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과 함께 교육생을 모집해 한돈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한돈자조금과 축산물위생교육원이 제휴하는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식육창업·취업과정 지원을 시작으로 추진됐으며, 2023년부터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한돈퓨처스 과정을 추가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청년층 인구 감소와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 등에 대비한 체계적인 교육을 마련함으로써, 한돈산업의 미래에 주춧돌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식육창업·취업과정은 6주 과정으로 내달부터 연 2회,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는 지난 16일 충남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제8·9대 도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그동안 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 발전을 위해 힘쓴 제8대 이규옥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중앙회장,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장, 이덕민 충청남도 농림축산국장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조만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한우 산업은 소값 하락, 사룟값 상승, 가축전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축산법이 아닌 가축분뇨법을 기준으로 가축 적정사육마릿수 초과 여부를 판단하고 사육마릿수 감축을 요구해 현장에서 불만이 잇따른 가운데, 환경부가 적정사육마릿수 기준은 축산법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최근 밝혔다.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축산법은 사육면적을 돼지 1마리당 0.79㎡, 가축분뇨법(양돈분뇨처리 표준설계도)은 1.4㎡로 규정하고 있어 적정 사육 규모 기준이 일원화되지 않아 지난 몇 년간 현장에서는 큰 혼란을 빚고 있었다.특히 지난해 반복된 축산 냄새 민원에 시달려 유명을 달리한 고 정연우 한돈협회 보성지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지난 5일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를 방문해 설 명절 한우 등 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앞두고 한우 등 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한우자조금 등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한우 할인행사가 현장 매장에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한훈 차관은 “한우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평시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여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께서 한우 가격이 싸졌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설 연휴 민족 대이동으로 인한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중수본에 따르면 명절 기간에는 사람‧차량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2021년에는 설 연휴 전후 2주 동안 AI가 15건 발생했으며 2022년에는 16건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설 연휴 동안 ASF가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중수본은 우선 사람·차량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2월 1일자로 신임 대표에 박종억 사장을 선임했다. 박종억 신임 대표는 카길애그리퓨리나 판매부장, 전략 마케팅 이사, 카길동물영양 사업부 동남아시아 전략마케팅·기술 리더, 말레이시아 지사장,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사장을 역임하며 고객과 사람 중심의 경영 마인드와 비즈니스 전략으로 명확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통해 사업을 훌륭하게 리드했다는 평과 함께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박 신임 대표는 “한국 축산 발전과 함께 해온 카길애그리퓨리나에 합류하게 돼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카길애그리퓨리나의 고객 중심 경영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이 고령군에 사비 1천만 원을 기부, 지역상생과 사회환원에 앞장서며 한돈인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돈자조금 이기홍 의장은 고령군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고령(해지음영농조합법인, 우수농장), 대구 군위(이화양돈영농조합) 등 한돈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의장은 한돈산업이 지역 주민의 이해와 관심으로 성장하는 만큼, 수익 환원을 통해 지역민과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평소 이 의장은 축산농가가 수익을 내는
올해부터 구제역 예방접종 미흡농가는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를 연 2회(기존에는 모든 농가 연1회) 받는 등 예방접종 관리가 강화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 같은 개선방안이 포함된‘2024년도 구제역 혈청예찰사업 세부실시요령’을 일선 가축방역기관에 배포하고, 예방접종 관리를 강화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세부실시요령은 과거 구제역이 발생했던 대다수 농가들의 예방접종이 미흡했던 점을 고려해, 항체검사(농장검사 및 도축장검사) 강화를 통한 철저한 예방접종에 중점을 두고 있다.우선 소 자가접종 농가를 최근 3년간 백신
국제 곡물 가격이 1년 이상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면서 국내 배합사료 원료 가격도 올해 상반기 중 하락할 여력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왔다.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동으로 올해 초 발간한 ‘글로벌 곡물시장과 국내·외 사료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곡물 가격이 ‘공급 차질(Supply Disruption)’우려에서 탈피해 당분간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배합사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사정을 고려할 때 향후 3~5개월 후 국내 배합사료 가격은 약 8~10%의 추가 하락 여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배합사료 가격에
