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을 대표하는 농촌진흥청의 농업연구결과는 어떤 것이 있을까. 농촌진흥청은 올해 WTO 및 DDA 협상, FTA 등 농산물 개방에 대응하는 농업기술개발을 최우선으로 연구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2010년 세계 일류 생명공학기술 보유국가를 목표로 농업생명공학연구를 중점 추진하면서 고품질·수출확대·생산비절감 및 안전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하는 대책연구를 본격
한우한우값 고공행진에 수입소 ‘찬물’전반적인 축산업계에 불황속에 한우는 높은 가격을 유지하면서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던 한해였다. 한우 암소값은 올해 1∼9월까지 4백만원대를 꾸준히 유지하다 지난 10월에는 5백만원을 넘어서는 기록적인 가격대가 형성됐다. 또 송아지 값도 300만원대에 형성되는 호황을 누렸다.하지만 한우 가격 상승이 수급불균형에 의한 호황으로
농업계는 2003년 벽두부터 술렁였다. 2002년 태풍 ‘루사’와 폭우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컸다. 농가소득이 도시근로자가구소득의 70%대로 떨어졌다는 암울한 현실에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라는 난제가 더해졌다. 2002년 12월 세계무역기구(WTO) 농업위원회 의장 초안에 입각한 1차 모델리티(세부원칙) 협상이 코앞에 닥쳤다.이런 안팎
개방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면 농업부문 스스로가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농촌사회유지, 환경보존, 식량안보 등 농업이 지닌 다원적 기능을 고려하여 개방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농산물 시장개방을 막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농산물가격이 수입농산물에
농산물 시장 개방 여부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현재 우리농업은 안으로 농업소득감소와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및 고령화 영세화로 경쟁력 제고 한계 문제와 밖으로는 DDA 농업협상과 1년 후 다가온 쌀 재협상 등 농산물 시장 개방이라는 큰 문제에 직면해 있다.최근 KDI에서 분석한 자료를 통해 제기된 농산물 시장 개방압력에 대한 국제정세, 농산물개방논란, 우
‘수퍼잡초‘ 출현…생태계 파괴(?)외래 유용유전자를 목표로 하는 식물에 집어넣어 바람직한 특성을 가지는 새로운 식물을 탄생시키는 유전자변형작물의 제조기술은 1994년 미국에서 쉽게 물러지지 않는 연화지연 토마토 Flavr Savr의 상품화를 시작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유전자변형작물의 개발과 함께 이들이 환경에 미칠 수 있는
농 업…전업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농가호수는 2002년 128만호에서 2008년 99만호, 2013년 80만호로 감소- 농가인구 비중 : 7.5%(2002) → 4.8%(2008) → 3.4%(2013) ? 쌀 전업농/생산비중 : 4만1천호/22%(2002) → 7만호/50%(2013)- 축산전업농/사육비중 : 1만3천호/65%(2002) → 2만
정부는 지난 11일 개방파고를 대비한 선대책-후개방 조치로 투융자계획을 중심으로 한 농업·농촌 지원계획을 발표했다.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쌀 재협상과 도하개발아젠다(DDA), 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방압력에 우리농업을 단순한 시장 경제원리에 맡겨놓았다가는 농업·농촌의 붕괴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하지만 정부의 이번 발표에 대한 농민단체의 시선이 곱지만은
식생활과 가까워진 생명공학기술이제 생명공학기술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와 오늘 하루의 식생활을 포함한 우리 생활에 매우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생명공학이 현대인들에게 화제의 중심으로 자리한 이유는 도시화, 산업화에 따라 발생되는 어려운 문제, 즉 인간의 질병치료,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증산, 산업화에 따른 에너지 수요충족, 오염환경 정화 등 기존의 과학기술로
지난 11일 제8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향후 10년간 농업·농촌분야에 119조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융자 계획의 배경과 의미는?- 농업문제를 풀지 않고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국정 철학에 바탕하여 향후 10년간 정부의 지원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선대책 후개방’ 원칙에 따라 국내 대책을 미리 준비하여 우리 농업과 농업인이 환경
바이오테크놀로지(BT, Biotechnology)는 생물이 지니고 있는 여러 가지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생물산업에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과학기술로 21세기의 가장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농업기계화연구소(소장 조영길)는 2000년에 BT분야의 자동화 기계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기초기술기계과의 메카트로닉스연구실을 바이오엔지니어링연구실로 개칭
