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청정고랭지채소, 횡성 한우문화촌, 임실 치즈밸리, 발효천국 순창, 담양 대나무 산업화, 남원 허브산업, 부안 누에타운, 장성 홍길동 문화컨텐츠산업, 예천 애플밸리 클러스터, 고성 공룡나라 웰빙농업 등등. 전국 70여 시·군이 벌이는 ‘신활력사업’의 일부이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행자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달 22일에 강원도 정선군청에서 신활력사업
정부가 종자산업을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중장기대책을 발표했다. 향후 10년간 1조3천억 원을 투입해 ‘종자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2015년이면 종자수출 1억불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제시도 잊지 않았다.최고수준의 육종기술을 보유한 고추나 배추, 무는 수출전용품종 개발에 나서고 로열티로 부담이 큰 화훼나 딸기, 토마토 등은 수입종자를 대
지난 21일 최고쌀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농업인과 미곡종합처리장(RPC) 대표들이 모여 ‘한국탑라이스협회’를 창립했다. 이들은 그동안 농촌진흥청이 주도해 온 탑라이스 생산사업을 이어받아 우리 쌀의 품질고급화를 선도하고, 최고급 쌀 소비시장을 확대함으로써 쌀 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 쌀의 품질경쟁력 높이겠다고 선언했다.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가 결정되자 축산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윤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 11일 ‘한미 FTA가 한국 쇠고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미 FTA로 관세가 철폐될 경우 국내 한우 쇠고기 가격은 11.5% 하락하고, 생산은 5.6%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 놓았다. FTA가 발효되면 쇠고기
지방자치단체간 농업협력 사업이 구체적인 내용을 갖추고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경제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농업분야 협력을 우선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농업은 생산지(경북)와 소비처(대구)가 구별되기 때문에 갈등 요소가 적고 경제통합 때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사실 경제통합이란 것은 효율성과 이익 극
한미 FTA 제3차 협상에서 양국은 자국의 이익을 최대한 챙기기 위한 줄다리기가 팽팽하다. 커틀러 수석대표는 “미국 입장에서는 의약품, 자동차, 농산물, 위생검역(SPS) 등 분야가 주요한 도전 과제”라고 말했는데, 가장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농산물 분야에서 우리는 즉시-5년-10년-15년 관세철폐와 기타 등 5단계로 분류한 개방안을 제시한 반면 미국은
박해상 농림부 차관이 지난 6일 “미국 쇠고기 수출작업장 현지 점검 결과 문제가 됐던 7개 작업장 모두 개선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입 재개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자 ‘한미 FTA 저지 농축수산 비상대책위’가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중단을 강력 요구했으며, 한우협회도 농림부 장관을 방문, 미 쇠고기 수입재개를 항의했다.정부는
한국농업의 선진화와 농촌의 진흥을 위해 노력해온 농촌진흥청의 발자취가 100년에 이르렀다. 농촌진흥청은 근현대 농업연구 100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미래 농업 100년을 조망하는 기념 행사를 지난 달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열었다. 1907년 권업모범장이 들어선 이래 100년 동안 우리 농업은 상전벽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엄청난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벼 후기관리에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 됐다. 최근 경남농업기술원은 논에 물을 빼는 시기에 따른 쌀의 품질과 수량을 분석한 결과 이삭이 팬 후 20일만에 뺀 논은 완전미 비율이 58.9%였지만 이삭 팬 후 40일만에 논물을 뺀 논은 74.2%로 15.2%포인트나 높았다고 발표하고 후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벼 수확에 적당한 시기는 벼 잎에
미국산 시판용 쌀의 샘플 중 일부에서 식용으로 승인받지 못한 유전자 변형물질이 검출됐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보도의 주요 내용은 미국산 장립종 쌀 일부에서 미량의 ‘LLRICE 601’이 검출됐는데 이 물질은 제초제에 견딜 수 있는 박테리아성 DNA를 보유한 유전자 변형물질로 아직 미국 식품의약청(FDA)로부터 식용으로 승인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강원도 원주시 평원동의 원주천 둔치엔 매일 새벽 농업인 약 4백 여명이 모여들어 ‘농업인 새벽시장’을 연다. 여기에 모이는 농업인들은 둔치 내 지정된 장소에서 좌판을 열고 농산물을 사러 나온 시민들과 직거래 장을 펼친다.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새벽시장에서 만나는 원주시민들 사이엔 활기와 웃음이 넘친다.원주 새벽시장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은 대부분 중소
