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김장배추 생육 중·후기 안정생산을 위한 병해충 예방과 웃거름주기 등 생육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전북농기원에 따르면 배추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요소와 염화가리를 웃거름으로 주는데, 정식 시기에 따라 3~4차 웃거름 시용할 포장에서 출하 시 용도에 따라 배추를 키워 소비처 욕구를 높여줘야 한다.배추가 결구기에 물을 가장 많이 필요하므로, 하루에 10a당 200L 정도의 물을 관수해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또 수확 전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해 노균병 등으로 상품성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딸기 농가의 우량묘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딸기 무병묘 생산연구 실험실을 완공하고, 생장점 배양 및 바이러스 검정, 유전자 분석을 위한 장비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무병묘 생산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딸기는 병 발생이 많고, 병해충에 의해 기형과가 생기거나 과실이 생산되지 않는 등 재배가 까다롭다. 엄마묘인 모주에 바이러스가 발생할 경우 아기묘인 자묘로 쉽게 옮겨가기 때문에 무병묘 생산이 필요하다. 이에 경기농기원은 도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설향’ 품종을 대상으로 무병묘 생산의 첫 단계인 생장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키위 수확철이 도래함에 따라, 올해 가을은 기온이 높고 일교차가 적어 전분 분해가 지연될 수 있으며, 가을철 서리 상황도 함께 고려해 최적의 수확 시기를 신중히 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키위는 바나나와 같이 수확 후 후숙 처리를 한 후에 먹는 과실이다. 과실의 품질은 후숙 처리 시 에틸렌 농도, 시간, 온도도 중요하지만 수확 당시의 과실의 건물함량, 당도 또한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재배 현장에서는 정확한 수확기 판단 기준 없이, 특정 시기가 되면 일시에 수확을 해버리는 경향이 있어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양파 생산의 시작은 적기 정식과 규격묘인 직경이 6mm, 키는 20cm, 엽수는 3~4매를 선택해 심기를 당부했다.늦게 심으면 안전한 월동을 위한 활착 기간이 부족해 겨울철에 고사 및 서릿발 피해 등이 많이 발생하므로, 적기 정식과 뿌리 활착을 위한 관배수 관리로 고품질 양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양파 생육을 점검해 적절한 농작업을 실시해야 한다.전북지역 양파 정식적기는 10월 중·하순으로, 정식 전 토양 소독과 규격묘로 병해충 피해가 없는 묘종을 심어 초기 생육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심을 때 눕혀서 심
■ 주간날씨아침 기온은 5~16℃, 낮 기온은 14~23℃로 평년 최저기온 3~12℃, 최고기온 15~20℃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하늘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1~2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가끔 구름 많겠고, 3~5일은 전국이 구름 많겠다. ■ 주간농사벼 토양검정용 시료 채취 시기는 작물 수확 직후에 하며 토양을 고려해 동일토양에서 채취한다. 시료 채취는 지표면의 이물질 등 흙 1~2cm를 삽으로 걷어내고 토양에 따라 논 15cm 깊이까지 흙을 고르게 채취한다. 필지별로 W자나 Z자로 이동하면서 5~10개 지점에서 채취
농촌진흥청은 태양광·열 패널과 지열을 결합한 ‘복합열원 히트펌프 온실 냉난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는 농업용 신재생에너지로 지열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지열은 오랜 시간 사용하면 열원이 부족해져 이를 보완할 기술이 필요하다.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열량을 얻을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시설원예 가온 면적은 전체의 32%로 증가 중이며 난방비가 경영비의 30~40%를 차지하고 있다.농진청이 이번에 개발한 복합열원 히트펌프 온실 냉난방 기술은 온실 면적의 10% 부지에 설치한 태양광·열 패널에
농촌진흥청은 유전자 분자표지를 이용해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38종의 사과 품종을 정확히 가려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분자표지는 DNA의 염기서열 차이를 통해 식물체들의 유전적 차이를 쉽고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 표지다. 현재 1~2년생 어린 사과나무는 겉보기에 품종을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우며, 열매가 달려 품종 고유의 특성을 확인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특히 최근에 육성한 품종은 기존 품종을 부모로 사용한 경우가 많아 형태적 형질만으로는 구별이 쉽지 않다.농진청은 2014년 유전자를 이용한 과수 품종 판별 시
