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 등 곤충을 애완 및 관상용 목적으로 수입하는 것이 허용된다.농림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소는 곤충 수입허용 대상에 연구용과 애완용을 추가하는 내용의 ‘식물방역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7월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검역소는 구체적인 애완용 곤충 종류는 별도의 수입허용 요건을 고시로 제정, 국내 생
정부가 올해 벼 수매가격을 지난해에 견줘 4% 내리기로 결정했다. 수매량도 4만9천석 줄이기로 했다.농업인단체들은 이 같은 정부의 수매가 인하결정에 대해 크게 반발하는 한편 4% 인하안 저지와 쌀농가 소득보장을 위해 제17대 국회 처리과정에 집중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열어 2004년산 쌀 1가마(80㎏, 1등품 기준) 약정매입가
쌀 협상 참가국중 가장 위협적인 상대로 꼽히는 중국과의 양자 협상이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중국측은 이날 관세화 유예기간을 연장하려는 이유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어 앞으로 관세화를 주장하고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농림부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에서 열린 협상에서 중국측 협상대표단은 “세계무역기구(WTO)의 원칙이 자유무역임에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지난 12일 수원시 이목동 연구소 강당 및 육종포장에서 농업인, 종묘회사, 대학교수, 소비자, 관련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카네이션 신품종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 수원/최용만
쌀 협상에 따른 추가 개방을 앞두고 올해 벼 재배면적이 정부 승인 통계로 사상 최소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됐다.농림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전국의 표본 논 농가 3천200곳을 대상으로 벼 재배의향 면적을 조사한 결과, 올해 전국의 논 벼 재배면적은 98만7천ha로 지난해(100만2천ha)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고 13일 밝혔다.농
올해 정부 보유 벼 공매가 내달부터 8월까지 20일 간격으로 4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라고 농림부가 13일 밝혔다.1차 공매일인 내달 2일에는 충청, 전라, 경상도 지역에서 모두 60만석이 공매물량으로 상장돼 농협 지역본부를 통해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농림부는 2차 공매부터 쌀 가격 및 수급 동향에 맞춰 공매물량을 신축적으로 정할 방침이다. 공매는 추곡
농업인들이 농사나 축산을 통해 얻는 농업소득 중 쌀 소득의 비중이 지난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부는 지난해 농가당 쌀소득이 545만원으로 전년(528만9천원)보다 3%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에 따라 농가당 농업소득(1천82만5천원)에서 쌀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은 50.3%로 전년(46.9%)보다 3.4%포인트 높아졌다.이는 우루
농림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친환경축산직불제 시범사업이 축산농가의 외면으로 표류하고 있다. 농림부는 친환경축산직불제 시범사업 신청실적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저조해 오는 20일까지 사업 신청기간을 연장하고 사업 참여요건도 완화해 시행키로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농림부는 당초 지난 3월말까지 축산업등록제 신청농가 중 한육우 2백농가, 젖소 3백농가, 돼지 4
대통령 자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장원석)는 지난 10일 학계 등 관련전문가와 재정경제부, 농림부 등 정부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제도 개선 소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소위원회에서는 신고휴경제와 관련, 농업진흥지역내에 한정하되 신고휴경제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현행법 체계에서 휴경 허용범위를 정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
정부는 지난 10일 농어촌 지역 뿐 아니라 도시내 농어촌 거주민에 대해서도 건강보험료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이에 따라 도농복합지역 거주민 등에 대해 현행 보험료의 22%를 국고 지원해오던 것을 30%로 지원폭을 넓히기로 했다.정부는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대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을 마련,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
기본 예금금리 이외에 법정장려금 형태로 추가 이자가 지원되는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제도가 마침내 폐지된다.이로써 지난 1970년대에 서민의 목돈 마련을 위해 도입한 정부 지원의 재형저축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지난 1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농협과 수협이 취급하고 있는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을 폐지하는 법안을 6월에 개원하는 제17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양곡유통위원회가 제시한 2004년산 추곡수매가 4% 인하안 심의가 국무회의에서 보류됐다.양곡위가 건의한 수매가 안에 대해 국회가 수정의결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국무회의에서 심의보류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농림부장관 자문기구인 양곡위는 2004년산 추곡 약정매입과 관련해 1가마(80㎏, 1등품) 매입가격 16만1천10원, 매입량 74만4천톤(516만석)
쌀 관세화유예 연장을 위한 양자 협상이 본격화된 가운데 농민단체들이 국회를 대상으로 식량자급률 목표치의 법제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식량주권수호와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방안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식량 자급률 목표치의 법제화를 17대 국회의 최우선과제로 공식요청 했다.이와 관련 전농은 “정부가 식량자급률
지난 1∼9일까지 전남 함평군 함평천 수변공원과 친환경 농업지구에서 펼쳐진 제6회 함평나비 대축제가 수십만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27년간 곤충연구를 담당해온 신동명씨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 앞에서 나비를 방사하고 있는 모습. 함평/최용만
농림부는 지난 6일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쌀 협상에 착수했다. 이번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이재길 외교통상부 DDA협상대사를 수석대표로 농림부, 재경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4일 미국으로 출국했다.농림부 관계자는 "이번 협상은 첫 양자협상인 만큼 상화 의견을 타진하는 선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9월까지 양자협상을 끝내고 연말까지 협상결과에 대해
도시와 농촌간 가교가 될 도농교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아울러 기업과 농촌마을이 연을 맺는 1촌1사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농업기반공사(사장 안종운)는 지난 6일 농림부장관, 농어업특별위원회장 등 농업계 인사, 지방자치단체장, 농업인·소비자단체대표, 마을·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교류센터 개소식과 1촌1사 결연식을 거행했다.센터는 도시민과
산·학·관 벨트를 형성해 지역농업을 살리려는 ‘지역농업클러스터’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농림부는 지난 4일 aT센터에서 장관, 안성시장을 비롯한 지자체장, 도 농정국장, 35개 지역특화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관학협의회를 열어 농업클러스터사업에 대해 논의했다.허상만 장관은 이날 “지방화시대에 맞는 체계를 마련해 지방 스스로 지역농업발전에 대한 자율성
친환경농업의 조기확산을 위한 각종 지원책이 확대되고 농정의 방향도 친환경농업으로 전환된다.농림부는 지난달 29일 앞으로 농정의 기본목표를 친환경농업의 육성과 안전농산물 공급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고,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농림부 종합대책안에 따르면 그간의 소규모 친환경농업지구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의 정착을 위해 4대강 유역과 새
충남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 송지포도작목반은 황토흙에서 숙기를 조절해 5월까지 수확이 가능한 씨없는 포도 ‘델라웨어’를 생산하고 있다. 작목반장인 송화섭씨(71)가 포도농사를 시작하면서 15년째 기르고 있는 수염이 연륜을 말해주고 있다. 논산/최용만
일부 부실조합을 뺀 모든 지역 농·축협의 상호금융금리가 8.5%로 인하된다. 농협중앙회는 이달 초 16개 조합을 선정, 시범적으로 대출금리를 낮춘데 이어 지난달 26일 금리인하를 전국 1천334개 조합 중 1천286개 조합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농협중앙회의 이번 조치는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농협개혁차원에서 농업인 대출금리를 전면적으로 확대 시행하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