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 보람이 자사가 개발, 특허를 가진 ‘벼 수매통’을 모방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충남 보령시에 본사가 있는 보람은 지난 2018년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벼 수매통과 유사한 제품을 A업체가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 이 업체를 상대로 법원에 부정경쟁행위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걸어 재산권 보호에 나섰다.이에 대전고등법원 제2민사부(재판장 문봉길 부장판사)는 A업체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난 3월 판결했다.재판부가 A업체에 내린 가처분 결정은 보람이 생산하는 벼 수매통의 형태를 모
사료에 지방 성분 첨가는 가축에 필수지방산 공급과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촉진하고, 메탄가스의 생산량을 저감시킨다. 또 가루사료의 외관 개선과 가공 사료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하지만 지방 첨가 제품은 품질의 변이, 취급불편, 수급 불안 등의 문제점이 있어 사용자들이 효율적인 제품을 선정하기가 쉽지 않다.이에 씨티씨바이오는 가축의 지방 성분 소화를 돕는 지방 유화제 사료첨가제 ‘몰리스터(L·HL)’를 최근 출시하고, 지난 22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세미나를 통해 제품의 효능을 소개했다. ‘에너지 이용의 새로운 해법 및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지난 20일 대전 KW컨벤션에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이하 PRRS)의 최신 발생 동향과 관리법 등을 공유하는 ‘2023 BIAH PRRS Colleg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코로나19 여파로 약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에는 양돈 현장에서 활동 중인 국내 수의사와 동물약품대리점 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강연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본사 양돈사업부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 루시 프로스트, 전북대학교 김원일 교수, 신베트동물병원 신현덕 원장, 중앙동물병원 조상욱 원장, 한국베링
매년 벼 생육이 불량한 논 지점에서는 출수·등숙이 부진하다. 그 원인은 모내기 당시 논바닥의 균평 작업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논바닥의 높이가 높은 곳은 물에 잠기지 않아 모가 제때 성장하지 못하고, 보식 후에도 생육이 안 된다. 이곳은 결국 잡초 발생과 웃자람 등으로 생육이 부진하다. 논바닥의 높이가 낮아도 문제다. 물의 깊이가 평균보다 높아져 모가 거의 잠기게 되어 이 또한 생육이 부진해진다. 이곳은 질소질 비료·제초제를 제때 주더라도 약제의 효과가 크게 떨어져, 벼의 정상적인 성장이 어렵다. 벼 수확량에서도 논바닥이 너무
에스비신일(주)의 ‘플루퀸200 액’은 플루메퀸을 주성분으로 하는 액상제이다.플루메퀸은 우리나라에서 닭과 돼지 및 어류의 장염치료에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양계에 허가된 유일한 퀴놀론제 항생제이다. 주요 작용기전은 세균 DNA의 복제기능을 저해해 살균효과를 발휘하며, 특히 그람 음성균에 높은 항균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닭의 대장균증과 살모넬라는 대표적인 그람음성균으로, 설사와 폐사율을 증가시켜 농장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세균감염증이다. 따라서 초생추에 ‘플루퀸200 액’을 적용할 경우 대장균과 살모넬라를 예방해 계사를
필리핀에 한국농기계 전용공단 설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하 농기계조합)는 역점으로 두고 있던 필리핀 내 한국농기계 공단 설립을 위한 협조사항을 필리핀에 제안했다.농기계 조합은 지난 6일 필리핀 말라카낭 대통령궁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김신길 이사장이 필리핀의 농업기계화 기반 조성을 위한 한국의 농업기계화 성공사례를 설명하고, 현지 농기계 전용공단 조성시 기대효과와 지원사항(인프라 제공, 투자 인센티브, 한국공단 입주업체 생산제품 보호장치 등)에 대해 설명했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번기 때 고객이 더 많이 몰린다는 이유로 법정 노동(근로)시간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이 방치되고 있다. 평소와 다르게 임대사업소는 농번기 때에는 주 5일 근무 40시간을 넘어 특근(평일 추가근무, 토·요일 추가 근무) 시간까지 합치면 주 52시간을 넘어서고 한 달에 최대 50시간 이상까지 초과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임대사업소 모 관계자는 “농번기 때에는 평일 특근은 물론이고 토·일요일에는 평일처럼 일을 해야 한다” 면서 “주 52시간은 남의 일 같다. 낮이고 밤이고
