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문을 닫은 서울 용산 소재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가 내년에 농어촌 대학생 기숙사로 다시 태어난다.한국마사회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 공헌 사업 계획을 밝혔다.용산 장외발매소는 지상 18층·연면적 1만8천212.69㎡ 규모의 건물로 2015년 5월 문을 열었지만, 이곳 위치가 학교·주거지역과 가깝다는 이유로 인근 주민과 학교 교사들의 반대에 부딪혀 지난해 12월 31일 폐쇄됐다.한국마사회는 “마사회 최초의 인프라형 사회 공헌 사업으로,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단계별로 국민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7월 31일까지 관련 기록물을 수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생활개선회는 농진청에 등록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 후계 여성 농업인세대 육성, 농촌여성 지위·권익 향상 등을 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다. 60년 전인 1958년 출범했다. 농진청은 문서, 도서간행물, 시청각자료 등 생활개선회 활동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기록물을 모으고 있으며, 특히 ‘생활개선구락부’·‘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부’ 활동 시기나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기록물을 찾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량이 50만톤 이상인 저수지의 내진보강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내진보강 의무대상 저수지는 모두 594개소로 당초 2020년까지 내진보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지진이 잦아지면서 농어촌공사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올해 말까지 앞당겨 저수지 내진보강을 완료하기로 했다.현재 내진 설계 의무 대상 저수지 594개소 중 551개소의 내진 안전을 강화했다. 나머지 저수지 43개소는 지난해 세부설계가 완료돼 올해 내 조기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공사는 저수량 50만톤 미만, 30만톤 이상 저수지의 내진 설계기준도 강화한다.대상 시설은 저수지 591개소로 내진성능평가 후 평가결과를 반영해 내진성능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 미래농협지원센터는 NH투자증권, ㈜카카오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2018 REAL 리틀 포레스트’를 주제로 4번째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크라우드 펀딩의 첫 주인공은 충북 청주에서 유기농 신선초, 케일, 비트, 당근 등을 ‘유기농·순환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송예슬씨다.대학원에서 환경공학을 공부하다 2014년 귀농한 5년차 청년여성농업인으로, 현재 건강채소 전문농장 ‘알알이거둠터’를 운영하고 있다.농협은 송 씨의 제품으로 스토리 제작, 사진촬영 등 펀딩에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카오는 홍보를 맡는다.3번째 크라우드 펀딩은 커피 맛 작두콩차, 수제 발효생강차, 약도라지 배즙, 기능성 영양쌀 등 제품에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고문이 6·13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민중당 소속인 이광석 후보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낡은 지역주의와 패거리 정치에 종지부를 찍고 일하는 사람이 주인 되는 민중의 직접 정치를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출마의 견을 밝혔다.이 후보는 특히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전북의 강점인 농업과 눈앞에 다가온 통일을 접목해 시대를 선도하자”며 “통일농업으로 남북 경제발전의 물꼬를 트고 활성화하자”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한반도 공동체 실현을 위해 새만금지구의 농업용지를 통일농업의 전진기지로 건설하자”고 주장했다. 또 남북 공동 종자연구소와 농기계 공장 설립, 통일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은 지난 7일 전북 전주시 본청 제2회의실에서 ‘전국 농업기술원장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전국 도농업기술원장과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소장이 참석하는 이번 협의회에서는 중앙과 지방농촌진흥기관(각 도농업기술원, 특·광역시·시군농업기술센터)의 업무협력, 연계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중심의 기술보급 및 체계 개선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역할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라승용 청장은 “농업인과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연구·개발 및 보급을 강화하고 지방농촌진흥기관이 지역농업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18대 사장으로 이병호 씨가 취임했다. 신임 이병호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농대를 졸업하고,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통일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사)농수산식품유통연구원 원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을 지냈다. 신임 이병호 사장은 “개방화 등 농업이 어려운 여건에서 농민은 걱정 없이 농사짓고 국민은 안심하고 소비하도록 aT가 문재인 정부의 농업정책을 선도해야 한다”면서 “올해 출범 51주년으로 백년 공기업으로의 첫발을 딛는 aT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림그룹 김홍국(사진) 회장이 국내 육계산업 발전과 함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간상록수로 선정됐다.