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체간 화합을 다지는 ‘2013 전국 계육인 상생전진대회’가 오는 11월 5일 경기 안성팜랜드 아그리움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 주관으로 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자 간 상생협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화합과 단합을 다져 지속적인 동반 성장 및 육계산업 발전을 이뤄나가고자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특별강연, 닭고기 홍보대사 위촉, 상생 결의문 채택, 상생 퍼포먼스, 계육인 장기자랑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장병학 회장은 “현재 육계 산업은 한미FTA에 이은 한중FTA 협상 추진, 과잉생산에 의한 가격 폭락, 경쟁국에 비해 여전히 높은 사육원가 등 안팍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육계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자가 상생협력을 통해 똘똘 뭉쳐 우리 앞에 쌓여있는 난제들과 거센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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