지난해 4분기 산란계, 육용계, 오리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한·육우, 젖소, 돼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2023년 4분기(12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62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0만6천 마리(-2.9%), 전분기 대비 13만2천 마리(-3.5%) 각각 감소했다.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번식의향 감소와 암소 도축 증가로 1세 미만 마릿수가 감소한 영향이다.젖소 사육 마릿수는 38만7천 마리로 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내 농장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통합농장정보’조회 기능을 제공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통합농장정보’ 조회 서비스는 기존 ‘축산정보e음(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 liis.go.kr)’ 서비스를 개편한 결과로, 각 유관기관에 등록된 내 농장의 사육지 주소, 방역 상태, 사육 방식 등의 정보를 통합해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지난 2021년 처음 오픈한 ‘축산정보e음’ 은 축산 관련 허가·이력·방역 등 유관기관별로 분산된 정부의 각종 데이터를 통합해 한데 모아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정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온 국민이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우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와 물가 상승으로 부담스러운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전국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지원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88
돼지 만성소모성 질환인 PRRS(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의 농가 자진신고율을 높이고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방역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17일 서울시 제2축산회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가 공동주최한‘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 제1차 PED/PRRS 대책반 회의’에서는 정부, 학계, 수의전문가, 생산자 등이 참석해 질병 근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PRRS는 모돈에는 유산, 사산, 조산 등의 번식장애를 일으키고, 자돈이나 육성돈에는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며 다른 호흡기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시 축평원 경기지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 계획을 밝혔다.박 원장은 그간의 대표적인 성과로 ▲꿀 등급제 본사업 시행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 시범운영 ▲온라인거래 플랫폼 확대 ▲스마트축산 사업 ▲한우 수출 지원 등을 꼽았다.그러면서 박 원장은 “이러한 노력으로 축평원은 지난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정부혁신 분야 대통령상,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상 등 여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며 “앞으로도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
전국한우협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도 생산비를 밑도는 한우 도매가격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며 소값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지난 23일 발표했다.한우협회에 따르면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 추석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1등급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13,828원으로 최근 5개년 1월 평균(19,037원)보다 약 27.3% 하락했다. 또 한우 비육우 사육비는 마리당 약 1,040만 원(2022년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이 kg당 약 2만3,000원이라는 것 등을 고려할 때 현재 한우고기값은 분명
한국종축개량협회가 2025년에 개최될‘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접수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이며 29일 이전에 285호 접수가 완료될 경우 조기 마감한다.제28회 대회부터는 자가생산 또는 자가소유 개체가 아닐 경우 가족증명서 제출로 출품이 가능하되, 가족 중 1명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 음성축산물공판장 출하 두수가 285두로 제한됨에 따라 전체 참여 두수의 80%를 ‘최근 3년간 도별 평균 신청 두수’ 로 우선 배정하고, 잔여 두수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가 자격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3주간 이력관리제도 준수 여부를 특별단속한다.특별단속반은 35명으로 편성되며, 전국의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및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이 단속 대상이다.검역본부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판매하는 통신판매영업장과 위반이 의심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등을 중점 점검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이번 특별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이달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프로배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아시아쿼터 제도가 처음 도입되면서 다양한 국적의 선수와 팬들로 다채로워진 올스타전 슬로건은 ’올스타 유니버스‘다. 도드람은 이번 컨셉에 맞춰 SNS에 올해의 소원을 빌어보는 별돈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올스타전 입장권을 제공하며 배구 팬들에게 경기 직관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어 도드람은 최근 오픈한 ‘도드람
농촌진흥청은 새해 젖소 개량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로 ‘아크(H-809)’ , ‘엣지(H-829)’ 와 ‘베네핏(H-831)’ 3마리를 선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우리나라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소를 말한다.국립축산과학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협업해 6개월마다 젖소 보증씨수소를 선발하고 있다.이번에 선발한 ‘아크’는 검정을 완료한 후보씨수소 17마리 가운데 생산·체형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대한한돈협회가 최근 돈가급락 및 생산비 폭등에 따른 경영악화로 고통받는 한돈농가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긴급 한돈경영안정대책’ 을 마련해 지난 10일 정부에 건의했다.한돈협회에 따르면 작년 11월 1㎏당 평균 5천 원대를 유지하던 돼지 도매가격은 이달 4,290원까지 급락했다. 최근 계속되는 돈가하락으로 평균 사육 규모 한돈농가(모돈 200두, 연간 모돈당 출하 마릿수 18두 기준)들은 이달 한 달간 2,100∼2,700만 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한돈협회는 분석했다. 한돈협회는 특히 생산성 하위 30% 농가의 현금 유동성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