(사)심훈상록수 기념사업회는 최근 충남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한국인간상록수 30인 선발’에서 김 회장이 애국애민 부분에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외할머니로부터 선물 받은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해 첫 육계 사육에 즐거움을 느꼈고 고교 시절에는 4-H 운동 등에 앞장서면서 농민 사업가로 변신해 농촌 사업에 관심을 가졌다.농고를 졸업한 김 회장은 농업이 재배와 사육이라는 1차 산업에 머물러 있던 것을 육계산업을 도계, 가공, 유통 등까지 포괄하면서 2차, 3차 산업으로 발전시켰으며 육계 사업에 대한 부가가치를 끌어올리며 급성장했다. 이후 육계 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7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창립 10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후변화 시대의 안정적인 농어촌 용수관리와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농어촌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서부수리조합으로 시작한 이래 1970〜80년대 먹거리 생산기반 구축과 주곡자급을 실현하고, 1990년대 농업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전업농 육성에 주력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초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올해는 1973년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봄 가뭄 극복 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한국정책대상’을 수상했다.이와 함께 농지연금사업,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
제19대 대한한돈협회장에 하태식 후보가 당선됐다.대한한돈협회는 지난 26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제40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제19대 한돈협회장을 선출한 결과, 4명의 후보가 경합해 총 195표 중 92표를 얻은 하태식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하태식 신임 회장은 경남 창녕 부흥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맡고 있으며, 한돈협회 창녕지부장, 경남도협의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돈자조금대의원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하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한돈을 지켜내기 위한 새로운 가치와 비전 제시가 필요한 때”라며 “한돈 산업의 미래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 신임회장은 핵심 선거공약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산업 구축 △생산기반 확충
농촌진흥청은 책임운영기관장 및 국장급 등 2개 직위에 대한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개방형 직위로 운영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장(책임운영기관장) 및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직위다.개방형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대해 공직 내외를 불문하고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농진청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민간의 역량 있는 전문가가 다수 응모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정보 부족에 따른 민간인 응시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많은 국민 인재가 응모할 수 있도록 직위별 안내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원서접수는 9월29일부터 10월20일까지 나라일터 누리집(www.gojobs.go.kr)을 통해 온라인 접
한국농어촌공사는 무기계약직 1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전날 원서접수가 마감된 5급 정규직 신입사원 250명 채용 외에 추가 채용을 실시하는 것이다.공사는 무기계약직 추가 채용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1차로 70명을 선발하고, 내년 상반기에 30명 규모로 2차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1차 채용에서는 기술원 47명, 사무원 23명을, 2차 채용에서는 기술원 30명을 각각 뽑는다. 이번 무기계약직 채용은 지역별로 이뤄진다. 제한경쟁(지역)으로 실시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9월 22일까지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분야 15년 이상 경력으로 생산기술개발, 가공, 유통, 상품화 등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을 선발한다.농업기술명인 선발은 청년, 귀농인 등 후배농업인에게 성공의지를 북돋우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지난 2009년부터 발굴해 지난해까지 총 36명의 명인을 선정했다. 선발분야는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분야로 인원은 각 1명씩 총 5명이다. 농업기술명인 선발에 참여할 농업인은 신청서류 1부와 관련 증빙자료를 거주 지역 (특광역)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농
