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이규석)는 지난 6일 회원농가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호주산 생우수입 결사반대 및 정부의 한우산업 예산축소 규탄’ 궐기대회를 열었다.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한우농가들은 생우수입 저지, 수입업자의 생우수입 진실 규명, 한우지키기 적극 동참, 한우산업 예산 축소 봉쇄, 안전한 고품질 한우고기 공급
만일 재고쌀이 사료업체에 공급된다면 언제, 어떻게 공급될까.지난 24일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한갑수)가 결정한 ‘재고쌀 사료화’에 대해 사료업계는 국가적 차원의 ‘고육지책’이라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공급될 시기와 가격만 맞으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농특위가 처리 방침을 세운 재고쌀은 모두 400만석. 이 가운데 미질이 떨어지
돼지값 파동 조짐이 보이고 있어 향후 시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돈협회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의 돼지가격이 지난달 16일 2,582원까지 떨어졌고, 서울의 경우 2,296원까지 폭락했다. 올해 서울 최고 시세였던 6월17일 3,497원에 비해 34%인 1,202원이 하락했다.지난달 상순 전국 도매시장의 경락 두수는 5,595두로 6월 상순보다 1.4%
농림부는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체세포 5개 등급 가격산정체계를 3개월 정도 평가한 후 저등급에 대한 페널티를 강화키로 결정했다.농림부는 지난달 22일 낙농관련 단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7월1일부터 시행된 체세포 5개 등급 가격 산정체계에 대한 등급별 산유량 및 가격산정 분포 등을 3개월 정도 시행한 후 평가하고 낙농관련단체와 충분히 협의한 후 산정체계를
오는 9월부터 해양에 투기되는 가축분뇨에 대해 톤당 800원씩의 해양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또한 부담금은 해마다 100원씩 늘어나 2004년에는 900원, 2005년에는 1,000원, 2006년에는 1,010원으로 증액될 것으로 알려졌다.해양수산부는 당초 가축분뇨 톤당 2,124원의 부담금을 부과할 계획이었으나, 부담금의 최소화 및 연차 시행을
(사)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돼지콜레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으로 과거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특별관리지역 20개 시·군에 대한 혈청검사를 대폭 확대 실시키로 했다.방역본부에 따르면 특별관리지역은 △경기 양주·연천·용인·파주·포천 △충남 논산·당진·홍성 △강원 철원·홍천 △충북 보은·청원 △전북 김제·익산 △전남 나주·순천 △경북 영천·칠곡 △경남 김해·하
육계 산지값이 지난달보다 조금 오를 전망이다.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달 20일 발표한 육계관측에서 8월 육계 산지값이 7월 989원보다 다소 오른 1,000∼1,100원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사육마리수는 7월보다 6.6% 감소하고, 도계마리수도 18.2% 감소하지만 말복 소비 영향 등이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그러나 8월에는 무더
농림부는 돼지도체 등급제 정착과 2003년 등급판정 수수료 징수시 형평성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돼지도체 등급거래지역이전국 163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성, 용인, 진천, 평택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발생농가 및 인근지역 농가 162호에서 가축 16만155마리가 살처분 됐다.축종별로는 돼지 158,708마리, 한우 286마리, 젖소 1,086마리, 염소 42마리, 사슴 33마리가 도축됐다.
발효액비생산농산물유통협의회(회장 김금수)는 지난달 30일 농업기반공사 교육원에서 ‘발효액비 영농사례 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수도작(벼) 영농사례 (김종식 당진 쌀전업농회장) ▲시설채소 영농사례(강민구 춘천시 작목반 연합회장) ▲발효액비 영농 유의사항(김금수 옥성코리아 대표) ▲친환경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김창길 농촌경제연구원 박
축산기술연구소와 수원대학교 공과대학이 학·연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수원대학교는 환경분야 초정밀 분석장비를 갖추고 실용기술과 미래지향적 기초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축산연의 축산악취저감, 환경제어, 생물학적 환경보전기술 개발 등 축산농가의 시급히 현안기술 개발시기가 크게 앞당겨질 전망이다.
2003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내년 7월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다.2003한국국제축산박람회를 주최하는 한국낙농육우협회, 전국한우협회, 대한양돈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 등 단체장들은 지난달 15일 회의를 열고 구제역 발생 우려가 적고, 일반 소비자들과 함께 하기 쉽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여름철 가축이 느끼는 고온 스트레스를 농민이 직접 진단하고 처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축산기술연구소는 인터넷 홈페이지(www.nlri.go.kr) 초기 화면에 인간의 불쾌지수에 해당하는 가축의 온·습도지수를 체크할 수 있도록 창을 마련하고 농민이 직접 자기 지역의 온도와 습도를 입력하도록 했다. 농민이 온도와 습도를 입력하면 가축
축산기술연구소가 사료·축산물에 대한 민원분석 업무와 시험연구사업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분석센터’를 설치, 지난달 15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중앙분석센터는 센터소장과 실장, 13명의 분석요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료성분(37성분), 축산물 (37성분), 사료·축산물 안전성 검사(17성분), 기타 사료품질 관련성분(5성분)을 분석해 준다.
8월부터 젖소도태를 완료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 유대대신 전지분유가 지급된다.낙농진흥회는 농가별 도태실적 집계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달 하반기 유대가 지급되는 이달부터 도태를 하지 않은 젖소 유량에 대해 4회에 걸쳐 유대대신 전지분유를 지급키로 했다.이번에 지급되는 전지분유는 지난 4월부터 6월 22일까지에 해당하는 유량 230톤이며, 도태를 완료하지 않은 1
경기도내 9개 축협조합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이관받은 안산배합사료공장이 지난 23일 (주)축산농협안산연합사료로 새롭게 출범했다.축산농협안산연합사료는 앞으로 자산실사 및 양수도 본계약을 위한 세부조건 협의를 통해 안산사료공장의 업무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가동 이후에는 갖자의 출자조합에 지대에 조합명을 표기해 판매하게 된다.안산사료공장은 협동조합 개혁의 일환으로
구제역이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올해안에 돼지고기가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필리핀정부는 지난달 9∼13일까지 경남지역과 제주지역 돼지고기 수출작업장 시설을 점검하고, 조만간 제주지역 돼지고기를 수입할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필리핀정부는 검역관계관 2명을 파견, 경남지역과 제주지역의 수출작업장 현지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축산물등급판정소가 법인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6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 1989년 (사)한국종축개량협회 육류등급사업부로 출발, 13년간 축산물등급판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2001년 7월 27일 농협중앙회에서 분리돼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이날 행사는 구제역이 아직 종식되지 않은 점을 감안, 조촐하게 치러졌다.
지난해 추진한 ‘겨울철 논 이용 대단위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사업’이 당초 예상 생산량에 70%도 못미치는 저조한 사업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축산기술연구소 초지사료과는 지난해 ‘겨울철 논 이용 대단위 사료작물 재배사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히고, 사료작물 생산농가의 재배기술 부족과 무관심, 시·군 지자체 및 축협의 관리·
“소값이 어떤지 궁금해서 나왔어요.”16일 새벽 5시 강원도 횡성군 횡성가축시장. 시장 출입문이 열리고 시장 입구에 문전성시를 이뤘던 송아지와 어미소가 시장 안에 드리워진 짙은 안개를 걷어내고 있었다. 지난 5월 구제역으로 폐쇄됐던 가축시장이 속속 개장되는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첫 번째로 개장한 이곳에서도 소값을 알아보러 나왔다는 한우사육농가의 궁금증은 여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