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농산물도매시장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다. 앞서 농촌지도자회 등 농업인단체와 노은시장 종사자들은 지난 11월 13일 1차 궐기대회를 통해 8가지 요구 사항을 대전시에 전달했지만 대전시는 현재까지도 묵묵부답이다. 이 과정에서 대전시는 궐기대회 이후 모 언론에 노은시장 종사자들이 요구하는 8가지 쟁점사항에 대해 ‘다 수용해줬고 더 이상 해줄게 없다’ 라는 망언을 쏟아냈다. 더구나 지난 11월 27일에는 기습적으로 시장관리운영위원회(이하 시장운영위)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을 통과시키는 ‘막무가내 행정’ 의 결정판을
누군가에게 ‘음식은 □□이다!’ 라고 물어본다면? 어떤 사람은 ‘솜씨다!’ 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사랑이다!’ 라고 말하며, 또 다른 이는 ‘소통이다!’ 라고 각기 나름의 느낌이나 경험에 따라 다양하게 묘사하고 표현할 것이다. 그러한 음식에 대한 다양한 느낌이나 생각 등을 시와 그림, 음식 캐릭터 등으로 만들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쓴 ‘우리 밥상 이야기(가락몰도서관 펴냄)’가 화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가락몰도서관이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5월 4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이해 신년 휴업에 들어간다.청과시장은 오는 12월 30일 18시부터 내년 1월 2일 18시까지 휴장하며 수산시장은 선어·패류의 경우 12월 30일 18시부터 내년 1월 2일 18시까지, 건어부류의 경우 12월 30일 18시부터 내년 1월 2일 03시까지 휴장한 이후 경매가 재개된다.신년 휴업은 도매시장 관리운영 조례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경매가 없는 토요일이 포함되면서 예년과 달리 휴장 기간이 하루 늘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진수 사장은 “생산자는 휴업일 기간을 인지해 도매시장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유통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의 공식 출범식을 지난 11월 30일 서울시 양재동 소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홍문표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운규 차관, 농수산물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농업인단체장, 가락시장 도매시장 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황근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온라인도매시장이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던 것은 농산물유통 종사자들의 신뢰가 구축됐기 때문” 이라며 “온라인상 또 하나의 가락시장을 만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일 공사 창립 56주년을 맞아 2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지난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출범한 공사는 농수산물의 수급안정과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 등 주요사업을 추진하며 농어업인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앞장서 왔다.이날 김춘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사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뛰어왔다” 면서 “그간 축적해온 유무형의 자산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시대적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농어민과 국민에게 행복을 더하는 꼭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지난달 30일 aT센터 창조룸에서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진도농협(조합장 강성민)’은 농산물마케팅대상 산지유통조직 부문 대상을, ‘농업회사법인 해남고구마식품㈜(대표 김남욱)’은 개인/법인 부문 대상을, 경북 의성군은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중화농협(조합장 노연구)은 산지유통조직 최우수상을, 새봄팜스㈜(대표 조영호)’은 개인/법인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유통연구원은 올 한해 최고의 성과를 보인 조직과 개인을 발굴해
대전중앙청과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지난 11월 27일 개최한 ‘시장관리운영위원회(이하 시장운영위)’는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충분한 협의·논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개최된 시장운영위 자체도 문제지만 상정된 안건도 관계자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당초 관리사업소는 지난 11월 16일 대전중앙청과 등에 공영도매시장 중장기 발전계획(안), 농산물온라인 도매시장 등을 심의·의결키 위해 회의를 개최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전중앙청과는 11월 17일 회의 자료가 없는데다 회의 내용을 알 수
대전 노은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대전중앙청과 하역 논란이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자칫 노은시장 위축은 물론 출하주인 농업인들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전중앙청과는 하역 노동자를 고용하는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도매시장법인이 하역비를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노은시장 개장과 함께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지만 하역노조에서 거부하고 있는데다 개설자(대전시)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다. 개설자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한 대전중앙청과의 하역 용역 체결이 사실상 힘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20일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 내 점포를 대상으로 주요 김장재료 12개 품목의 구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신선배추를 이용하는 경우 215,078원, 절임배추를 이용하는 경우 177,166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물가협회가 조사한 2023년 김장비용 350,520원 대비 39% 가량 저렴하다.이번 조사 결과에서 눈여겨 볼 점은 절임배추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최근 발표한 ‘2023년 소비자 김장 의향 조사’ 에 따르면 김장배추
제주 조생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일 가락시장으로 출하된 감귤 상품 3kg 한상자당 평균시세는 22,819원으로 전년동월동일 평균가격 16,471원과 비교해 138.5% 상승했다. 21일도 21,556원으로 전일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동일 17,583원과 비교해 무려 122.6% 상승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11월 과일관측 자료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은 43만1,000톤으로 전망됐다. 이는 2022년산(42만9,000톤)과 비슷하나 평년(
