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김소현(천연염료전문지도연구회·원주시농업기술센터)농촌진흥공직자 생활 어언 9년. 신선한 미소를 잃지 않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도사업을 해온 원주골 새색시 김소현 지도사. 김 지도사는 예로부터 전해오는 의로운 기백과 순후한 인심이 어우러져 격조 높은 문화의 도시로서 면모를 갖춘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원주시에서는 강원 “감영”을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 5일 경기도 군포시 소재 등판소 대회의실에서 신임 이재용 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이재용 신임 소장은 지난 1975년 경북 군위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1999년 농림부 축산국 서기관, 2002년 축산국 축산경영과장(부이사관)을 역임하고 지난해에 퇴직했다. 이날 이재용 신임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정성과 정확성, 통일성을 기본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농ㆍ어업 기본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농가 수는 124만5천 가구로 전년 대비 2.2%(2만8천 가구)줄었고, 농가 인구는 330만4천 명으로 전년보다 3.8%(12만9천 명)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중 농가 인구의 연령별 구성 비율을 보면 65세 이상의 비중이 30%를 넘어 초초고령사회에 들어섰고, 어가(漁家)도 65세 이상 인구 비중
공석중인 농협축산경제대표에 남 경우 전 농협사료 사장이 선출됐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 소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체 144개 축협조합중 127개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축산경제대표선출회의에서 남 경우 전농협사료 사장은 이정호 전 목우촌 사장을 간신히 누르고 당선됐다. 축산경제대표 선출에 나선 20명의 조합장들의 투표로 시작된 이날 선거에서 남
한 개인발명가가 무려 25년간의 집념어린 연구 끝에 탄저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약제를 개발, 특허를 따냈다.지난달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서화수(60·사진·대전시 서구 복수동)씨는 밭작물의 탄저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는 치료약제를 개발, ‘탄저병 및 바이러스병 예방치료용 농약조성물’ 특허의 등록허가를 받았다.서씨는 “그동안 탄저병 예방약이 나와 있었
글·최석우(오이전문지도연구회, 부여군농업기술센터)30여년 이상 시설농업이 유지되면서 고정형 연동·단동 시설하우스가 증가해 연작장해를 호소하는 농업인이 많아지고 있고, 신규 시설재배농가의 애로기술도 늘고 있다.이런 가운데 “내가 조금만 더 봉사하고 희생한다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소득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부지런히 뛰고 있다”는 오이전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충남 서천군이 농민과 농촌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만들어 3월 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1999년 2월 5일 법률 제5758호로 제정된 ‘농업ㆍ농촌기본법’에 의하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농업의 안정적인 성장 및 발전과 농촌지역개발 등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할 책무를 진다’라고 규정하고
2007년 한지협 활동계획 수립에 부쳐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회(이하 한지협)는 전국의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는 농촌지도사와 기술사들로 구성돼 있는 기술자 집단이다.2,400여명의 회원들이 전국 각 지역에서 농업이라는 1차 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다.우리 한지협은 전국에 51개 연구회가 있으며, 한지협 중앙조직이 꾸려져 사무국과 상근
‘유기농 축산물은 유전자변형식품(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을 원료로 한 사료를 쓸 수 없다’는 법규가 있음에도 정부가 GMO 사료를 먹인 축산물을 ‘유기농 축산물’로 인증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일반적으로 GMO는 생산량 증대나 유통·가공 상의 편의를 위해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유전자를 변형시켜 생산된 농산물을 일컫는다.
우리 농업의 국내·외적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WTO, DDA, FTA 협상 등 신자유주의 물결에 따라 효율성, 경쟁성을 앞세운 농산물 시장의 완전개방 요구에 직면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시대로 농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소비자들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 등 웰빙 구매형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농업인은 과거 생산
납조기와 농약범벅으로 상징되던 중국농산물이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후원 하에 드디어 저가 · 고품질이라는 신무기로 재무장해 한국시장을 융단 폭격할 준비를 갖췄다.중국산은 곧 저급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음에도 국내 김치시장에서 이미 중국산이 식탁을 장악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중국 농산물의 국내 수입액 비중은 1995년 7.3%에서 2005년 23.8%로
글·박용철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장)‘자존심(自尊心)’의 사전적 정의는 ‘제 몸을 굽히지 않고 스스로 높이는 마음’ 또는 ‘제 스스로 품위를 지키는 마음’으로 되어있다.흔히 새침때기 아가씨들이 “아유! 자존심 상해”라는 신경질적 멘트를 할 때의 ‘자존심’과는 그 의미가 사뭇 다른 것이다.지금 45만 경기도 농업인들은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일어서야 할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목표는 선진조국 건설이라는 기치 아래 국가적 절대선(絶對善)은 오로지 공업화로의 매진이었다. 문전옥답은 공업단지로 변했고, 산허리는 잘려 국토의 동맥이 되었다.도시는 급속히 팽창하였고, 모든 가치는 돈에 의해 재단되기 시작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은 구시대적 가치관으로 전락되었고, 도·농간 소득격차는 점차 그 폭을 넓혀나갔다.
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 박용철 회장이 경기일보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게 됐다.수도권의 유력 일간지 경기일보는 각계 전문가로부터 국정, 지역 현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환경, 여성 등 전 분야에 대한 견해와 전망을 들어보는 ‘경기천자춘추(京畿千字春秋)’ 코너를 마련, 농업분야에 박 회장을 선정했다.박 회장은 앞으로 4개월 간 9회에 걸쳐 이 코너에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지난 해 노조사태의 갈등을 빚었던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안정적 운영을 통해 우리 농업 농촌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기술개발에 집중하고자 2007년 1월 30일자로 농업과학기술원장, 작물과학원장, 연구개발국장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김석동 전임 연구개발국장은 농업과학기술원장으로 김호영 영남농업연구소장은
“전국 여성농업인들의 힘을 결집해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역량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지난 달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이하 한여농) 제5,6대 이·취임식에서 제6대 우정규회장과 임원진은 이 같은 다짐을 하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26일 2006년도 대의원 총회를 통해 한여농 6대 회장으로 선출된 우 회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개최하는 ‘2007 한국농업에 대한 전망’ 대회가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흥수농림부장관을 비롯한 1,500여 농업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이날 대회는 ‘한국 농업·농촌 밝은 미래를 연다’라는 주제로 농업협상, 농가경제, 신기술 및 시장개방, 농촌의 개발과 복지, 외국의 농업과 농정 등 주요 이슈와 품목
글·강성채(순천농업협동조합 조합장)세계경제 통합과 시장의 글로벌화로 인해 농협도 생존차원의 무한경쟁에 직면해 있다. 경쟁의 범위가 지역시장에서 글로벌시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과거와 달리 거대기업이 경쟁상대로 등장하고 있다. 농협도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효율성 즉 고유의 핵심 체제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협은 사
전라남도4-H후원회 제 5대 회장에 최영식(62·사진·목포원예농협조합장)씨가 취임했다.최 회장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2003년~2005년까지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초대 선출직 감사로 활동했다. 또 리더십과 경영능력이 뛰어나 2002년 3월 목포원예농업협동조합장에 당선됐으며, 지난해 조합장에 재선돼 현재 목포,
한미FTA를 반대하는 TV광고가 심의결과 사실상 방송 불허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가 국정홍보처가 제작해 현재 방영되고 있는 한미FTA체결 홍보 광고가 왜곡된 여론을 조성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지난 년 말 자체에서 제작한 한미FTA저지 홍보용 TV광고 ‘고향에서 온 편지’가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에 의해 조건부허가를 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