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배추, 상추 감자 등 신신채소의 재배생산,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썩음병’ 방지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조기산업화를 위해 특허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했다. 농진청은 16일 주식회사 엔그린과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체결했다.채소 썩음병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더 심각해지는 증상으로 대개 30퍼센트 이상의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나타난 고온
녹비작물을 이른 봄에 파종할 경우 화학비료를 대신할 수 있는 녹비 생산, 잡조방제와 토양유실 방지, 밀원작물 이용은 물론 경관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1석5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농촌진흥청은 초봄 파종을 통해 봄과 여름에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면서 화학비료 대체용 녹비로 쓸 수 있는 작물로 크림손 클로버, 황화초,
명품 국화 ‘백마’와 조사료 자급 기반을 마련한 ‘청보리’, 세계 최대 벼 게놈 연구 등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 7건이 ‘200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포함됐다.지난 10일 농진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진청
국산 참다래 품종인 ‘한라골드’가 간 손상 방지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농촌진흥청은 제주대 수의학과 이영재 교수팀과 공동으로 동물실험 결과 한라골드가 간 손상 여부를 나타내는 혈액 내 효소 수치를 크게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실험에서 한라골드 과육 추출물을 10일 동안 생쥐에게 투여한 후 간 손상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유기농 고추재배농가의 골칫거리인 탄저병 방제를 위해 개발한 ‘반 비가림시설’이 농가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반 비가림시설은 통풍과 일조가 노지재배와 유사하고 비바람을 막아 고추 탄저병균의 전염을 완전히 차단한다. 고추 유기재배 농업인 김명수(강원 화천) 씨는 “반 비가림시설 설치 후 탄저병이
농산물 안전성 판정이 쉽고 빨라질 전망이다. 농업인은 그간 비싼 검사비용과 분석기관 부재로 잔류농약 분석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농촌진흥청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거점으로 현장에서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부담을 덜게 됐다.이 같은 변화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잔류농약 분석교육이 착실히 진행된 결과라는 평이다. 농진청은 농업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종자비를 절감하고 수량도 늘릴 수 있는 방울토마토 재배법이 개발됐다.최근 농촌진흥청은 방울토마토를 ‘2줄기 재배’방식으로 생산하면 육묘비 절감과 수량증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농가들은 방울토마토 유묘를 적심한 후 1줄기를 유인해 재배하고 있지만, 2줄기를 유인해 재배하면 정식 주수를 절반으로
국립종자원은 유전자(DNA) 분석기술을 이용한 수박 품종식별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수박 품종식별 방법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박 250품종의 DNA 분석, 자료화 해놓고 품종의 진위 여부를 가려내는 것으로, 이미 올해 상반기에 실시된 수박 종자 유통조사에 적용한 바 있다.종자원은 보다 정밀한 수박 품종식별을 위해 검정 품종의
농촌진흥청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 데이’를 맞아 건강과 기능성이 가미된 다양한 가래떡을 만들 수 있는 쌀품종들을 소개했다.농진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개발된 기능성 및 가공용 쌀은 모두 41품종. 색과 향, 생리활성 물질 및 미네랄 성분 등이 기존 보다 한층 강화된 품종들이다. 또 기존의 흰색 가래떡에서 탈피하기 위해 검은
지금까지 손으로 일일이 옮겨 심었던 양파를 앞으로는 기계로 심을 수 있게 됐다. 연간 생산액이 3천억 원에 육박하는 양파의 정식기계 개발에 농가들이 반색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온상에서 기른 양파모종을 밭에 옮겨 심는 ‘아주심기작업’을 기계로 대체할 수 있는 ‘양파정식기계’를 개발, 지난 3일 경남 창녕에서 현장연시
농촌진흥청이 인삼 병해방제에 탁월한 미생물자원 5종을 선발했다. 이들 미생물제재는 인삼 모잘록병, 점무늬병, 탄저병 방제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농진청은 3일 “고품질 안전인삼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화학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인삼 병해방제에 효과가 큰 친환경 미생물제재 5종을 선발했다”며 앞으로 고려인삼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농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수많은 답 가운데 ‘빌딩농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26,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식물과학협의회와 공동으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 국내외 분야별 최고석학들을 초청해 특별강연과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심포지엄 첫날에는 ‘수직농장’ 개념을 1999년에
최근 농촌진흥청은 들깨종자와 깻잎에 피부미백효과가 있는 물질인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이 많이 함유돼 있어 피부를 뽀얗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농진청에 따르면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은 주근깨와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기존의 피부 미백화장품의 주원료인 &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양식)은 베트남 농림대학교와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교와 ‘복토직파농법’ 기술 도입 및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농수산대학에 따르면 이번 MOU는 아프리카 등 후진개발국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중 하나로 지난 10월 이명박 대통령의 아세안 순방 기간동안 정상회의 의제로 채택, 논의한
농촌진흥청은 ‘유기 초지를 근간으로 한 유기한우 시범목장’ 육성을 위해 지난달 27일 순천광양축협(조합장 김종인)과 상호 기술지원협약을 체결했다.순천광양축협은 제석산 자락에 60ha에 이르는 유기 초지를 조성하고 150두 규모로 새로 신축한 ‘자연드림목장’을 우리나라 최고의 유기축산(한우) 메카로 만들 계획을 세우
농촌진흥청은 종이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포도용 택배상자’를 개발했다. 포도는 배송 중 받는 충격으로 상자가 찌그러지거나 포도가 한쪽으로 쏠려 알이 터지는 등 10상자 중 9상자에서 손상이 발생한다.이번 포도용 택배상자에는 분할판이 있고 그 사이 사이에 골판지 스틱을 채워 찌그러짐이나 쏠림에서 포도송이를 보호하는 한편, 500kg의 압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 콩이 혈당 상승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콩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토종 두류 유전자원 4천500여 점을 성분 분석한 결과 포도당 대사 조절물질인 ‘이노시톨’이 많이 함유된 8점의 콩 유전자원을 찾아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이노시톨은 동식물의 인슐린 신호 전달체계에 관여, 혈당 조절 기능을 정상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이 영양소가 살아서 장까지 가는 캡슐로 된 한우 사료첨가제를 개발했다.한우시험장은 한우의 품질고급화를 위해 개발한 아미노산 강화 캡슐사료 ‘명품아미’가 육질 상위등급 출현율을 크게 향상시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면서 한우농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명품아미는 지금까지 값비싼 사료의
중국산 숙지황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약용작물 ‘지황’의 국내 신품종 실증재배가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은 지황품종 ‘고강’과 ‘대경’을 올해 경북 봉화지역 농가에서 시험 재배해 성공했다고 알렸다.원예특작과학원과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5일 봉화읍 유곡2리
한국버섯산업연구회는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신종 플루) 예방식품으로 버섯이 효과가 있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연구회에 따르면 대부분의 버섯류는 베타글루칸이란 면역 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신종 플루 같은 바이러스에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최근 미국 터프츠대 면역학연구실은 “버섯을 섭취하면 인체의 자연 면역력이 향상되고 이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