농촌진흥청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카프로락톤을 분해하는 세균을 선발했다.폴리카프로락톤은 생분해성 고분자물질 중 하나로 물, 기름, 염소, 유기용매 등에 저항성이 높으며, 폴리우레탄을 만드는 데 많이 사용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석유 유래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식물 유래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구분된다. 각각 석유와 식물을 원료로 화학적, 생물학적 공정을 거쳐 생산되며 일정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뜻한다. 플라스틱 중 90%는 석유가 원료이며, 쉽게 분해되지 않아 세계적인 환경,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당진 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누룽지향 당진 특화쌀을 개발하고 있다.당진시는 ‘당진특화쌀 육성을 위한 3단계 전략’ 을 기획해 1단계 최고품질쌀 당찬진미 및 2단계 수출쌀 아미쌀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3단계 누룽지향 쌀을 개발하고 있다.또 누룽지향 쌀 개발을 위해 국립식량과학원 및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총 8개의 신품종 벼를 도입했다. 특히, 당진 지역 토양과 환경에 맞는 신품종 벼 선발을 위한 품종 평가도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농업기술센터 쌀 관련 담당자들이 누룽지향 신품종 벼 선발을 위한 평가회를
농촌진흥청은 인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가공인삼인 흑삼의 성분을 표준화한 데 이어 흑삼이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하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혔다.흑삼은 수삼을 3회 이상 쪄서 말린 것으로, 백삼·홍삼보다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립선비대증은 생식기관인 전립선의 크기가 나이가 들수록 커지면서 전립선 안의 요도에 압력을 가해 배뇨 장애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우리 몸의 5-알파-환원효소와 반응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돼 발생하며, 전립선 조직에서 생성되는 전립선특이항원 수치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구마 신품종 호풍미가 전문가들과 농업인들로부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호풍미는 호박고구마인 풍원미와 호감미를 교배해 개발한 품종으로 두 품종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수확량은 풍원미와 호감미보다 9~20%가량 더 많으며 덩굴쪼김병과 더뎅이병, 뿌리혹선충에도 강해 재배 안정성도 갖추고 있다.단맛이 강하고 외관 상품성이 우수해 식용으로 재배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수량이 많고 말랭이 가공 특성도 우수해 식품 가공용으로도 적합하다.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호풍미 재배 면적은 2022년 49.6ha에서 2023년 546.
본격적인 마늘 파종기에 접어든 가운데,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준비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충남농기원에 따르면, 씨 마늘(종구)로 사용할 마늘은 수확 후 파종 전까지 병해충 피해가 없도록 특별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종구로 사용할 마늘은 저온저장고에 넣으면 발아에 문제 있을 수 있어 대체로 상온 보관하는데, 올해 마늘 파종 시기인 9월 중순 서산·태안 지역 강수량은 평년 10.1㎜ 대비 117.5㎜로 10배 정도 많았고 평균기온도 평년 21.4℃ 대비 약 2℃ 높은 23.1℃로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실제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버섯 수확후배지 자동 건조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 18일 여주시 버섯 수확후배지센터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개발된 버섯 수확후배지 자동 건조시스템은 자동 압착프레스기를 이용해 수확후배지 내 수분을 일정 부분 제거하고 건조기로 나머지 수분을 제거해 수확후배지를 장기간 보관하면서 활용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버섯 재배 후 남는 부산물인 수확후배지에는 버섯균이 분비하는 각종 생리활성물질이 다량 함유돼 자원화를 위한 활용가치가 높다. 하지만 수분함량이 65% 이상이며, 유기물 함량이 높아 쉽게 변질되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사과 신품종인 ‘마이’와 ‘화이트문’이 후지에 비해 수율이 높고 갈변이 적은 특징으로 가공용으로 우수하다는 평가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경남농기원은 지난 18일 경남 함양군 안의면 소재 사과 재배 농가에서 사과 2품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소개된 가공용 사과 신품종은 경상남도 사투리로 ‘많다’라는 뜻인 ‘마이’와 달처럼 하얀 과육색을 가진 ‘화이트문’ 2품종이다. ‘마이’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에 수확하는 품종으로 동일한 무게의 ‘후지’와 비교해 페이스트 등의 가공품을 생산하
