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2027년까지 스마트팜 선도농가 300가구를 육성하는 등 국민·정부·기업이 함께하는‘100년 농촌운동’을 추진해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협 역할 강화방안’을 발표했다.농협에 따르면 ▲활기찬 농촌 ▲튼튼한 농업 ▲잘 사는 농민 ▲신뢰받는 농협 구현 등 4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100년 농촌 운동’, 스마트팜 선도농가 300가구 육성, 밀 수매 시범사업, 두류 계약재배사업 등을 추진
올해 들어 도시민의 국내 농촌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코로나19 전후‘농촌 관광’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농촌 관광에 대한 긍정 여론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년 20%까지 낮아졌다가 올해 80%까지 늘어났다.2020년에는 농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등으로 국내 농촌 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의 비율이 높았지만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지난해부터는 농촌에서 힐링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여론이 형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경기 안성시, 전남 나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20곳과 함께‘농촌협약식’을 개최했다.농촌협약은 농촌을‘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자체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 정부와 협력해 이를 실행해 나가는 정책이다. 정부의 농정 과제 중 하나인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구현하는 핵심 수단으로, 시·군이 수립한 계획을 정부가 담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이번에 농촌협약을 맺은 지자체는 경기 안성시, 강원 평창군·고성군, 충북 제천시·음성군, 충남 금산군·청양군, 전북 김제시·진안
‘고용허가제’ ‘계절근로자’ 등 추가 도입중점관리지역 25곳 선정 우선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수확기에 예상되는 인력난에 대비해 최대 8천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추가로 도입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지난 21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입국한 ‘고용허가제’외국인 근로자는 3천720명이며, 하반기에 3천여 명을 추가로 도입, 총 7천여 명을 도입할 계획이다. 비교적 비숙련 단순 작업에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452명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이들 인력은 수확기에 인력 수요가 많은 사과·배 등 과일, 고추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 전문가인 한문철 변호사가 소개하는‘농촌·시골길 사고 예방 캠페인’영상 3편을 제작해 지난 22일 공개했다. 영상은 이날부터 매주 금요일에 1편씩 순차적으로 농식품부 유튜브 계정에서 공개된다.이번 캠페인 영상은 농업인과 농촌 여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작됐다.첫 번째 편은 ‘시골길 추돌 사고’ 로, 농촌 내 좌회전 사고 및 추돌사고 사례와 예방법이 소개됐다.두 번째 편은 ‘어두운 시골길과 도시 차량’ 를 주제로, 선팅이 짙은 차량은 가로등이 드문 시골길에서 운전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국립종자원은 올 가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 공급 신청을 이달 21일부터 접수한다.신청은 오는 8월 26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되고, 접수기간 이후 남은 물량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추가 접수한다.공급되는 보급종은 보리의 경우 ▲겉보리(올보리, 큰알보리1호, 혜양) ▲쌀보리(누리찰, 새찰, 재안찰, 흰찰, 새쌀보리) ▲청보리(영양) 등이며, 호밀은 곡우 1품종이다.보리 구입가격은 20kg당 겉보리·청보리 2만6천610원(미소독 2만5천60원), 쌀보리 2만8천380원(미소독 2만6천830
김홍걸 국회의원(무소속)은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 활동과 관련한 안전사고관리 규정의 제정과 현장실습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한국농수산대학교 설치법’일부개정안을 지난 18일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6월 경기도 모 화훼농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농수산대학교 학생이 비료배합기계를 다루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향후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김 의원측은 설명했다.김 의원은 “현장실습 학생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감자 재배농가 소득보전과 감자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고랭지감자 채소가격안정제 시범사업’ 을 시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채소가격안정제’는 계약재배 농업인에게 약정금액을 보전해주는 대신 면적조절, 출하 정지 등 의무를 부여해 수급안정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감자의 경우 2020년부터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올해 시범사업 물량은 강원도 고랭지감자 8천372톤이다. 농식품부는 참여 농가에 도매시장 평년 가격의 80% 수준을 보전해주고, 가격 등
전국 지자체가 ‘2023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모집공고가 발표된 바 접수마감일이 임박했거나 이미 마감한 지자체가 있으므로 서둘러야 한다.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현역 입영대상자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보충역 중 본인의 영농기반에서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영농활동을 함으로써 군 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다.신청 자격은 2023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예정자 또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이미 선정된 자로, 병역판정검사를 받았거나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정부가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규모를 전국 84개 지자체, 총 7,388명으로 확정했다. 상반기에 배정한 1만2,330명을 더하면 올해 총 배정규모는 114개 지자체, 1만9,718명 이다.정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 를 통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정하고 계절성 농어업분야 인력난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정부는 그동안 농어가 및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소통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농어촌의 실정에 맞게 개선한 결과, 코로나19로 국경간 이동이 어