상승세를 이어가던 농기계 판매시장이 올해 들어 급락세를 보이며 농기계 업계에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업계의 위기감은 농기계 대표 주력 기종인 트랙터 판매가 1분기(1~3월)에 큰 폭으로 급락하면서 농기계 시장의 큰 폭 하락세를 끌어당기고 있다.2023년 1분기(3월) 정부융자지원 농기계 공급 실적(농협중앙회 집계)은 5151대, 1310억 원이 융자 지원돼 전년 동기 7223대, 1680억원 대비 수량으로는 29%, 금액으로는 22%가 급락했다. 트랙터 부문만 살펴보면 1분기(3월) 공급실적은 1529대, 728억 원으로 전
TYM이 탄소중립 선두주자로서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선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 김희용·김도훈)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2023 기후산업 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이하 WCE)’에 참가했다. 지난해 열린 ‘탄소중립 EXPO’ 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한 TYM은 올해 보다 앞선 친환경 기술력을 면밀히 선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지속가능 기술을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TYM이 국내 최초로 적용한 친환경 트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제주 지역 성적 우수농장과 악취관리 우수농장을 시상하고 그 비결을 공유하는 회의를 지난달 24일 제주 라온리조트 대연회장에서 가졌다. 세계적인 관광지인 제주도는 특히 축산 냄새 관리에 엄격하다. 악취관리지역 농가를 지정하고, 악취관리센터에서 정기적으로 냄새 포집을 해 관리·지도한다. 반면 냄새 관리가 잘 되는 농장에 대해서는 악취관리우수농장으로 지정해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에 선정된 농장은 총 4곳으로, 팜스코는 이 중 3곳이 자사의 고객농장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유기농 재배에서 유용한 바이오황의 불쾌한 냄새와 위험성을 없애기 위해서 바이오황 사업 전문기업 에코바이오홀딩스(주)(회장 송효순)와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이 손잡았다.에코바이오홀딩스(주)는 지난달 23일 경북도농업기술원과 바이오황 입상화 기술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기술이전 받아 인체에 무해한 바이오황을 일선농가에 공급하게 됐다.유기재배 등 친환경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액상 바이오황은 쓰레기 매립 때 나오는 가스를 미생물로 처리해 추출된 황이다.그러나 황 비료를 액체 상태로 분무 살포하면 불쾌한 냄새가 나고 황
수확량을 좌우할 수 있는 웃거름과 관련해 ㈜조비가 원예용 웃거름으로 필수 3요소를 함유한 알부자NK, 스피드NK, 스피드추비 3종을 권장했다.조비는 “작물을 효과적으로 재배하기 위해서는 대개 파종·정식 전 밑거름을 주고 작물생육기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라며 “웃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줘 작물이 제때 양분을 흡수할 수 있게 해야 비절현상에 의한 생육불량, 품질과 수확량 저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라고 했다. 밑거름은 본격 파종전 토양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웃거름은 토양유실 등으로 비료이용률이 감소했을 때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현재 고령화된 농촌은 산업화로 인해 농업기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반해 농기계의 점검 관리 소홀과 안전 인식의 부족 등으로 벨트에 손가락이 끼거나 농기계에서 떨어져 다리가 골절되는 등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최근 3년(2020~2022)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스템에 접수된 농기계 안전사고(교통사고 제외)는 총 307건이며, 이중 59.6%(18