농촌진흥청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8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체험 수기 공모전을 갖는다. 이 공모전은 초등학생에게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올해 주제는 가족과 함께한 농업·농촌 체험 이야기다. 농업 체험과 팜스테이, 농촌마을 탐방 등 직접 겪은 이야기를 재미있고 진솔하게 작성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13일까지이며 공모 분야는 산문과 운문이다. 제출 양식과 방법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을 참고하면 된다.시상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점, 우수상(국립원예특작과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회장 박중묵)는 지난 14일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아름다운 킹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7월 1일 의무자조금으로 전환 후 첫 자조회장으로 박중묵 현 회장을 선출했다.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는 지난 2000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이래 그동안 생산성 향상과 함께 수출 및 국내시장 소비촉진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파프리카 산업을 발전시키는 중심축의 역할을 했다. 박중묵 회장은 “동절기와 하절기의 물량이 겹치는 시기에 회원 자체적으로 수급조절을 실시해 농가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그동안 국내 소비촉진과 홍보에 중점을 뒀던 자조회의 사업영역을 해외시장 개척과 홍보 등으로 확장시킴으로써 파프리카를 통해 한국형 제스프리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수원을 떠나 전북 익산에 새둥지를 틀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18~19일 기획운영본부를 시작으로 19~20일 기술사업본부와 창업성장본부 순으로 본관동 직원 145명이 전북 익산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종자사업본부는 신속한 현장적응을 위해 지난해 8월 이전을 마쳤고 분석검정본부는 분석시험센터, 농기계검정센터 등 특수시설을 신축해 오는 2018년 5월에 이전할 계획이다. 새 청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구)벼맥류부가 활용하던 부지에 위치하며 일대 약 20만㎡ 부지에 조성됐다. 실용화재단은 이전으로 인한 업무 공백과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이전을 마무리하고 24일부터는 업무가 정상화된다. 류갑희 이사장은 &ldquo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김홍철 전 농림축산식품부 부이사관이 신임 전무이사에 취임했다고 밝혔다.김홍철 신임 전무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30년간의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경험을 십분 발휘해 농기계조합과 농기계산업이 발전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면서 “조합원의 숙원해결과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전무이사는 지난 1986년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 농산물유통국 식품산업과, 농업정책국 농업정책과, 기획조정실 정책평가담당관실, 식품산업정책실 유통정책과, 국립종자원,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등 농업 및 농기계산업 관련 여러 부서를 두루 거쳤다.
농림식품과학기술육성법 개정에 따라 지난 6월 28일자로 기관명이 변경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경태)’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농기평은 지난 2009년 10월 설립된 이래 농림수산식품분야 R&D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농기평은 개원 8년차인 중견기관으로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라는 새로운 기관명과 함께 명실상부한 최고의 농림식품분야 R&D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농기평은 기관명 변경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노사 공동의 기념행사를 통해 노사 상생발전 및 기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오경태 원장은 “기관의 제2의 창립을 맞이해 새로운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 및 전략 방향
농촌진흥청은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우수사례 발굴과 6차산업화 지원을 위해 ‘제3회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 주제는 ‘소비자 신뢰로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포장디자인’이며 응모 대상은 농촌마을에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사업자(농업인, 농업 관련법인, 마을공동체 등)들이다.응모 기준은 상품정보를 바르고 명확히 전달하고 환경을 생각하며, 농가의 경영철학을 차별성 있게 표현함으로서 진정성이 돋보이는 포장디자인 사례로 기능적으로나 시각적으로 독창적이며, 믿음을 주는 농특산품 포장디자인이다.19일부터 공모전 안내를 하고 작품 응모신청은 8월 7일부터 18일까지이다. 응모한 포장디자인 작품은 8월 말 서면과 실물 심사 후 9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19일 개원 64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초대원장을 역임한 故우장춘 박사 58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원예특작과학원 전 직원과 원로선배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개원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와 연구실에 ‘우장춘상’과 ‘올해의 연구실상’을, 연구사업 세부시행계획서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어 장기근속자와 박사학위 취득자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우장춘 박사 58주기 추모행사도 진행됐다. 우장춘 박사는 원예특작과학원의 초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자본과 기술 부족으로 황폐화된 1950년대 한국 농업의 부흥을 위해 일생을 바쳤으며 우리나라 원예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 황정환 원예특작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