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TPP 등으로 전 세계 식량시장이 선진국 독점화가 돼가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식량 확보를 위해 농업분야 연구개발(R&D)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며 많은 노력과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품종개발로 종자수입을 대체, 외화절감 효과는 물론, 생산비는 줄이고 생산성은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며 농업R&D는 우리 농업을 굳건하게
비가림하우스를 활용해 일반 논, 밭에서도 미나리를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 개발됐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미나리는 주로 물이 많은 습지나 논, 연못 등에서 재배되나 이번에 개발된 재배법을 이용하면 일반 논, 밭에서도 재배가능하다. 이 재배법은 비가림하우스를 활용해 밤에는 물을 대주고 낮에는 물을 빼주는 논·밭 절충형 재배법으로 관리하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김성응)는 지난 4~5일 1박2일간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상록호텔에서 지원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4 지방선거 대비 농촌지도자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번 아카데미는 농촌지도자회원 중 2014년 지방자치선거와 2015년 농협조합장 출마 준비자를 대상으로 선거실무교육을 실시해 농촌지도자회원들의 선
“정부가 시키는 대로 하면 거지되고, 반대로 하면 부자된다더니, 그 말이 딱이야. 군소리 없이 농사만 지었는데 남는 건 빚더미뿐.”지난달 22일 농민들의 애타는 목소리가 서울시청광장에 울려 퍼졌다. “이대로는 농사지을 수 없다”며 전국 2만여명의 농민들이 모여 ‘2013 전국농민대회’를 연 것
‘파란색의 배추가 땅바닥에 나뒹굴고, 쌀포대를 둘러쓰고 멍하니 서있거나, 모질지 못해 소줏병에 쓰러진 이방인들.’지난달 22일 서울역. 전국 곳곳에서 몰려온 농민들이 동투(冬鬪)에 나섰다. 계절을 따지는 동투가 여유있는 소리라면, 올 수밖에 없다치자. 명분이야 쌀값을 23만원까지 올려주고, 시장개방을 그만두라는 목소리를 냈지만, 실은
한국농촌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문대진)는 지난달 26일 제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내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장에서 ‘2013 제주특별자치도 농촌지도자 회원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농업의 세계화, 개방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활로를 모색하고 농촌지도자회원 및 회원가족의 단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대회에는 우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이 적정생산량보다 적고 맛도 좋아 출하가 무난할 전망이다.제주도농업기술원은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함께 지난 4일부터 2주일간 감귤원 423곳을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감귤 생산예상량이 53만5천톤(51만6천〜55만4천)으로 추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는 적정생산량 58만톤 보다 11〜4.5%, 지난해 실
대한한돈협회가 김병규 회장을 주축으로 한 제18대 임원진을 출범, 힘찬 시작을 알렸다. 한돈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병규 신임 회장은 “FTA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 전국 한돈농가를 대표하는 중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동안의 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5선이란 경이로운 이력 이면에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도민들의 애환을 함께해온 열정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특히 4-H출신으로 뼛속까지 농업의 혼이 담겨있는 우 지사의 한마디 한마디에는 농업, 농업인들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그대로 녹아있는 듯하다. 이런 우 지사의 행보는 1차 산업 조수입 3조원 시대를 열고 농가소득 3년 연
서울 농업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서울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그랜홀에서 서울 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농업지도자서울특별시엽합회(회장 유병승), 생활개선서울특별시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주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본지가 주관하는 제16회 농업인사진전 수상작이 발표됐다.이번 사진전은 전국의 농업인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에서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정겹고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냈다. 출품작들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김창수(충남)씨가 출품한 ‘수확의 기쁨’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25점의 우수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
화훼농가의 종묘비 부담과 해외 로열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국산 ‘거베라’ 새품종이 개발돼 화훼농가에게 첫 선을 보인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거베라 국산품종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5일 경남 밀양에서 평가회를 열고 거베라 농가와 유통업자, 전문가 등에게 품종과 보급 가능성을 평가받았다.이번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 육
헤어리베치가 배 과원 내 천적 발생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녹비작물 재배지 병해충 발생 생태조사사업’을 실시한 결과, 헤어리베치가 심겨진 배과원이 일반초생으로 이뤄진 경우보다 천적의 발생에 유리하게 작용함을 확인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5년 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2012년부터 2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잎들깨 수확 후 처리시설‘이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농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잎들깨 수확 후 처리시설은 18㎡(약 5평)의 소규모이지만 세척시설과 저온저장고를 갖춘 시설로, 밭 근처에 설치한 뒤 잎들깨를 수확하여 곧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고구마 신품종 ‘다호미’ 종서 1,200kg을 도내 12개 시·군에 시범 보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번에 보급하는 ‘다호미’ 품종은 2012년도에 신품종으로 등록된 고구마로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특성을 함께 갖춘 계열이다. 크기가 고르고 방추형으로 모양성이 좋고, 식미도 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배시험장과 공동으로 유기재배 과수원 관리상 전정 부위의 상처를 보호하거나 치료를 하는데 효과가 좋은 천연 도포제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전남농기원에 따르면 농가에서 전정한 뒤 상처 부위로 병균이 침입하는 것을 예방하고 접목 활착율을 높이기 위해 상처보호나 치료용을 톱신페스트 등 합성 농약도포제를 사용해 왔다.그러나 유기재배의
본지에서 주관하는 ‘제16회 농업인사진전’ 수상작이 발표됐다.제1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사진전은 수확의 기쁨을 함께 하며 농업인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농업·농촌·농업인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접수됐다. 사진작품 심
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체간 화합을 다지는 ‘2013 전국 계육인 상생전진대회’가 오는 11월 5일 경기 안성팜랜드 아그리움에서 열린다.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 주관으로 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자 간 상생협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화합과 단합을 다져 지속적인 동반 성장 및 육계산업 발전을 이뤄나가고자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오래도록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배추의 수급조절에 기여할 수 있는 ‘배추 저장성 연장 수확 후 관리 기술’을 확립해 현장적용에 나선다고 지난 24일 밝혔다.농진청 저장유통연구팀에 따르면 여름에 수확하는 배추는 기상에 쉽게 영향을 받고, 저장성도 낮아 공급이 부족할 수 있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리나라 기후에 맞고 노동력이 적게 드는 내재해형 해가림시설을 개발해 현장 적용과 재배관련 안전성 검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현재 인삼재배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해가림시설은 기후적 특성상 소형 시설구조로 설치와 기계화 작업이 어렵고 시설 내 경작비율이 낮아 이를 보완해 줄 생력화형 인삼 해가림시설의 개발이 꾸준히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