정부가 내년부터 벼농사를 그만두는 고령농업인에게 최장 8년간, 매월 24만원의 경영이양직불금을 지급하는 ‘분할지급형 경영이양직불제’를 도입한다. 농림부는 2004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의제(DDA)와 쌀 재협상 이후를 대비하여 쌀산업을 경쟁력 있는 구조로 개선하기 위해 이 제도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10년 이상 벼농사에 종사한 63∼69세의
[경기=박재호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지난달 30∼31일 품목별 연구회원, 생활개선회원, 4-H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고품질 농축산물 품평회 및 4-H 전통민속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7개 품목, 230점 내외가 참여해 심사를 통해 명품으로 선정된 ‘고품질 농축산물 품평회’와 ▲쌀, 배, 선인장, 버섯 등
세계 각 국은 자유무역을 표방하면서도 지역보호주의 일환으로 대륙별 거대시장 형성, 경제블록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중·일 3국간 경제교류는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확대하고 무역정책의 상호연계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더구나 이 3국간 농산물무역 마찰이 빈번히 돌출하면서 자율시장체제에만 내맡겨서는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형편. 우리나라 한국농
28일 서울에서 창립될 ‘동북아농정연구포럼’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각 나라는 자유무역을 방향타로 수출입 장벽을 없애자고 하면서도 대륙별 혹은 지역별 경제권을 형성하고 상호보호주의정책을 펴고 있다. 북미대륙과 유럽은 이미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세계경제를 쥐락펴락하는 한편 다른 지역에 대한 무역자유화를 강요하는 형편이다. 동북아경제권을 하루빨리 만들어야
인류역사와 함께 한 미생물광학현미경이나 전자현미경을 통하지 않고 육안으로는 볼 수도 없는 가장 작은 미생물이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까지 혹자는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14세기 유럽인구 절반이상의 생명을 앗아갔던 흑사병의 원인이 페스트라는 미생물이었고, 19세기 중반 아일랜드가 식물병원균인 역병균의 감염으로 주 식량원이던 감자 생산량이 급감돼 100만
10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부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의원들은 쌀 생산량 급감에 따른 농가의 소득보전대책, 도하개발 아젠다(DDA)농업협상 등 통상현안, 농가부채대책 및 농작물재해보험의 문제점, 중장기 농업, 농촌 문제 등에 관한 대책을 추궁했다.의원들은 특히 “식량의 안정적인 자급을 위한 중장기적인 식량자급 목표를 농업, 농촌기본법에
미개척 유용자원의 寶庫… 곤충곤충은 지구상에 살고있는 동물가운데 반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한 생물군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곤충만해도 약 180여만종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해마다 7∼8천종의 새로운 곤충이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현재 약 1만2천여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곤충에 대해 알고 있는 우리의 지식은 벼나 밭작물의 잎이나
올 6월 삼성경제연구소는 산업판도를 바꿀 10대 미래기술로서 정보, 에너지, 바이오 분야를 선정했으며, 국가차원에서 10대 미래기술 중 2∼3개는 우위를 차지해야 산업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생명공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새로운 기술의 출현으로 기존산업 및 업계의 구도를 일거에 바꿀 수 있는 가능성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인류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와 작물시험장이 공동으로 올해부터 2005년까지 3년 동안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사료용 벼의 육종, 재배 및 이용, 가축사양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중점 추진한다.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산하 축산기술연구소와 작물시험장에서 공동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사료용 벼의 생산·이용 시스템 개발, 사료용 벼의 젖소 착유우 사양시험 등에 대한 연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