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주변 농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생소한 아열대성 채소재배가 한창이다.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기후온난화에 대응해 지난해부터 시험재배를 통해 우리지역에서의 재배가능성을 확인, 오크라, 공심채, 인디언시금치 등의 재배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이 채소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 식탁에 올라올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이들은 열대&middo
충청북도는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 등급제를 시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질병관리 등급제는 구제역, 돼지 열병 등 가축 질병 예방이나 관리에 대해 농장과 마을별로 등급을 매겨 차등적으로 대우하는 제도이다.충청북도는 그동안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축사 소독을 했으며, 농장주가 방역일지 기록 등 예방을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나면 과태료
정부의 한중FTA 추진에 대해 제주지역 농민단체들이 중단을 촉구했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고문삼)는 지난달 28일 농촌지도자제주도연합회(회장 문대진) 등이 참가한 가운데 농어업인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는 한·중 FTA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는 기자회견에서 &ldquo
한중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전라북도 농업인 대표자 기자회견이 지난 2일 전북도청 2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중국과의 FTA는 한국농어업에 대한 사형집행’이라고 규정했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으며 가격 경쟁력의 우위에 있는 중국과의 자유무역은 농어민들에게 더 이상 농사를 짓지 말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에
올해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한 조생황도 ‘미황’이 유통시장에서 인기 상품으로 최고 가격을 형성하며 복숭아 재배농가와 소비자의 관심을 얻고 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다년간 시험을 수행한 결과 국내 최초 생식용 조생황도인 ‘미황’을 육성, 조기 출하해 소비자가 찾는 최고의 맛으로 복숭아 재배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새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계란노른자와 식용유를 혼합한 ‘난황유’로 수박흰가루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수박 흰가루병 난황유 방제방법은 발병 전에 난황유 0.3%액, 발병 후에는 0.5%액을 1주일 간격으로 살포해 방제효과를 높이는 기술이다. 난황유 0.3%액 100ℓ를 조제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4일 줄무늬잎마름병의 원인인 애멸구가 도내 서해안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하고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조사결과 서해안 지역에서 벼 20포기당 10~20마리의 애멸구가 발견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10여 마리보다 많은 것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가뭄이 계속되면서 애멸구 발생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
올 여름, 복잡한 도시를 떠나 청정 자연과 넉넉한 인심이 있는 우리의 농어촌에서 보내고 싶다면? 이런 고민을 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어촌체험마을의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12 농어촌체험마을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
국립종자원(원장 배원길)이 김천혁신도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내년 경북 김천혁신도시 이전을 앞둔 국립종자원은 지난달 21일 김천시 남면 일원 혁신도시 내 이전부지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건립 착공식을 개최하고 이전준비에 본격 나섰다.신청사는 13만4560㎡의 부지에 연면적 1만1404㎡, 지상 3층, 지하 1층 등 4개 규모로 에너지효율 1등급,
전남 강진군이 딸기 고설재배를 쉽게 할 수 있는 자동 배지 로터리기를 개발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소형로터리기는 소형 예초기 엔진을 활용해 배지를 자동으로 파쇄하는 기계로, 딸기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겨울철 딸기를 재배한 후 배지가 잔뿌리와 얽혀 단단하게 굳는 현상이 발생해 인력으로 하나하나 풀어 헤쳐야 했지만
외국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화색과 화형의 스프레이국화 신품종이 개발돼 농가보급을 앞두고 관심을 끌고 있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고 외국시장 추세에 충족하는 디스버드형 스프레이국화 3개 품종을 육성해 올 연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디스버드형은 스프레이국화 측지를 제거해 꽃봉오리를 단 하나만 남
충청남도는 오는 30일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 급수가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충남도내 강수량은 20일 현재 201mm로 전년 313mm대비 64.2%, 평년 351.8mm에 비해 각각 64.2%, 57.1% 밖에 되지 않으며 특히 올해 5월 이후 강수량이 32.3mm로 전년 132.9mm 비해 24% 밖에 안된다. 또한 저수율도 30.1%
지난 2008년 가을 트랙터를 몰고 전국 일주에 나서 눈길을 끌었던 ‘하동 청년’이 또 다시 트랙터를 타고 실크로드 대장정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21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 출신 강기태(29)씨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1년간 트랙터와 도보로 총연장 4만㎞의 터키와 중국, 중앙아시아 투어에 나선다.강 씨가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을 추진하면서 조성한 생태연못 ‘둠벙’이 올 모내기와 밭작물 가뭄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농업단지에 생태계 복원 및 용수 확보대책 하나로 둠벙을 조성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424개소를 만들었다. 오는 2014년까지 200개소를 더 조성할 계획이다.진도군 군내면의
전남 장서에 조성된 농어촌 뉴타운이 지난 21일 공식 입주식을 가졌다.지난 2009년 전북 고창과 장수, 충북 단양, 전남 화순 등과 함께 전국 5곳에서 뉴타운 시범사업이 시작된 이후 장성에서 첫 결실을 맺은 것. 장성 뉴타운은 장성 삼서면 유평리 16만9천여㎡의 부지에 200가구가 조성됐으며 사업비 437억원이 투입됐다.이미 입주계약이 완료됐으며 서울 등
담양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담양 정착을 돕기 위해 농가주택 수리비를 지원한다.2009년 이후 귀농한 65세 이하의 농업인 가운데 농가주택을 구입하거나 5년 이상 임차한 경우 1가구당 500만원 한도내에서 주택 수리비의 일부를 지원한다.부엌, 화장실 등 주택과 부속시설 개보수일 경우에 지원된다. 다만 지원사업 신청을 위해 고의적으로 도시로 이주했다가 다시 전
농협곡성군지부(지부장 문영홍)는 지난 16~17일 섬진강 기차마을 축제 메인무대에서 ‘곡성 친환경농산물 자선 경매행사’를 가져 전국 각지에서 장미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의 호평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농산물의 경매를 통해 청정골 곡성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매수익금은 곡성장학재단에 기부함으로써 불우한 환경에서도 학구열
Made in Jeju 품종인 ‘싱싱볼 양파’ 재배 비율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3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자체 개발한 싱싱볼 극조생 양파 품종 채종사업을 위해 NH농협종묘센터(대표 강호성)와 손잡고 종자생산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NH농협종묘센터와 2014년
경상남도가 특수사업으로 시행하는 ‘친환경농업 멘토 지원사업’이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경남도는 올 상반기에 친환경농업 관련 분야별 전문가 100여명을 멘토로 선정했으며, 이들은 농업인들이 자체 해결키 힘든 다양한 문제들을 자문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생산, 가공, 유통, 인증, 신기술 등 5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국내 다육식물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에케베리아’의 신품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 선인장연구소에서 다육식물 재배농가 및 유통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케베리아 육성계통 품평회’를 개최했다.이날 품평회는 도 농기원이 지난 2008년도부터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