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업무 인력이탈…시범사업통해 개선 방안 마련 가락시장 중도매인들이 영업일 단축 시범 실시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사)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회장 엄주헌·이하 중도매인)는 가락시장부터 월1회 주 5일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해 문제점이 발생되면 이를 보완해 추진하는 것을 출하자, 도매시장 이용자들에게 요청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중도매인들이 영업일 단축을 요구하는 것은 과도한 업무로 인해 전체 종사자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키 위한 자구책으로 알려졌다. 중도매인들은 젊은이들을 비롯한 국내 인력은 열
내년 1월 말까지…최대 2.45% 로 인상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생활물가 안정과 배추의 안정적인 소비수요 조성을 위해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절임배추의 출하장려금을 최대 2.45% 확대·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절임배추 출하장려금은 기존 출하장려금(0.6%) 대비 무려 308%에 달하는 인상율로, 한국청과와 출하약정을 맺은 후 내년 1월 31일까지 절임배추를 출하하면 해당 출하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청과 관계자는“김장철 물량 확보 및 수요확대를 위해 절임배추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aT센터에서‘2022년도 식품외식산업 인력양성사업’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식품외식산업 인력양성사업은 국내 식품외식업계의 청년-기업 간 인력 매칭 문제를 해소코자 식품외식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이날 수료한 얍 9기 청년은 총 123명으로, 정책과제 부문 대상‘우리 밀 소비 활성화 및 소비자 인식제고 방안’을 제안한 이지연 학생(충남대)을 비롯해 적극적인 활동과 톡톡 튀는 농식품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한 6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돼 대
관계부처 합동,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 발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김장철(11~12월) 주요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자의 김장재료 구매비용 경감 등을 내용으로 하는‘2022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요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지원을 강화해 소비자 체감 물가부담을 적극 낮추는 것이 주요 골자다.정부는 ‘이번 김장, 정부도 함께 합니다’ 를 표어로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5주 동안 관계기관 합동으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온누리상품권 지원 확대 등을 통한
임시 경매장 설치, 출하자·유통인 피해 최소화 한강 이남 최대 농산물 집산지인 대구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 25일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27분쯤 농산A동(연면적 1만6,504㎡)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52개 점포 중 농산A-1동의 점포 69개를 태우고 3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83개 점포가 입점한 농산A-2동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았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19년 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는 지난 10월 17일과 19일 2회에 걸쳐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선정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교남소망의 집을 대상으로 집수리를 위한 기술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서지사 기술봉사단은 지난 2021년 창단한 이래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전 세계 52개 분석기관 중 우수 등급 인증가락·강서·양곡 도매시장 및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2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지난 26일 밝혔다.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기관들과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
유통과정 탄소배출 저감…산업안전·보건환경 개선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가 농산물유통산업의 탄소배출 저감과 산업안전 및 보건환경 개선,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 다양한 ESG 경영실천으로 사회적 기여 확대에 동참하는 결의를 다졌다. 한국청과는 지난 22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도립공원에서 ‘ESG 경영 의식 강화 및 소통·화합’을 위한 한국청과 임직원 가을산행이 개최됐다. 도매시장법인인 한국청과가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 사례로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자거래 확대, 온라인거래 시스템 구축 노력, 에너지 사용 절감 등이
깐마늘·건고추 등 김장용 채소 약보합세 고공 시세를 이어오던 배추값이 안정세로 돌아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고랭지 배추(상품, 1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5,027원을 기록해 전날보다 11.1% 하락했다. 불과 한달 전만 해도 배추 한 포기는 9,562원을 기록했다. 배추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된 것은 잦은 강우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해발 600m 이상의 강원도 고랭지 배추 수확이 마무리되고 그보다 낮은 지대의 준고랭지 배추가 수확되면서 물량이 증가하고 품위가 더 양호해졌기 때문
