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지난 8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우면 아름드림 팜 여주 농장에서 농장주 부부가 구슬땀을 흘리며 여주 수확을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의 한 육계농가 현장 등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이 동행했다.이 총리는 “폭염으로 피해를 겪는 농축산업에 대한 재해보험금 등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고, 폭염에 따른 일부 채소류 가격 급등과 농작물 병충해, 가축 질병에도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에서 올해 첫 노지 벼 베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첫 벼 베기는 지난 3월 12일 극조생종인 '기라라 397' 품종을 심은지 140일 만이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관계기관이 고랭지채소 수급안정을 위한 비상 T/F가 운영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7월 30일 강원도 평창, 대관령, 강릉의 안반데기 지역의 폭염 피해로 인한 무름병 피해 현장을 확인했다.이날 대관령원예농협 관계자들과 고랭지배추밭을 찾은 aT 이병호 사장은 “고랭지배추의 수급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수매 비축한 노지 봄배추 4,000톤을 도매시장에 방출하는 등 수급 안정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착화된 이상 기후를 대비한 선제적인 수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농협은 석곡면 능파리 304번지 일대 등 8,000여 평의 볏논에 5색 벼를 이용 다섯 폭의 멋진 그림을 그렸다.주제는 관광 곡성의 상징인 ‘증기기관차’를 비롯해 곡성명품쌀 ‘백세미’, 곡성 토란‘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 등으로 표현됐다.
농촌진흥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센터에서 미디어를 활용한 농업 연구 홍보와 농업인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농진청은 농업 연구 성과를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전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농업인은 농업인대학이나 귀농·귀촌 교육 등에 미디어 교육을 신설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마철 궂은 날씨에 소비부진까지 겹쳐 수박값이 크게 떨어졌다. 출하초기에 10kg 한 통에 2만원 선에 거래됐지만 최근엔 가격이 절반수준으로 내려도 사는 사람이 드물 정도다. 게다가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물난리가 난 지역에서는 팔기는커녕 내다버리는 농가도 많은 실정이다. 사진은 농식품부 직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소재 수박재배농가의 복구작업을 돕는 모습.
최근 강원도 최북단 화천지역에서 애플수박 수확이 한창이다. 사진은 화천군 간동면의 농장에서 농민들이 애플수박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10일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김태엽 인삼 농가에서 농장주 부부가 빨갛게 맺힌 인삼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열매 수확 후 과육은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 용도로 쓰이고 씨앗은 종자로 쓰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18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여름캠프’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전남 장성군 황룡면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번 재능나눔 캠프에는 대학생, 직능·사회봉사단체, 한국농촌건축학회 등 2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노후·불량주택 집수리, 의료봉사, 한방·물리치료,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장수·가족사진 찍기 등 활동을 펼쳤다.대학생과 함께하는 마을 공연, 리마인드 웨딩, 지역 특산물 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최근 장마와 함께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농경지가 침수되고 하천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태풍 ‘쁘라삐룬’으로 농경지 8천5백여ha가 침수되고 일부 저수지의 제방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해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가 초등학생과 함께 진행한 수해농가 피해복구를 염원하는 ‘농기 만들기’ 행사 모습.
지난 1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인평리의 한 밭에서 농업인들이 장마와 태풍철을 앞두고 서둘러 육쪽마늘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군
농협중앙회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깨끗한 농촌 가꾸기를 위해 대학생 650여명이 참여하는 ‘농촌봉사단’를 꾸려 지난달 25일 출정식을 열었다. 학생들은 서울지역 12개 농협의 지원을 받아 이날부터 5일동안 전국 농촌마을에서 봉사활동과 마을가꾸기를 실시했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지난달 우박으로 큰 피해를 본 경산지역 천도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7월초까지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하나로유통측은 판매되는 상품은 겉면에 흠이 나 상품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경남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자락 고랭지 들녘에서 한 농업인이 햇감자를 수확하고 있 다.
전국에 어지럽게 내걸렸던 선거현수막, 선거가 끝난 이후 이 많은 현수막은 어떻게 처분될까. 정부는 현수막 일부를 장바구니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과거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현수막을 장바구니로 재활용한 사례가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현수막은 총 13만8천192장으로, 이것을 한데 이으면 1천382㎞에 달한다.
전라남도 해남군의 미니 밤 호박이 한창 출하되고 있다. 최근 해남군 옥천면 청신리 한 농가에서 밤호박을 수확하고 있다.
달고 시원한 방울토마토. 한 알씩 입안에서 터지는 방울토마토는 먹기 편하고 맛도 일품이다. 전남 담양군 창평면의 한 농산물 유통회사는 계약재배 농가에서 들여온 방울토마토를 일일이 선별포장하는 덕에 반품률이 ‘제로’에 가깝다.
지난 4일 산청군 단성면 백운마을 ‘산청블루베리농장’에서 한 부부가 수확한 블루베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7일 창덕궁 청의정 일원에서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손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조선 시대에 임금이 그 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고 백성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궁궐 안에 조성한 경작지에서 직접 농사를 짓던 ‘친경례(親耕禮)’를 되살린 것이다.행사장에서는 밥맛 좋은 쌀 ‘삼광’과 가공용 쌀 ‘설갱’ 등 농진청에서 개발한 쌀 품종들과 쌀빵, 쌀과자, 쌀국수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도 함께 전시됐다. 쌀요거트 시식과 즉석 쌀국수 나눔 행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