과육으로 품질을 인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회장 박용철) 시·군 회장단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만남.지난 달 28일 오후 7시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농촌지도자 회장단과 농업관계관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돈 잘 버는 농업, 잘 살고 쾌적한 농촌을 만들자는 비전이 있고 반드시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김 지사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박 회장은 경
소비자들로부터 선택받기 위한 농산물간 전쟁(?)이 갈수록 치열하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도 모자라 이제는 이력관리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농산물간 경쟁이 결코 예사롭지 않다. 최근 들어서는 인증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확대되면서 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인 GAP(우수농산물) 인증이다. 정부에서도 GAP 인증 확대에 대해 팔을 걷어붙일 정도다.
2006년 예상 매출 150억, 자조금 5억원. 잘나가는 상장회사의 얘기가 아니다. 순수 양돈농가 34명이 똘똘 뭉친 경기도양돈연구회의 성적표다. 농업인이 이정도의 매출을 올린 것도 놀라운 일인데 지난해 연구회 결산후 각 회원농가에게 출자금액의 20%에 해당하는 배당금과 돼지 한두당 3,000원의 장려금이 지불됐다. 여기에 사료이용 장려금으로 사료 1kg당
이날 연찬회는 농촌지도자회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고, 위기에 빠진 우리 농업을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군 회장들은 농촌지도자회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품목별로 세분화된 조직으로 탈바꿈해 기술농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농업 BT(생명공학)에 도전한다.제주에는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BT 자원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제주에서 자생하는 섬오갈피다. 웰빙바람이 불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약리적 효능이 탁월한 제주 섬오갈피는 농업 BT산업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제주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섬오갈피, 약리효능 탁월일명 탐라오
농림부가 식품을 농업의 주요 정책대상으로 삼는 것을 골자로 ‘식품·농업·농촌 기본법’을 입법예고 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식품산업계의 반발이 거셀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육성 관련 지원방안과 직업인으로서의 ‘농업인’ 증명방법, 여성농업인의 사회·경제적 지원확보 방안 등을 아우르는 농업인 지원방안의 일부 조항에 대한 이견이 제
지난 21일 마사회 대강당에서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바라는 농업계의 다양한 요구가 쏟아졌다. 현재 청와대가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주요의제를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계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주제발표에 나선 통일농수산포럼 이병호 상임이사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현행 인도적 지원이 대규모 종합농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 189번지에 위치한 플랜텍바이오(주) 공장. 공장에 들어서면 ‘아~ 이 싱그러운 향기’라는 탄성과 함께 마치 깊은 산 속에 와 있는 느낌이다. 농촌지도자가평군연합회 부회장 홍해룡(54세)씨가 바로 이 회사의 대표다. 플랜텍바이오는 가평의 특산물 잣의 부산물을 이용, 고급천연 방향제의 원료인 ‘피톤치드’를 만드는 회사다. 피톤치드는
매년 5월이면 하얀 아카시아꽃과 아카시아향기로 그윽한 추억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곳,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우리나라 최대의 아카시아 밀원지인 신동재는 해마다 5월이면 온산이 눈이 온 듯 아카시아꽃으로 뒤덮여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 칠곡군에서는 이러한 자연경관과 329ha에 달하는 밀원지로서 그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신동재를 아카시아나무 보호구역으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