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장수군 용계리가 고향인 박용근 전북도의원은 “농군 ‘장수땅’이 주는 뿌리 깊은 향수가 의정활동의 활력이 돼 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정부의 양파 저율관세할당(이하 TRQ) 수입 증량 철회 촉구,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이하 PLS) 개선 주장, 농사용 전기 적용 대상 확대 건의안 대표 발의 등 최근의 의정활동 상황을 살펴보면 박 의원의 농업, 농촌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다. “TRQ 수입 증량은 농가 희생 강조 정책”지난 7월 10일 기획재정부는 ‘시장접근물량 증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를 마쳤다. 주요
강화된 농지법이 귀농·귀촌을 막는 과도한 규제라며 법 완화를 주장하고 있는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박호균 의원.박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 18일 시행된 현행 농지법은 건실한 농업법인 뿐만 아니라 신규 농업인을 비롯한 귀농·귀촌을 위한 청년 농업인들에 이르기까지 농지 취득은 물론 농업·농촌으로의 진입을 어렵게 하는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따라 강원 농업인의 생존권이 달린 농지 소유 및 취득 규제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강원특별법’ 특례 입법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화된 농지법, 부작
농업인 출신인 전라북도의회 박정규 의원(임실)은 ‘외국인 농업근로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농도 전북 농업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는다.박 의원은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우리나라 농업생산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주로 계절근로(E-8)에 제한된 외국인 농업근로자를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또 “농업노동은 숙련도에 따라 생산성의 차이가 커 적절한 교육·훈련과 반복적인 노동 활동을 통해 숙련도를 높여야 하는데, 지금처럼 단
오는 6월 11일 강원도의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김용복 위원장의 행보가 거세다. 특별자치도의 지위와 그에 걸맞은 강원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 분야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이다.‘사람·산업의 미래혁신 및 활기찬 농업·농촌 조성’ , ‘농산물 수급 및 유통 활성화’,‘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사업’ 등을 올해 강원 농정의 주요 과제로 꼽은 김 위원장은 “강원농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으로부터
충북 여성농업인 지위 향상·복지 증진 위해 구슬땀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위원장은 보은군 의원 시절부터‘발품의정’이라는 닉네임을 받을 만큼 찾아가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당시 보은 농산물의 어려운 유통을 혁신하기 위해 보은군수에게 브랜드마케팅의 필요성을 건의하며‘결초보은’이라는 대표 브랜드를 만드는 산파 역할을 하기도 했다.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이 되어서는 충북도의 농민수당 지급금액 상향을 강력히 주장했고, 그 결과 올해부터 연 60만원(기존 50만원)씩 농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여성농어업인들의 어려운 여
“농민이라는 직업이 자랑스러운 ‘경북농업’ 만들기에 최선”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남영숙 위원장은 2006년 제5대 상주시의회 의원에 당선돼 12년간 지역 의정활동에 매진해 오다 2018년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경북도 11대 도의원에 출마해 당선,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북 농업인들의 권익·소득향상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이어 2022년 6월 경북도 12대 재선 의원으로 당선된 후 농수산위원장직을 역임하면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상주시의회와 경상북도의회
“제주도 농업경영비 전국의 1.6배…풀어야 할 중요 과제” 제주특별자치도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연호 위원장은 제주농업이 풀어야 할 핵심 과제로 높은 농업경영비를 꼽았다.강 위원장은 “제주 농업인의 평균 농업경영비는 2021년 기준 3,889만원으로 전국 평균 2,423만원의 1.6배에 달한다”면서 “이 같은 경영비 부담으로 제주도의 농가 부채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 농업인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강연호 위원장으로부터 제주농업의 현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