통계청이 광복 61주년을 맞이해 발표한 ‘통계로 본 광복 61주년’ 자료에 따르면 고령화와 농가 감소 추이가 확연히 나타난다. 광복 이후 농가 수는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고령화는 급속히 진행돼 65세 이상 인구가 55년 3.3%에서 2005년 9.1%로 늘어났다. 반면 우리의 경제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1948년 2200만 달러에 머물던 수출액은 2005년
향후 2년 안에 세계적인 쌀값 폭등이 예상된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가 해외 전문가의 분석을 바탕으로 분석한 최근 기사에 따르면 최근 국제 쌀값의 동향이 심상치 않으며,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생산감소가 겹치면서 엄청난 쌀값 파동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유엔은 지난 4월 올해 쌀농사가 기록적인 풍작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늘어나는 수요를 감
농어업인 지원을 위한 각종 조세 감면제도가 폐지될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이다. 최근 정부와 한국조세연구원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조세중립성 제고를 위한 비과세 감면제도 운용방안’을 내놓았는데 이 방안에 따르면 △자경농민의 농지 증여세 및 농지양도세 면제 △농어가목돈마련저축 폐지 △농어업용 석유류 면세유 제도 개선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전국적으로 연일 섭씨 36∼37도를 넘나드는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밤 시간대 최저기온이 영상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도 지속돼 주민들은 잠을 못들고 가축들의 고온 스트레스가 심해지며 축산농가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이미 무더위가 심한 일부 지역에서 가축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양계의 경우 산란율 저하와 폐사 등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기타
지난 24일 세계무역기구(WTO)의 파스칼 라미 사무총장은 예정한 협상 시간을 2년 이상 넘기고도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한 WTO 도하 라운드 협상(DDA 협상)이 결렬됐다고 선언했다. DDA 협상은 WTO 149개 회원국간 새로운 무역 판도를 만들기 위한 다자간 협상이다. 당연히 FTA와 같은 양자간 협상보다 협상이 길어지고 합의도 어렵다. 협상에 임하는
엎친 데 덮친다더니 태풍 에위니아와 14∼17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간신히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주민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27일 오후 5시 현재 강원 지역에 최고 142㎜의 폭우가 내리면서 인제와 평창 등 2개 시군 16 개 마을 1천362명의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까지 내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9일 6시를 기해 중부지방과 나머지 전국에 내렸던 국가위기 경보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전국은 수해 복구로 바쁜 모습이다. 이번 폭우로 인명피해, 재산피해, 농경지 침수나 유실도 많았다. 전국적으로 40 여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으며, 이재민은 1천978가구 4천630명이 발생했다. 재산피해도 많았는데 주택 2천 여 채가 물에 잠
국내에서 잘 안 팔리던 미국산 칼로스 쌀이 최근 수입량의 절반 이상이 팔려나가는 등 미국산 쌀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산 쌀의 이달 판매량은 지난달 판매량 282톤의 세배가 넘는다. 그동안 미국쌀을 접해본 소비자들은 ‘맛이 없다’는 이유로 미국쌀을 외면하면서 공매가격이 국산 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자 이젠 ‘싼 맛’에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협상이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후 농업인, 노동자, 빈민, 학생, 시민단체 등의 반대 목소리가 전국에서 울려퍼지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한미 FTA 저지 2차 범국민대회’에는 이를 반대하는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한 농업인단체 회원들과 일반 농업인, 노동자, 빈민, 학생, 시민단체 인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