미국 소비자들의 대부분은 한국이 김치 종주국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김치를 구매할 때 맛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2일 제4회 ‘김치의 날’을 맞아 제2위 김치 수출국인 미국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한 김치 소비 확대를 위해 현지 소비자 558명(비한국계 369명, 한국계 1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김치 소비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계를 제외한 응답자의 85.4%가 한국을 김치 종주국으로 알고 있었으며 김치를 구매할 때 맛이 가장 중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1일 서울시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도매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제1차 시장관리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시장관리운영위원회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제도와 기준 등 시장 운영에 중요한 제반 사안을 심의·의결키 위해 설치된 기구로, 정부와 시장운영자인 공사를 비롯해 판매자, 구매자, 농업인단체, 민간 전문가 등 다양한 관계자로 구성돼 앞으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운영 방향을 심의할 예정이다.초대 위원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1일 신임 상임이사(수급이사)에 문인철 전 로이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문인철 신임 수급이사는 전남 화순군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성균관대학교 경제학부 겸임교수, 국회 정책연구위원, 인터넷 언론사인 로이슈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문 수급이사는 국민 먹거리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수급관리, 비축사업, 식량관리 부서를 총괄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우천 속에서도 강서구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키 위해 공사와 강서도매시장의 유통인 단체, 강서구새마을부녀회가 뜻을 모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 규모는 10kg상자 1,360상자 8,500포기 규모로, 약 5천 9백만원 상당이다. 200상자는 절임배추를 받아 강서구새마을부녀회, 공사 직원 및 유통인들이 함께 현장에서 직접 담구고 1,160상자는 완성 김치 형태로 공급받아 강서구 관내 저소득 소외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됐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 이하 ‘공사’)는 늦가을 끝자락인 11월 구리시와 협력해 3차 라이브커머스 진행을 추진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공사는 도매시장 내 중도매인들의 판로 개척과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구리도매시장e몰’을 운영 중이다.특히 지난 6월 및 8월에 치러진 라이브커머스 2회(1차 옥수수/2차 장어)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거워 인기시청 순위 2등 달성, 시청자뷰(20%) 및 사용자액션(95%) 증가 등 성공적으로 끝마친 바 있다. 이번 3차 라이브커머스의 품목은 ‘사과의 황제’로 알려진 부사이다. 구리도매시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서울청과(주) 권장희 대표이사가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농촌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산업훈장으로, 농산물 도매시장 분야에서는 최초이다.권장희 대표는 서울청과(주)에 30여 년간 근무하면서 출하농업인의 권익증진, 도매법인의 공공성 강화, 도매 기능혁신을 통해 농산물 유통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정가·수의매매, 온라인경매 등 정부정책 수행에 누구보다 앞장서왔다.권장희 대표는 “내년이면 서
결국 대전광역시 노은농산물도매시장(이하 노은시장) 종사자들이 길거리로 나섰다. 지난 2000년 노은시장 개장과 함께 시작된 갈등이 20년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 지속돼 수면위로 부상하게 된 것이다. 농촌지도자회, 후계농업인회, 산지유통인연합회, 고랭지채소연합회 등 농업인단체와 대전중앙청과와 중도매인 등 노은시장 종사자들은 지난 13일 대전광역시청 북문에서 ‘대전중앙청과·중도매인 생존권 사수 및 생산자,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노은시장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야할 대전시가 오히려 엉터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15일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가락시장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홍성호) 및 유통인과 시민 공동으로 ‘2023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락시장 김장 나눔 활동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후원과 지원을 해오고 있는 가락시장 유통인을 비롯해 송파구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선영), 송파구재가복지연합회(김진숙 회장) 등 봉사단체와 수혜기관 및 시민 등 약 1,000명이 함께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올해로 16년째인 ‘가
서울 송파구 관내 각 기관과 단체가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하여 힘을 모은다.가락시장 대표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홍성호)은 지난 8일 송파구 여성문화회관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성만 경영본부장, 송파문화재단 이동근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는 각 기관과 단체가 농수산물 유통과 문화 콘텐츠 개발의 특색을 바탕으로 송파구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업 개발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전통적인 가락몰 유통인과 함께 현대적인 소통 수단인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을 전통적인 시장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판매방송으로 소비자를 찾아가겠다는 것. 특히 이번 방송은 유통인이 직접 진행하는 만큼 상인에게는 판매의 새로운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가락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전통 시장들에도 적용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판단된다.공사 관계자는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 무료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