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대표 홍성호)는 경매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개선에 나선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동화청과는 경매장 내 차량이 집중되는 교차로에 LED 로고 사인(시속 10km/H 제한)과 반사경을 설치해 차량, 지게차, 전동차 등 운전자의 주행환경을 개선,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LED 로고 사인(시속 10km/H 제한)은 천정에서 바닥을 향해 투사되며 경매장으로 출입해 사고다발구역에 접근할수록 선명해져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반사경은 사각으로 보이지 않는 통로의 차량 이동을 시각적으로 보여줘 사고를
대전광역시 노은농산물도매시장이 개설자와 시장 종사자들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져 자칫 노은시장이 더욱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노은시장 관리사업소는 지난 11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노은농산물 공영도매시장 중장기 발전계획’을 두고 논의를 하겠다며 회의를 개최했다. 노은시장의 미래가 설계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종사자들의 의견수렴 이 단 한차례도 없었다는 질타에 부담을 느낀 관리사업소가 뒤늦게 의견을 듣겠다며 자리를 마련한 것. 그러나 회의는 시작에 앞서 안건 논의 방식을 두고 고성만 오갔다. 관리사업소는 회의시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사무국장 조상현 부장, 이하 ‘협의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을 받아 지난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외 8개 도시의 현지 로컬마트 Shang Lee(Taunus 소재) 외 12개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운영해 총 12만 유로(한화 173,240천원)의 한국 쌀가공식품 수출을 성사시켰다.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 회원사 제품 중 공동브랜드 코레시피(Korecipe)를 중심으로한 HMR 상온 떡볶이, 냉동 떡볶이떡, 냉동 떡국떡, 냉동 김밥, 냉동 전통떡 등이
종합식품기업 (주)하림의 자회사인 (주)싱그린FS가 ‘2,000만불 수출탑’과 정호석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정호석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하림과 싱그린FS의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각사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왔다. (주)싱그린FS는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싱그린FS는 지난 2002년 10월 일본 및 홍콩에
서울특별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 등이 2024년 신년 휴업에 들어간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는 2023년 12월 29일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2024년 1월 2일 저녁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다. 과일부류는 2023년 12월 30일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024년 1월 3일 새벽 경매가 재개된다.또한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의 경매제의 채소부류는 2023년 12월 29일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024년 1월 2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농촌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양산해)는 도연합회 임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8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대전광역시, 청주시 등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제주도연합회 임원 대부분이 육지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출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대전 노은농산물도매시장 방문은 이번 선진지 견학의 핵심이 됐다. 도임원들은 노은도매시장 전반에 걸쳐 견학을 실시한데 이어 대전중앙청과(대표 송미나) 관계자들과‘제값 받는 농산물’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이날 대전중앙청과 김용보 전무는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맞춤
수입산 대파의 국내 식탁 점령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상기온에 따른 작황부진과 재배면적 감소가 겹치면서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급속하게 감소, 대파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하자 수입업자들이 너나할 것 없이 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2월 관측 자료에 따르면 11월 수입대파 물량(11월 20일 기준)은 2,791톤으로, 전년 동기(1,735톤) 대비 61%가 증가했다. 가격도 저렴하다. 도매시장 출하가능한 수입산 신선대파 가격은 kg당 1,168원이다. 국내산 대파와 3배 가량 차이가 발생한다. 가락시장에서 거래되고
대전 노은농산물도매시장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다. 앞서 농촌지도자회 등 농업인단체와 노은시장 종사자들은 지난 11월 13일 1차 궐기대회를 통해 8가지 요구 사항을 대전시에 전달했지만 대전시는 현재까지도 묵묵부답이다. 이 과정에서 대전시는 궐기대회 이후 모 언론에 노은시장 종사자들이 요구하는 8가지 쟁점사항에 대해 ‘다 수용해줬고 더 이상 해줄게 없다’ 라는 망언을 쏟아냈다. 더구나 지난 11월 27일에는 기습적으로 시장관리운영위원회(이하 시장운영위)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을 통과시키는 ‘막무가내 행정’ 의 결정판을
누군가에게 ‘음식은 □□이다!’ 라고 물어본다면? 어떤 사람은 ‘솜씨다!’ 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사랑이다!’ 라고 말하며, 또 다른 이는 ‘소통이다!’ 라고 각기 나름의 느낌이나 경험에 따라 다양하게 묘사하고 표현할 것이다. 그러한 음식에 대한 다양한 느낌이나 생각 등을 시와 그림, 음식 캐릭터 등으로 만들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쓴 ‘우리 밥상 이야기(가락몰도서관 펴냄)’가 화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가락몰도서관이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5월 4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이해 신년 휴업에 들어간다.청과시장은 오는 12월 30일 18시부터 내년 1월 2일 18시까지 휴장하며 수산시장은 선어·패류의 경우 12월 30일 18시부터 내년 1월 2일 18시까지, 건어부류의 경우 12월 30일 18시부터 내년 1월 2일 03시까지 휴장한 이후 경매가 재개된다.신년 휴업은 도매시장 관리운영 조례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경매가 없는 토요일이 포함되면서 예년과 달리 휴장 기간이 하루 늘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진수 사장은 “생산자는 휴업일 기간을 인지해 도매시장에