배추 재배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산·학·관이 협력, 작형별 배추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발굴에 나섰다.충남대학교(주관연구책임자 정선옥 교수)와 강원도농업기술원(서현택 연구사), 한국농수산대학교(홍순중·김동억 교수), ㈜에이치에스엠, 현대농기계는 지난 11~12일 이틀간 강원도 평창군에서 농업인,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가을·겨울 배추 기계화 표준모델 현장 실증 연구 시작을 알리고, 정식기계 시연회를 개최했다.해당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도 밭농업 기계화 촉진기술개발사업 중 ‘배추 기계화 표
토양 미생물 생태계가 땅을 살리고 지구를 살린다고 주장하고 있는 EU 환경친화 농자재 전문기업인 진영기업(주). 이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 ‘노잘문’ 과 ‘저승사자’ 는 벼의 ‘문고병·키다리병’ 을 예방하고 농약(균·유황 포함) 없이 벼의 ‘뿌리활착’ 에 도움을 준다. 벼를 생산하는데 많이 사용하는 상토는 어린모에게 매우 중요한 효과와 열학을 하는데, 어린 모를 튼튼하게 하고 통기성, 보수성, 투수성이 뛰어나 뿌리 발육을 좋게 한다. 천연광물질까지 포함되어 있어 모를 건강하게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십 수 년 전부터 원자재 가격 상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이 장기화된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4억원 상당의 농기계를 기증했다. 지난해 5억원 상당의 현금과 농기계 전달 이후 추가 지원에 나선 TYM은 향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도훈 TYM 대표는 지난 17일 한국을 찾은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에게 농기계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농기계는 24~60마력대의 트랙터(2505H, F50R, 6225C)와 작업기를 각각 14대다. 해당 제품은 농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2022년 성적 우수농장을 시상하고 성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CSY 2200 Club’ 시상을 지난 4월 경기 북부 지역에 이어 5월 충청·전라 지역에서도 진행했다.㈜팜스코의 CSY2200 Club은 연간 모돈 마리당 출하 체중(CSY) 2,200kg 이상을 달성한 농장의 그룹으로 2022년에는 총 31개 농장이 선정됐다. 5월 시상에서는 31개 농장 중 총 17개 농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CSY2200의 선정기준은 모돈당 연간 출하마릿수(MSY) 25마리 이상 수준의 규격돈을 출하하고 지육률
㈜씨티씨바이오(대표이사 이민구)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도 국제협력기반수출농업경쟁력강화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자유응모과제 ‘전략품목 수출 활성화’ 내역 사업에 주관기관(연구책임자 이재환 전무, 농학박사)으로 선정(서울대·중앙대 공동)됐다.해당 과제는 보유기술의 매출실적이 있거나, 관련 실시권을 포함한 지식재산권을 보유로만 한정되는 등 선정 조건이 까다롭다.씨티씨바이오는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서, 십수년 전부터 효소제인 ‘씨티씨자임’, 항생제대체제인 ‘박테리오파지’, 프로바이오틱스인 ‘월드랩스’ 등의 주력 제품들의 수출
경농이 수도용 중기제초제 점보제 제품 출시 20년 맞이 대규모 기획행사를 절찬리에 진행하고 있다.점보제는 2004년 최초로 개발한 직접살포 정제형의 제품으로, 논에 직접 들어갈 필요 없이 논둑에서 간편히 던져 넣는 제초제다. 출시 당시부터 기존 입제나 액상 수화제와 달리 생력형 처리로 시간과 노동력을 모두 줄인 혁신적인 신기술이 반영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출시 20돌을 맞이한 점보제는 국내에서 1200만 개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 제품이다.기획행사는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 경농의 모든 점보제 제품이 대상이다. 대표제품
한국코로나(주)(대표 최재용·사진)는 명실상부의 국내 최고 수준의 LPG 난방·탄산시비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자부심은 LPG를 이용한 난방과 더불어 탄산시비를 구연할 수 있는 장비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코로나 최재용 대표는 “팜케어 사용 농가들은 치솟는 유가 변수와 공공요금인 전기세 폭등이라는 악재 속에서도‘제품이 제값 했다’고 칭찬을 받았다” 고 강조했다. 지난 1987년 소형 기름 및 가스버너 생산을 시작으로 3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한국코로나는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고품질의 저녹스(최대 77.4% 질소산화물 배출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