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은 길어지고 있지만 물가상승과 경제난으로 생계는 어려워지고, 은퇴연령은 점점 낮아져 은퇴 후 노후생활에 대한 대비책을 미처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농업분야는 수입농산물의 범람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 인력난 및 농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경영비상승 등의 요인으로 다른 분야보다 더 수익이 악화되고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농업기반 없이는 제주도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별자치제도 시행,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국제자유도시 추진 등 제주의 현재와 미래가 걸린 굵직한 현안에서 농업·농촌은 그 토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차 산업은 경제의 원칙으로 풀 수 없는 성업(聖業)”이라고도 했다.“뭐니 해도 제주도는 ‘친환경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믿음을 놓고 그동안 많은 지적이 있었습니다만, 저는 고성군이 추구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에 맞춰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생명환경농업은 앞으로 우리 농업이 나가야 할 방향으로 많은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생명환경농업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이종현 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장은 인터뷰를 시작하자 이 같은 말로 말문을 열
주 작 목 : 쌀이 름 : 류계형주 소 : 안성시 공도읍 웅교리연평균 소득 : 1억원특이사항 : 2007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논면적과 수확량이 전국 벼재배면적의 1%, 경기도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안성, 비옥한 토질에다 농법도 비교적 잘 발달돼 있는 안성은 세간에 주목받고 있는 안성마춤, 안성해올림 쌀 생산 단지로 유명하다.과히 대표적 경기미로 손꼽은
국어사전에 실린 장국밥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1. 더운 장국에 만 밥.’ ‘2. 장국을 붓고, 산적과 혹살을 넣은 다음 고명을 얹은 밥.’ 백과사전에는 쇠고기장국에 밥을 말아 만든 서울지방의 일품요리라고 풀이하고 있다.장국밥은 좋은 양지머리 고기를 푹 끓여서 고기 국물은 탕국으로 쓰고 고기는 건져서 가늘게 찢어 넣고 그 위에 연한 고기를 길쭉하게
네덜란드와 뉴질랜드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세계 착색단고추(파프리카) 시장에서 한국의 약진은 남다르다. 특히 파프리카 최대 소비지로서, 수출국들의 각축장으로 불리는 일본시장을 뒤늦게 비집고 들어간 한국 파프리카의 선전은 눈부시다.애초 일본시장을 겨냥한 경남지역 파프리카 농가들은 가온재배를 통해 1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출하하면서 뉴질랜드와 겨루고 있는 상황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13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녹색성장 푸른농촌 희망엔진 미래농업’을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도 우수 농축산물의 전시·홍보행사를 위주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성황을 이뤘다. 유난히 쌀쌀했던 여느 해와 달리 청명한 가을하늘과 푸근하고 따스한 햇볕이 풍성한 행사 분
우리 음식문화 가운데 김치와 관련하여 가장 큰 행사는 ‘김장’이라고 할 수 있다. 가을이 되면 우리의 어머님들은 고추를 정성껏 말리고 빻아서 김장용 고춧가루를 준비하고, 새우젓, 멸치젓 등 젓갈 준비 등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곤 하였다.김장을 담그는 시기에는 집집마다 돌아가면서 ‘김장 담그기’를 품앗이 해주곤 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식생활 환경이 변화하여
제12회 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장 이득주) 준비로 분주한 파주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았을 때 저만치 앉아있는 이한주 소장과 이득주 위원장이 소주병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아니! 업무시간에, 그것도 다른 직원들과 방문객들이 뻔히 보는 곳에서…?’기자가 놀란 이유를 눈치 챈 이 위원장이 소주병 뒷면에 실린 장단콩 축제 광고를 보여준다. 두 사람은 서울 조
주 작 목 : 화훼이 름 : 김성도주 소 : 이천시 호법면 동산리특이사항 : 2007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향기 하면 단연 꽃을 떠올리게 된다.진한 향내음 뿐 아니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아름다움에 젖게 한다.꽃중에서도 향기하면 ‘프리지아’가 으뜸이다. 시클라멘, 포인세티아와 함께 겨울꽃의 지존으로 소비층을 사로잡고 있는 프리지아는 청순함과 천진난만함, 그리고