동화청과가 경매사의 전문가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유니폼 제도를 10월부터 본격 시행했다. 그동안 경매사를 대상으로 조끼나 외투, 티셔츠 등의 형태로 지급한 적은 있으나 워크 웨어 전문 브랜드를 선정해 상·하의와 함께 재킷까지 전체 복장을 지급한 적은 처음이다.연초부터 기획된 이번 유니폼 도입은 경매사용 티셔츠 지급, 우수 경매사를 대상으로 한 시범 도입 등을 거쳐 지속돼 왔다. 동화청과 관계자는 “그동안 도매시장법인이 경매사가 핵심인력이라고 하면서도 정작 복지나 대우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경매사의 위상에 걸맞은 유니폼 제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 확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파프리카, 버섯 등 신선 농산물 수출통합조직과 김치, 인삼, 과실류 수출협의회 회원사 등 농림축수산물 품목별로 수출업계를 대표하는 20여 개사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품목별 수출 동향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향후 과제들을 제안했다. 특히 단기적인 수출 확대 대책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목별 특성에 맞춘 지원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
가락시장, 12월 4일부터 비파렛트 출하 금지 가락시장이 물류 효율화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파렛트 단위 출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공사’)는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포장쪽파, 마늘, 생강, 건고추 품목에 대해 10월 2일부터 파렛트 단위 적재 출하를 시행하며 12월 4일부터는 비파렛트 출하는 금지된다고 밝혔다.공사는 포장쪽파, 마늘, 생강, 건고추 품목은 이미 상당물량이 파렛트 적재 후 출하되고 있어 본격적인 시행에도 혼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는 다만 포장쪽파 출하자 대부분이 출
전남 함평·무안·신안·해남 등 저장·파종상황 파악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가 최근 전라남도 신안·무안·함평군 등에서 국내산 양파와 마늘 주산지를 방문해 파종작업 진행상황과 저장물량 파악 등 전반적인 수급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국청과 또 영농현장에서 직접 생산과 저장 등 산지유통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과 영농법인 관계자들과 함께 안정적인 도매시장 출하와 제값받기를 위한‘찾아가는 출하상담 컨설팅’도 전개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현대영농조합법인 윤여성 사장은 “정부에서 물가안정 대책으로 저율관세 수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5일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개최 중인 ‘2022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 와 연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인삼 수출상담회’ 를 추진해 총 58건의 상담과 5백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2022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30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 중이다.유통공사는 인삼 교역관에 참가 중인 국내 인삼 수출기업들과 해외 바이어의 거래알선을 위해 이번 수출상담회를
배추값 고공행진은 10월을 기점으로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 농업관측센터(이하 관측센터)는 10월부터 배추 도매가격이 평년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9월 현재 출하되는 배추는 강원도 해발 600미터 이상 지역에서 수확되는 고랭지 배추로,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지만 9월 말부터 준고랭지 2기작 배추가 출하됨에 따라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준고랭지 2기작 배추는 해발 400~600m 강원도 지역에서 재배되는 여름배추로, 7월 하순~8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19일(월)부터 경매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청과부류 전 품목에 대해 경매사가 응찰자 정보(중도매인 고유번호)를 알지 못한 채 경매를 진행하는‘응찰자 가리기’경매를 전면시행 한다고 밝혔다.공사는 ‘응찰자 가리기’ 경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면시행에 앞서 지난 8월 8일부터 7개 품목(고구마, 양배추, 대파, 버섯류, 자두, 참외, 메론)에 대해 시범 실시한 바 있다.‘응찰자 가리기’경매 시범 실시 결과 도매시장법인이 우려했던 재경매율 상승, 경매 낙찰가격
동화청과(대표 홍성호)는 지속적으로 물류 효율화를 전개해온 결과 추석 명절 성수기 시즌에도 막힘없이 원활하게 경매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화청과는 매번 명절 성수기에 경매장이 협소한 탓에 교통이 혼잡하고 출하주 차량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데다 경매까지 차질을 빚는 등 산지 및 중도매인들의 원성을 사왔다. 이에 따라 동화청과는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청과동 매장 내 부추, 미나리, 깻잎매장 이전, 과일 전용매장 마련, 엽채류 전용 배송통로 확보 등 경매장 효율화를 추진했다. 또 부추 전용 경매장
지게차 없이 차상 위 파렛트 적재…중도매인 호응 높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가락시장 193개 품목 중 유일한 차상경매 품목인 배추를 파렛트 단위 하차경매로 전환코자 이해 관계자와 쟁점사항 및 추진 방안에 대해 집중 협의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공사는 2022년 하반기 배추 하차경매 시행 추진을 목표로 지난 6월 시장관리운영위원회에 관련 사항을 보고한 결과 평지가 부족한 고랭지배추의 파렛트 적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공사는 대안을 마련코자 산지 출하자와 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8월 28일부터 시작한 ‘가락시장 옥수수 파렛트 적재 출하 의무화 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돼 현재 완전히 정착됐다고 밝혔다.가락시장은 현재 시설현대화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중 옥수수 품목이 입주하는 채소2동은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화물차량 진입이 금지되고 모든 출하물량은 파렛트에 적재해 반입토록 설계됐다. 이에 공사는 옥수수 품목의 파렛트 출하 정착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유통인, 출하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 유통인 협의(10여 차례), 산지
학업에 성실히 열중하는 출하농업인 자녀들에게 재단법인 오농장학회가 올해도 변함없이 장학사업을 펼쳤다.오농장학회는 가락시장의 5개 청과법인(대아청과, 동화청과, 서울청과, 중앙청과, 한국청과)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출하농업인 자녀들 중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왔다. 올해도 장학생 5명을 선발해 지난 9월 7일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오농장학회는 지난 2005년부터 2022년 올해까지 총 17회, 196명에게 1억6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공익법인으로서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