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월 10일까지 참여농가 모집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부터 1년간 마늘 주산지인 대정, 안덕 지역 10농가 3ha 면적에 소비자 선호형 덜 매운 마늘재배 기계화 작업 전시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한지형’과 ‘난지형’이 있으며 난지형은 ‘남도종’과 ‘대서종’으로 나뉘는데 제주도에 재배되고 있는 주 품종은 ‘남도마늘’이다.

덜 매운 마늘의 선호 등 소비 기호의 변화에 따라 전국 마늘재배는 대서마늘로 품종이 전환돼 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수확과 건조 작업이 어려워 기계화 작업이 불가피한 현실이다.

 

‘대서마늘’ 기계화 작업 전시포 운영에 참여를 희망 하는 농업인은 4월 10일까지 서부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우선순위는 ▲대서마늘 재배 의지가 있는 농가 ▲마늘 파종, 수확 등 농작업 기계화 농가 ▲마늘 건조 시설이 구비된 농가 등이다.

이후 선정된 포장에 대해서 토양검정 후 시비 처방서에 의한 시비, 마늘 파종기 이용 파종, 병해충 공동방제, 마늘 수확기 이용 수확 등 기계화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대정·안덕 농협과 협력 사업으로 진행해 수확한 대서마늘은 농협에서 수매해 계통 출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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