농촌진흥청은 소비자가 단맛과 신맛 등 농산물 품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5개 품목의‘품질 표시(안)’을 개발, 정책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현재의 농산물 등급 분류에서는 크기, 모양, 색깔, 포장 내 고른 정도에 따라 ‘특, 상, 보통’ 을 필수로 표시하고, 추가로 당도 등을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데다, 농산물을 유통하는 농가, 산지유통센터(APC), 전자상거래 업체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만든 표시 방법을 쓰고 있어 소비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농진청은 소비자가 공감하는 보편적인
농촌진흥청은 쪄서 말린 도라지가 피부를 하얗게 하는 미백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예로부터 도라지는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치료하는 등 전통 약재로 이용해 왔다. 특히, 홍삼처럼 증기로 찐 도라지는 사포닌을 분해해 맛과 향 등 기호도를 상승시키고 항산화, 항염증 등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가공 도라지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힌 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찐 도라지를 미백 등 천연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를 추진
농촌진흥청은 소포자배양으로 고온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돌산갓 품종들을 개발하고 생산력 검정 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포자배양은 소포자인 꽃가루 세포를 인공 배양하는 것을 뜻한다. 돌산갓은 한반도 남단의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알칼리성 토질의 여수 돌산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이다. 여수지역에서 나는 돌산갓으로 김치를 담그면 독특한 맛 뿐만 아니라 저장성이 뛰어나다. 여수 돌산갓은 돌산, 화양지역에서 많게는 3~4번, 적게는 2번 경작할 수 있어 한 해에 여러 번 심을 수 있는 작목이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농촌진흥청은 농촌지도 서비스의 디지털화, 농업기술 보급체계의 효율화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애즈티스, ASTIS)’ 운영체제(구축과 활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애즈티스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영농현장에서 생산된 전자·비전자 형태의 농업과학기술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농업과학기술정보는 지방농촌진흥기관이 농업인 등에게 제공하는 과학영농 서비스 정보, 농촌지도 교육훈련 사업 정보, 영농상담 및 현장 기술지원 정보, 농업기술 정보 등을 포함하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최근 국내산 절화 국화 표본을 국내 수출업체를 통해 일본 화훼 수입업체에 공급, 일본 화훼 전문가들로부터 수출 가능성에 대한 총평을 받았다.이번에는 우수한 품종으로 선발된 국내 육성 29품종에 대해 평가받았으며, 일본 소비자 선호도와 각 품종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이 중 충남도원의‘별사랑’과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의 황색 홑꽃 계통 등 8품종이 뛰어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평가를 진행한 일본 화훼 수입업체인 임은영 에이-월드(A-World) 대표는 “홑꽃 계열 품종이 많이 수출되고 있는데, 근래
농촌진흥청은 연구과제 수행 및 스마트팜 농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농업연구·개발(R&D) 데이터 플랫폼’ (이하, 데이터 플랫폼)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구축한다고 밝혔다.1단계에서는 농촌진흥청 모든 연구자가 데이터 플랫폼에서 표준과 품질 수준이 적용된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 다른 연구자가 수집한 데이터도 작목·기능·지역별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2단계인 2024년부터는 데이터 플랫폼을 도원 및 센터로 확산해 센터별로 설치돼 있는 농업인 교육용 시험장에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