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을 연중 수확할 수 있는 재배법이 개발돼 특허 출원중이다.최근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3~4년 정도 길러야 먹을 수 있는 수삼을 수경재배를 통해 4개월만에 수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인삼 재배 기술은 첨단 시설환경 조절기술과 양액과 배지를 이용한 수경재배 기술의 결합해 개발됐다.작물과학원은 기후 여건에 예민한 인삼의 생육 과
곡성군(군수 조형래)은 고달면 뇌죽리 옥수수시험포장에서 지난 9일 지역농업인, 유관기관 업체 임직원과 세계적인 옥수수박사 경북대 김순권 교수 연구팀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탕옥수수 품종개발 확대재배 시험사업 평가회를 가졌다.곡성군은 김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지난 1999년부터 금년까지 10년째 선발 육종을 거듭해 선발한 사탕옥수수 우량품종 2종(사탕
산림청은 본격 산나물 및 약초 채취시기를 맞아 15일 산나물이나 약초로 오인해 식용한 뒤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독초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산림청이 산나물이나 약초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 오인하기 쉬운 독초로 선별한 품종은 박새, 털머위, 여로, 삿갓나물 등이다.▲박새 = ‘산마늘’과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강원도가 토종과수 재배로 농산물 시장 개방 파고를 넘을 태세다.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999년부터 토종과수의 작물화 연구를 추진해 ‘청산다?? ‘광산다?? ‘다웅다??등 3개 신품종을 개발, 오는 2010년부터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강원 농기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다래는 야생품종보다 2배 가까이 크며, 당도와 비타민C 함량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가 경북대와 공동 개발한 ‘농업용 무인헬기와 방제장??실용화에 나섰다. 연구소는 최근 이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고 내년부터 시범보급을 추진한다.농업공학연구소는 “병해충 방제작업은 농약중독 우려로 농업인이 가장 꺼리는 작업”이라며 “이 문제를 해소하고 대규모 기계화영농 실현을 위한 무인헬기 실용화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일본의 경우
국제 곡물가격과 배합사료가격 급등으로 양축농가 경영부담이 커지면서 농가공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 공급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부산물을 이용한 섬유질배합사료 급여 결과 사료비는 25% 줄고 소득은 19%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존자원을 사료로 이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보릿겨를 주원료로 옥수수,
비트, 쑥갓 등 쌈채소와 약용작물 18종에 쓰이는 농약을 대상으로 등록시험이 추진된다.농촌진흥청이 식탁에 자주 오르는 농산물이면서도 재배면적이 적어 농약회사에서 농약등록을 기피하는 18종의 작물을 대상으로 100여 종의 농약에 대해 등록시험을 추진한다.이번 농약직권등록 설계심의 대상 작물은 가지, 겨자채, 근대, 녹색꽃양배추, 단호박, 머루, 멜론, 부추,
고추 정식시기를 15일정도 앞둔 가운데 ‘고추탄저병’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고추를 재배했던 밭에 다시 고추를 심는 농가는 반드시 탄저병에 걸려 땅에 떨어진 고추나 고추대, 고추잎 등을 철저히 제거해야 예방할 수 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은 지난해 고추가 재배됐던 밭에서 탄저병에 걸려 낙과된 고추를 수집해 월동후의 생존율을 분
중부 내륙지방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다래 신품종이 개발됐다.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은 추위에 강할 뿐만 아니라 기존 양다래 품종보다 과실의 크기가 크고 수확량도 월등히 높은 신품종 다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품종 다래는 ‘대명’ ‘황옥’ ‘자왕’ 등 품종으로, 한 그루당 수확량이 재래종 보다 1.5배, 수입산 양다래 보다 1.3~1.4배 높은 11.8~12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가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농기계 점검 정비요령을 발표하고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당부했다. 농업공학연구소 측은 “농기계 사용자라면 영농 시작 전에 점검정비나 수리방법을 미리 봐두는 것이 농번기 수리정비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비점검 10분이 농번기에 열 시간을 아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통사항- 겨우내 장기 보
참외, 수박 등 박과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병을 영농현장에서 직접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이 보급하고 있는 이 기술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바이러스병 진단용 키트로, 2분만에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고 빠른 시간내 바이러스병을 방제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바이러스병이 발생됐거나 의심의 가는 작물
농촌진흥청이 농업·농촌 다원적 기능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한 동영상 학습교재 ‘농업·농촌 다원적 기능 멀티미디어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이번 동영상 학습교재는 초·중·고등학생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퍼즐이나 게임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용은 애니메이션(만화)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중등·고등
축산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축산기자재 품질인증 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장동일ㆍ한축기협)는 지난 3일 가축분뇨처리 기계ㆍ장비의 가격정보집을 발간했다고 밝히고 이 책자에는 기계ㆍ장비의 특성과 가격 등을 비교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한축기협측은 “가격정보집을활용하면 지자체, 공공기관, 축산농가 등에서 양질의 제품을 선
우리나라 농업인의 노동시간이 다른 나라는 물론 한국국민 평균노동시간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지난해말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표한 ‘2007/2008 인간개발보고서’의 ‘성(性), 노동과 시간배분’ 항목을 인용, 한국 농업인의 노동시간이 세계 최다수준이라는 분석결과를 내놨다.유엔개발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농업인 부
농촌진흥청이 농촌마을 지도자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책자를 발간했다.농진청은 지난 6일 “농산물시장 개방이 가속화하고 고령화, 과소화로 농촌사회가 위기인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활로를 개척할 역량 있는 리더가 요구된다”며 ‘농촌마을 지도자의 리더십역량 향상 프로그램’ 책자를 700부 발간해 농촌지도자 교육기관, 전문가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농
강원산 백합의 지난해 수출액이 1천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지난달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해 백합 수출액은 1천12만 달러로 전년의 807만 달러에 비해 26%인 205만 달러가 증가했다.이는 작년 강원지역 전체 화훼류의 수출액 1천56만 달러의 96%를 차지하는 것이며, 우리나라 백합수출액 1천589만 달러 중 64%를 점유한 것이다.강원지역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수박과 오이, 참외, 멜론 등 박과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는 전염성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손쉽게 알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현재 박과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와 ‘쥬키니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두 종류로 이번에 개발된 진단키트는 감염이 의심되는 작물의 잎을 갈아 즙액을 키트에 묻히면
우리 입맛에 맞는 참다래 신품종 ‘한라골드’가 육성됐다.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외국산 골드키위에 대응, 황금색 과육에 당도가 뛰어난 국산 2호 참다래 신품종 ‘한라골드’를 육성,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한라골드의 과일 평균 무게는 100g, 당도는 14.1브릭스 정도로 품종 출원에 앞서 지난해말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를
최근 농촌진흥청은 ‘대안’과 ‘일미’ 등 벼 바이러스병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난 벼 품종을 농가에 추천했다.농진청은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벼로 조생종 3개 품종(금오3호, 주남조생, 조광)과 중생종 8개 품종(화성, 화영, 화봉, 대평, 삼덕, 상옥, 풍미, 해찬물결), 중만생종 14개 품종(대안, 일미, 동안, 남평, 신동진, 주남, 삼광, 평안, 청호,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수출 가능성이 높은 선인장 11개 계통과 외국산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포인세티아 15개 계통 등 36개 신품종을 육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원예연구소는 이들 신품종에 대한 농업인과 학계 전문가의 품평회를 개최, 우수 품종에 대해 연말께 정식 품종 출원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사진/최용만