현장점검 후 11월에 지급 예정자격미달시 제외하거나 감액7월까지 공익기능 의무교육 이수해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2022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공익직불금) 신청을 받은 결과 약 115만 건이 접수됐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7월부터 신청자료를 확인하고 공익직불금 수령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신규 신청자,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 사이가 일정 수준 이상인 관외 경작자, 도시 거주자, 개발 예정지에 있는 농지 경작자 등을 중심으로 점검 대상을 선별해 현장점검을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2022년산 국산 밀 정부수매’를 시행한다. 올해 수매 계획물량은 지난해 매입량인 8천401톤보다 102% 늘어난 1만7천톤이다.수매 품종은 금강, 새금강, 백강, 조경 등 4개이며, 매입가격은‘양호’등급 기준으로 민간 매입가격과 비슷한 40kg당 3만9천원이다.농식품부는 농가에서 수확한 밀을 더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수매 시기를 작년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겼고, 20일 이상 소요되던 사전품질 검사도 7일 이내에 가능하도록 검사 방법을 개선했다고 설명
하반기부터 농지원부 명칭이 농지대장으로 바뀌고, 농지 임대차계약 등 이용정보가 변경되면 농지대장에 달라진 내용을 반드시 변경해야 한다. 또 지자체에‘농지위원회’를 설치해 농지취득자격심사를 강화하고, 특히 투기우려지역 등의 농지를 취득할 경우 반드시 농지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책자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제도 개선사항을 정리한다. ▲ 농지 정보 변경시 ‘농지대장’ 변경 의무화 = 오는 8월 18일부터‘농지원부’가‘농지대장’으로 명칭이 바뀌고, 농지 임대
통합물관리 정책에 따라 환경부가 수질, 수량, 하천을 일괄 관리하게 되면서 농업용수 관리문제가 자칫 뒷전으로 밀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농업계가 공동 대응한다.농업인단체와 농어촌공사 등은 출범을 앞둔 제2기 국가물관리위원회와 4대강 유역 물관리위원회에 각각 농업계 인사 최소 2∼3인이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7일 수원에 있는 공사 경기본부에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단체장들을 초청해 가뭄대책과 농업용수관리 등 현안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종합농업단체로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의 양파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정부비축 물량 중 일부를 시장에 공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당초 9월에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양파가격이 평년과 비교해 2배가량 올라 공급시기를 2개월 이상 앞당긴 것. 공급량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최근 양파는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등으로 가격이 평년보다 80% 이상 높은 상황이다. 서울 가락시장의 경우 1kg당 1천479원으로 평년 같은 기간 727원과 비교해 2배 올랐다.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7월까지 2만톤
한국농업기술진흥원(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20일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종합 A등급을 획득해 5년 연속 우수 공공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정부의‘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 공공기관 130개 중 단 17%(23개)만 우수등급(A)을 달성했으며, 강소형에서는 농진원을 포함한 5개 기관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특히, 농진원은 스마트 농업 기술의 표준화 및 고도화를 비롯해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으로 농식품 부문 온실가스 16만1천톤CO2을 감축한 성과 등이 좋은
‘양봉산업 5개년 종합계획’수립복합 밀원숲 조성·채밀기간 확대질병관리 강화·우수 품종 개발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까지 양봉농가 소득을 5천만원으로, 양봉산업 규모를 1조원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양봉산업은 밀원 자원의 축소와 사육규모 증가로 꿀 생산이 정체 및 감소하는 반면, 봉군 밀도 상승, 신규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산성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은 ▲밀원 확충 및 채밀기간 확대 ▲병해충 관리강화 및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비가 내리지 않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인 급수대책 추진을 위해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예산 25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92㎜로 평년의 49% 수준에 그쳤다. 현재 전국 저수율은 평년 수준으로 모내기 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지만, 가뭄이 지속되면 노지 밭작물의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수리시설이 없는 천수답·천수전에 급수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경기, 강원, 충남·북,
농림축산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시기를 맞아 인력 수급상황, 임금 변동 등 모니터링 결과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농식품부는 현재 전국 154곳에 설치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작업 진행 상황과 인력 수급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에서 인력 수급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다만, 제주·전남 고흥지역 마늘 수확 시 조기 출하를 목적으로 서로 인력 확보에 나서면서 농가 간의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 올해 농작업 임금은 지난해 수확기 때와 비슷하거나 평균 5천∼1만원 상승한 수준인 것으로
김해에 치유농업확산센터 구축‘치유농업사’ 등 전문인력 양성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제1차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022~2026)’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 및 회복을 돕는 서비스로 최근 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해 3월‘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시행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치유농업 콘텐츠 개발·확산과 농촌 활력화를 위한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