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새로운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으로 5인 이상 조합원만 있으면 출자 규모와 상관 없이 조합을 설립하게 됨에 따라 소규모 창업을 원하거나 공동체를 운영하던 조직체들이 잇따라 법인격을 취득하고 있어 시장경제의 새로운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지난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다문화협동조합’ 등 3개 조합에 대해 지난 14일 신고필증을
전국의 대표적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시가 인공수분용 배 꽃가루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꽃가루 채취단지 조성에 나선다.지난 18일 나주시는 7억2천여만원을 들여 5ha 규모의 꽃가루 채취 전문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농협과 영농법인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나주시는 ‘신고배’가 재배면적의 85%를 차지하는데, 자가수정이 어려운
인적자원 확충으로 교육수준 향상 필요농어촌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대도시 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다문화가족 아동의 사회적응실태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농어촌 지역 다문화가정의 만족도는 5점만점의 3.57점으로 대도시 4.10점과 중소도시 3.59점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올해 벼 품질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농가소득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지난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공공비축미 매입이 목표 대비 80%를 넘은 가운데 등급을 분석한 결과 최상위 등급인 ‘특등’ 비율이 1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3.9%에 비해 무려 21.4%나 크게 줄어든 것.반면에 하위 등급인 2등과 3등은
대구시의회가 지난 13일 본회의를 열고 시의원들이 발의한 ‘대구시 로컬푸드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가결했다.이번 조례는 인근 지역에서 생산한 농식품을 우선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을 정책으로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로컬푸드 정책 ▲지역 농식품 정의 ▲생산자와 소비자 역할 ▲심의 기구인 정책협의회와 전담 조직인 지원센터 설치 ▲생산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함초 찌꺼기 등 부산물을 활용한 육계용 사료첨가제를 개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함초부산물에 당밀 등을 넣어 30℃에서 2시간 동안 발효시킨 사료로, 이 첨가제를 배합사료에 0.5% 넣어 갓 깬 병아리에 35일간 급여한 결과 기존 배합사료 대비 사료섭취량은 12.7% 줄어든 반면 섭취량 대비, 살이 찌는 효율은 11.4% 증가했다. 또
국산과실 소비 활성화를 위한 ‘2012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이 지난 달 30일부터 2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과수산업대전은 ‘이것이 진짜 과일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어린이 영야 우수 보육시설 국산과실 전달, 대표과실 선발대회 시상식, 쉐프
경북 청도의 한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한우는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일 경북 청도에서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한우가 신고돼 정밀검사를 한 결과 구제역이 아닌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한편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시 바이러스 유형구분은 ‘백신접종 유형(A, O, Asia
전라남도는 역점시책인 ‘3농정책’ 일환으로 농어촌마을이 지닌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는 물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색깔있는 마을’ 260개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농어촌 마을은 식량 생산의 공간이자 전통문화 계승의 장이며 생태·환경을 보전하
농촌진흥청은 농작물 수확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사용했던 농기계의 장기 보관을 앞두고 ‘겨울철 농기계 보관요령’을 최근 발표했다.주요 보관요령을 살펴보면 우선 기체에 녹이 발생하거나 부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 깨끗한 물로 닦은 후 완전히 말린 다음 기름칠을 한다. 가능하면 습하지 않은 실내에 보관하고, 실내 보관이 어려울 경우 비와 눈 등
최근 도시에서 텃밭가꾸기를 통해 힐링을 하는 도시농부들이 급증하면서 덩달아 도농교류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원)에 따르면 전국 텃밭농원 면적은 485ha로 이용자 수가 76만6000명에 달한다. 이는 2010년 말 381ha, 61만3000명에 비해 각각 27.3%, 25.0% 증가한 것으로 농촌에서 농업인구가 급감하는 현상과는
한국농어촌공사는 충북 미호천 일대의 농업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한 ‘미호천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이 지난 15일 준공됐다고 밝혔다.농어촌공사는 이날 청원 오창저수지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정우택·변재일 국회의원,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종윤 청원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이 사라져가는 향토음식과 내림음식을 발굴해 상차림 원형을 복원했다.특히 상차림 원형 복원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식세계화 정책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미식관광 상품 연계로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부안군은 지난 11일 농·특산물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9개월 동안 ‘부안군 향토음식 발굴 및 내림음식 상차림 복원&rs
전라남도는 내년부터 시군별 농림예산을 실적에 따라 차등지원하기로 했다.전라남도는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농업 인력 고령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림예산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사업별 진단을 시행, 시군별 사업비를 차등 배정하기로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도는 이에 앞서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이 중복과 편중 지원, 사후관리 미흡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4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농기계 화재는 모두 57건으로 이 가운데 수확기철인 9월에서 11월 사이 발생 건수가 절반에 가까운 27건(45.6%)에 육박해 주의를 당부했다. 올 들어서도 농기계 화재 15건을 비롯해 건조기 화재 7건 등 모두 3억2천여만원의
농촌지역의 ‘부의 양극화’ 현상이 도시지역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황주홍(민주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2008년 상위 20%의 농가 소득은 7,060만원으로 하위 20% 소득(822만원)의 8.6배였다. 이 격차는 2009년 8.9배, 2010년 9.7배에 이어 지난해에는 무려 12.3배로 커졌다. 지
충북도가 2015년 괴산에서 열리는 세계 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서류를 접수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8일 도는 농식품부에 해당 엑스포의 국제행사 세부 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국제행사 승인을 받으면 국제적 신임도가 올라가 엑스포의 `품격’이 높아지고 국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도는 엑스포
경기도는 지난 7일 경기도 화성시 기산동에 있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을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로 옮기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도의 이전계획에 따르면 우선 농업기술원이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2013년까지 농생대 부지 15만2천㎡에 이전할 계획이며, 부지내 시설물과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고문삼)를 비롯해 농수축산업 및 임업, 농수축협 등 79개 생산자단체와 관련기관 등이 참여한 ‘한중 FTA중단 제주도 1차산업생산자단체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제주시 탑동해변광장에서 농수축산인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FTA협상중단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신안군은 자은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고소한 맛이 뛰어난 신안땅콩을 이달 상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안땅콩은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신안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틈새작목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올해는 고품질 생산은 물론 파종과 수확작업을 기계화하는데 성공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기반을 구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