완벽한 식품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영양을 갖추고 있는 계란. 계란은 소고기와 같은 육류를 통해 공급받는 동물성 단백질을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건강식품이다.이런 계란이 최근 식품과 협연을 통해 다양한 가공상품으로 개발돼 계란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대표적인 기업이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세양(주)이다. 단순히 계란을 유통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압도적인 생산시스템 구축이 경쟁력
무, 배추 최대 소비시즌인 김장철을 맞았지만 가격이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말 그대로 ‘대목’ 을 맞아 수확의 기쁨을 누려야 할 시기에 생산비 보존도 힘든 시세에 헛농사를 지었다는 탄식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월 30일 가락시장에서 배추 상품 10kg망당 평균가격은 5,700원으로, 11월 평균 6,519원보다 15.6% 하락했다. 전년과 비교해도 20.6% 하락했다. 무는 더 심각하다. 11월 30일 20kg 상자 상품 거래가격은 7,700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 무 평균가격 13,278원과 비교하면 무려 39.7%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유통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의 공식 출범식을 지난 11월 30일 서울시 양재동 소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홍문표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운규 차관, 농수산물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농업인단체장, 가락시장 도매시장 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황근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온라인도매시장이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던 것은 농산물유통 종사자들의 신뢰가 구축됐기 때문” 이라며 “온라인상 또 하나의 가락시장을 만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일 공사 창립 56주년을 맞아 2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지난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출범한 공사는 농수산물의 수급안정과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 등 주요사업을 추진하며 농어업인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앞장서 왔다.이날 김춘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사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뛰어왔다” 면서 “그간 축적해온 유무형의 자산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시대적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농어민과 국민에게 행복을 더하는 꼭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는 ‘가장 좋은 단백질, 웰빙단백질 오리고기’의 우수성과 뛰어난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에 이어 2024년에도 개그우먼 김민경씨를 광고모델로 선정했다.지난달 29일 경기도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광고 영상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번 광고 영상은 ‘운동천재’ 이미지를 가진 대표 연예인 김민경과 함께 맛과 영양 모두 풍부한 오리고기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단백질 공급원이라는 컨셉을 유쾌하게 담았다. 개그우먼 김민경은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대표 연예인으로, 최근 먹방,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지난달 30일 aT센터 창조룸에서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진도농협(조합장 강성민)’은 농산물마케팅대상 산지유통조직 부문 대상을, ‘농업회사법인 해남고구마식품㈜(대표 김남욱)’은 개인/법인 부문 대상을, 경북 의성군은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중화농협(조합장 노연구)은 산지유통조직 최우수상을, 새봄팜스㈜(대표 조영호)’은 개인/법인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유통연구원은 올 한해 최고의 성과를 보인 조직과 개인을 발굴해
대전중앙청과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지난 11월 27일 개최한 ‘시장관리운영위원회(이하 시장운영위)’는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충분한 협의·논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개최된 시장운영위 자체도 문제지만 상정된 안건도 관계자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당초 관리사업소는 지난 11월 16일 대전중앙청과 등에 공영도매시장 중장기 발전계획(안), 농산물온라인 도매시장 등을 심의·의결키 위해 회의를 개최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전중앙청과는 11월 17일 회의 자료가 없는데다 회의 내용을 알 수
대전 노은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대전중앙청과 하역 논란이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자칫 노은시장 위축은 물론 출하주인 농업인들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전중앙청과는 하역 노동자를 고용하는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도매시장법인이 하역비를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노은시장 개장과 함께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지만 하역노조에서 거부하고 있는데다 개설자(대전시)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다. 개설자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한 대전중앙청과의 하역 용역 체결이 사실상 힘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20일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 내 점포를 대상으로 주요 김장재료 12개 품목의 구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신선배추를 이용하는 경우 215,078원, 절임배추를 이용하는 경우 177,166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물가협회가 조사한 2023년 김장비용 350,520원 대비 39% 가량 저렴하다.이번 조사 결과에서 눈여겨 볼 점은 절임배추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최근 발표한 ‘2023년 소비자 김장 의향 조사’ 에 따르면 김장배추
제주 조생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일 가락시장으로 출하된 감귤 상품 3kg 한상자당 평균시세는 22,819원으로 전년동월동일 평균가격 16,471원과 비교해 138.5% 상승했다. 21일도 21,556원으로 전일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동일 17,583원과 비교해 무려 122.6% 상승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11월 과일관측 자료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은 43만1,000톤으로 전망됐다. 이는 2022년산(42만9,000톤)과 비슷하나 평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