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궂은 날씨에 소비부진까지 겹쳐 수박값이 크게 떨어졌다. 출하초기에 10kg 한 통에 2만원 선에 거래됐지만 최근엔 가격이 절반수준으로 내려도 사는 사람이 드물 정도다. 게다가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물난리가 난 지역에서는 팔기는커녕 내다버리는 농가도 많은 실정이다. 사진은 농식품부 직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소재 수박재배농가의 복구작업을 돕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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