기후여건 상 상대적으로 백합(나리) 재배에 불리할 것 같은 강원지역에 100만불 어치 이상 백합을 수출하는 집단재배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춘천시 남산면의 춘천화훼작목반은 7농가가 수출개시 3년만에 100만불을 달성했고 삼척지역 백합 재배농가들도 100만불 수출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처럼 강원지역 백합이 우리나라 수출 선봉에 서게 된 데는 고랭지
“살고 싶은 미래사회는 ‘콘크리트 도시’가 아니다. 친환경, 친자연적이고 그것의 어메니티가 살아있는 도시속의 농촌이자 농업이 근본이 되는 도시다. 평택은 농업의 사명과 비전으로 공격적인 정책을 펴는 도시가 될 것이다.”(송명호 평택시장)“희망포럼이라고 이름 지은 것은 그만큼 절망이 깊다는 얘기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농업은 희망이 분명히 있다. 그 희망의
수능이 코앞에 다가왔다. 이 기간에는 신체리듬을 조절하고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수험생에게 여러 가지 몸에 좋은 것을 특별히 준비해서 주는 것보다 평소대로 규칙적인 아침밥을 먹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지만 아침식사는 어떤 보약과도 견줄 수 없다. 특히 우리의 주식인 쌀의 포도당은 뇌 활동의 에너지원으로서
주작목 : 화훼이 름 : 박근배주 소 :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자항리연평균 소득 : 1억원특이사항 : 2002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한국난재배협회 이사“호접란의 경우 송이를 되도록 많이 피우게 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입니다. 저희 농원은 보통 8~9송이에서 많게는 12송이까지 꽃을 피우는 것이 경쟁력이라 말할 수 있어요”직장 생활이 연이 돼 용인 원삼에 정
제 7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지난달 24일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오는 3일까지 11일 동안 치러지는 이번 박람회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주제로 친환경 기술농업과 생명농업 등 국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였다. 특히 단순 축제행사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브랜드 농ㆍ특산물을 전시판매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내게 있어서 비빔밥은… ‘생각대로 하면 되고’ 반찬 없으면 (나물에다 고추장 넣어) 비빔밥 하면 되고고기 없으면 계란 넣으면 되고고추장 없으면 된장 넣으면 되고입맛 없으면 비빔밥 하면 되고 ‘생각대로 하면 되고’ (휴대폰 광고 패러디)비빔밥이 언제, 어떻게 개발됐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임금의 간식’이라는 얘기가 있다. 이는 조선시대 임금이 먹는 밥을 일컫는
주작목 : 한우이 름 : 홍재경주 소 :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연평균 소득 : 4억원특이사항 : 2002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한미 FTA로 국내 한우 업계가 울쌍이다.그동안 미국산 수입 쇠고기 금수 조치로 국내 시장이 크게 보호를 받았으나 수입이 재개될 경우 더 이상 보호막에 의존할 수 없는 형국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가격 하락으로 상당수
“우리 산학연 협력단 사업의 목표는 명확하다. 바로 농가소득 증대다. 하나 더하자면, 농업환경 개선이다. 환경개선사업은 농업생산성은 물론 농업인의 작업환경이나 건강, 행복지수와 직결되기 때문이다.”충청남도 토마토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을 이끌고 있는 김영식 상명대 교수는 말 첫머리부터 환경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설재배가 많은 토마토 농사의 특성도 고려한
(주)하림의 양돈산업 진출 논란으로 발단이 된 육계 계열화사업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사육농가들은 육계 계열화사업이 대대적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하림부터 변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최대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하림이 변하지 않고서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마니커, 체리부로, 동우 등 계열주체들도 하림이 과연 변화에 나설 것인가에
직불금 감사자료 폐기 집중 추궁지난 21일 한국농촌공사 국정감사를 진행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감사원이 쌀 직불금 감사결과를 폐기한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은 농촌공사가 감사원의 쌀 직불금 감사자료를 폐기하는 과정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류 의원은 “감사원과 농촌공사는 지난해 8월 1일, 5월초에 실시한 감사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